학교 들어가자마자 학부모 면담일이 잡혔어요...
그냥 2주 동안 전원이 면담하는 건데요.
갈때 음료수나 뭐 작은 거라도 하나 들고 가야 되는거 맞죠?
첫아이라 암것도 모르네요.
직장맘이라 점심시간 직후 잠시 다녀오려 합니다.
첫 상담 때 어떤 얘기를 해야 하는지 작은 팁이라도 하나씩 부탁드려요~
학교 들어가자마자 학부모 면담일이 잡혔어요...
그냥 2주 동안 전원이 면담하는 건데요.
갈때 음료수나 뭐 작은 거라도 하나 들고 가야 되는거 맞죠?
첫아이라 암것도 모르네요.
직장맘이라 점심시간 직후 잠시 다녀오려 합니다.
첫 상담 때 어떤 얘기를 해야 하는지 작은 팁이라도 하나씩 부탁드려요~
정 부담스러우면
음료수 딱 두병만(두박스 아니고) 들고 가시든지요.
전 항상 빈손으로 갔는데.....거의.
빈손으로 가도 괜찮다고들 하지만 전 어딜가든 방문시에 빈손으로 다녀본적이 없어서
꽃 사들고 갔었어요. 괜히 빈손은 손이 부끄럽더라구요
음료수 안사가셔도 될것 같구요..저도 처음 1학년때는 내 아이가 생활을 어떡게 하는지 물어보고 했는데요..
생각해 보니까 그 짧은 몇주동안 우리 아이이에 대해 어떡게 알겠어요..
그래서 전 그냥 가서 선생님말씀만 듣고 온답니다..
빈손이 왜 부끄러운가요?
학교 교사들 그들의 하는일중에 상담이 있는건데요...
중 1도 아니고 초 1에 선생님 면담 할 일이 뭐가 있다고 면담이 있죠?
초1은 엄마들이 첫 아이거나 1학년이라 긴장이 되서 열심이긴 하지만..
총회때 단체로 반에서 샘 얼굴 보고 교육 스타일 듣고 반 임원 뽑고 그러고 마는데요.
그리고 학기중에 청소 들어가면 그 때 청소 마치고 샘이랑 티 타임 갖거나 하면서 애들 얘기 듣기도 하고 내 얘기 하기도 하구요.
초1 면담은 전 첨 듣네요.
그리고 학교 면담은 별 일 없으면 안 해도 된답니다. 말하다보면 애 단점 많이 말하게 되고 차라리 가만 있는게 나은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1년 지나봐야 어떤지 할 말도 있는 거죠.
참...맞아요.
우리애가 이렇다는둥 저렇다는 둥
단점 말하지 마세요...괜히 선입견만 심어줄것 같더라구요.
그냥...서로 별말 없으면 한해동안 잘 부탁드린다....애가 학교를 재미있어한다...등으로 끝내심이.
요즘은 들고 오는 것 선생님도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이 많아요..
저희 학교 엄마들은 상담 때 따뜻한 테이크 아웃 커피 2잔 들고 가시는 분이 많아요..
부담가지실 필요없어요. 대부분 그냥 빈손으로 가십니다.
저도 첫 면담 무진장 걱정했는데,,,
빈손 괜찮아요,,, 오히려 더 편해요,,,
아님,, 두분 면담시 드실 커피 테이크아웃해서 가시는 정도로만,,,
안들고 가도 되구요. 아이가 별 문제 없으면 참석 안하셔도 되요.
저는 물어볼것도 없구 해서 안갔어요.
궁금해서 다른 엄마들에게 물어봤더니
특별한 아이들 아니면 평범이들은 선생님들도 별로 말해줄것도 없고 뻘쭘했다고 그러더군요.
그때 아이들이야 하루하루 다르기 때문에,
기껏 아이 성향에 대해서 떠들었는데 1년후엔 다르게 성장해 있다던지 그런 경우가 많아서 선생님들 입장에서도 이러쿵저러쿵 말하기가 부담스런 자리라고 어디서 봤네요.
면담때가 문제가 아니라 초1두어달간은 선생님 목이 남아나지 않습니다.항상 쉬어 있더군요..특히 여자 샘들...
전 목캔디(약국에서 파는)류나 허브차 티백으로 편하게 타서 마시는 걸로 사다드려요...
커피는 너무 일색이고 계소 ㄱ드시기 부담스러워요..말씀을 많이 하시게 되는 면담 기간엔 물종류를 많이 드시게 되더군요...그래서 카페인 없고 부담 없는 차종류를 사다드리고 다시라고 했더니 너무 좋아하세요~저도 학교는 아니지만 교사라 제일 좋은건 차종류나 목이 따끔할때는 목캔디를 하루종일 입에물고 있을때도 있어요~~~~쥬스도 괜찬겠지만 달고 칼로리가 높으니 비추에요^^~생협에서 파는 차로 선물하니 부담 없이 받으시고 좋아하시더라고요~
음료수 세트라도 사가지고 가는거 그거 다 선생들 기대심리 만들어주고 그게 사람들 차별하게 오히려 부추기는거에요 암것도 안사가셔도 되요
면담인데 오히려 선생님쪽에서 바쁜와중에 찾아오신 부모님께 차한잔 내드려야 상식에 맡겠죠
제발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듭시다~!
상식에 맞겠죠
그냥 가보셈....
저희 아이 뭐 어떻게 잘봐달라는 게 아니구요...
보통 누굴 방문하면 예의상 뭐라도 사가곤 하니까 혹시 남들은 다 그렇게 사오는가 확인차 질문드린 거였어요.혼자 안사가는 건 그렇잖아요.
보통 다들 그냥 가신다니 저두 부담없이 가겠습니다^^
그냥 마트에서 파는 1만원짜리 쥬스 세트나 레모나 하트로 된 캔한상자..(인터넷으로 2개 사면 8천원쯤 해요 1개는 내가 먹어요 ㅋㅋ)가지고 가봤어요
낱개로 된 쥬스세트요..저도 남의집? 갈때 빈손으로 못가는 성격이라..그냥가면 제가 불편해요..상담시 저도 목마릅니다...주스 가져가서 제가 뜯어서 샘이랑 나눠 마신적도 있어요 ㅋㅋ 더워서요
여기는 대부분 빈손으로 가라고 하지만,
전에 그래서 아이 상담때 빈손으로 가서 너무나도 민망했습니다.
다들 뭔가 들고 오셨더라구요.
대충 학교 분위기를 보세요.
남의 집 잠깐 가는 것도 손 부끄러워 빈손으로 차마 못 가겠던데.. 간단히 쥬스 사가심 될 것 같아요.
두 개 사서 한 개 선생님 드리고 하난 제가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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