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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임선생님이 욕을 한답니다

이상한쌤.. 조회수 : 2,670
작성일 : 2012-03-08 01:09:34

이번에 중2 되었어요.

중년 여자분이 담임인데 첫날부터 욕을 심하게 했답니다.

우리아이도 직접적으로"야 개xx야"하고 들었답니다.

그냥 웃었다고 욕을 했다네요.

애들이 없으면 한마리어디갔냐 라고도 하고..

너네부모들은 욕안하냐?하고 큰소리 친다네요

우린 한번도 욕한적 없고 어릴때부터 욕은 절대로 하면 안된다고 가르치기 때문에

애들도 한번도 욕을 한적없습니다.

그외에도 이상한 행동 많이 하시지만,,

일단 이런것들로 담임을 바꿀수는 없는 걸까요?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애가 맨날 담임너무 싫다고 힘들어하는데..

어찌해야될지요 ㅠㅠ

IP : 118.36.xxx.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4
    '12.3.8 1:12 AM (121.172.xxx.83)

    개xx....우와..정말 교사맞나요?
    근데 요즘 아이들 말을 100%신뢰하기가 어려운면이 조금은 있어서..
    좀 지켜보시고 반복되면
    익명으로라도 전화해서 좋은말로 이런소문이 들린다...더 이상 안들리게 잘 해달라고 말씀하시고
    그래도 그런소리 들리면 민원넣으세요
    100%사실이라면 정말 자격미달이네요

  • 2. 원글
    '12.3.8 1:16 AM (118.36.xxx.32)

    예 저도 몇번이나 전화하려다가 참았는데요.. 교직을 30년정도 하신분이 그러면서도 아직 안짤리고 한다는게 신기해요 시xx 에.. 아휴 장난아니예요..확실히 거짓말은 아니것 같구요

  • 3. ..
    '12.3.8 1:18 AM (125.152.xxx.230)

    우리학교에도 건들건들 젊은 남선생 있는데...

    2년 전에 4학년 전체 강당에서 학예회 연습하는데.....나이 드신 여선생님하고 마찰이 있었는데...

    애들 앞에서 여선생한테 욕하고...'에이~ 씨발~!' 이라고....소리 지르고....난리도 아니었어요.ㅡ,.ㅡ;;;

    여선생은 힘도 없이 생겼고....좀 나이가 드셔서....찍소리도 못하고 계셨나봐요.

    그 남선생이 평소에도 애들한테 이새끼 저새끼 잘하고....완전 사람도 기분 나쁘게 쳐다 보거든요.

    윽~~~~~~~~~~마트에서 종종 마주치는데 미치겠어요.

  • 4. 84님..
    '12.3.8 3:03 AM (58.143.xxx.108)

    요즘 아이들말 100% 신뢰할수 없다는 말은 맞습니다..그러나..
    저런 선생님도 심심치 않게 만날수 있는게 요즘입니다.
    제 아이가 다녔던 그리고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도 저런 선생님 있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핸드폰으로 녹음이라도 해와라..네가 당하지 않더라도..라고 했는데
    아이와 아이친구들 하는말이 학교 교칙 자체가 핸드폰 갖고 등교가 학칙위반이라
    그것도 힘들답니다..
    님자 붙이기 싫은 선생들 많습니다...
    본인의 감정을 학생한테 쌍욕과 저주가 담긴 말로 푸는 그래서 학생이 뭐라고 선생한테 말을 하면
    대들었다고 학생부나 상담실에 하루종일 반성문쓰게 가둬두고 벌점주고..
    학생한테는 변명의 기회도 안주고 교무실에서 몇학년 몇반아이는 어쩌고..
    일부 선생님들은 학생도 문제이지만 선생님의 말이나 행동에도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지만
    그런 선생님들은 주류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 이어서..별 힘이 안됩니다.
    그런 선생들이 부임한지 얼마 안되어서 아직은 직업은 선생님이지만 물리적으로 나이가 어려서
    그런 실수가 있겠거니..할수 있는 나이가 아닌 분들이 많다는 사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학교에 보내야 한다는것이 서글픕니다.부모로서는..

    아이들 문제 많죠..아이들이 도가 지나치다는것도 인정 안하는것도 아니고 모르는것도 아니지만..
    참으로 어이없는 선생들도 아주 많습니다..

    아이들만 니들이 싫어하니까..어떻게 했길래 라고...나무라서도 안되는게 지금입니다.

  • 5. ...
    '12.3.8 3:14 AM (175.115.xxx.65)

    님자 못 붙일 선생들 많아요.
    학생들한테 이 새끼 저 새끼 하면서 동물 취급도 안 해주던 선생님을 교육청 교사 평가할 때
    그 얘기를 적었고, 또 계속 시달릴 애들 생각하고 신고했더니 그 신고한 내용이 그대로
    그 선생 귀에 들어가서 그 때부터 더 심해지더라구요.
    요즘같은세상엔 신고하는게 다 능사는 아니에요.

    신고를 해야하긴 해야하는데 학생들한테 돌아올 거 생각하면 맘 놓고 신고하는 것도 힘드네요..

  • 6. ㅡㅡ
    '12.3.8 7:02 AM (125.133.xxx.197)

    우리 아이도 그런 선생님들 여럿 만나면서 고통 당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욕 듣고 너무 괴로워 하면서 1년을 참고 지냈는데 그 다음 해에도 또 욕쟁이 선생 만나서
    아예 체념하더라고요. 누가 요즘 선생에게 '님'자 붙임니까?
    나도 교사출신이지만 우리 아이들의 고통스러운 학교생활을 거치면서 그냥 선생이라고 합니다.
    학교폭력이 괜히 나왔겠습니까? 교사들은 가정교육이 안되서 그런다고 하지만,
    학교생활 하루에 몇시간 합니까? 보통 8시간은 학교에서 보내지 않습니까?
    잠자는 시간 8시간 빼고 이래저래 따져보면 가정교육, 학교교육 나눌것이 없습니다.
    반반이지요. 학교폭력은 학교선생들의 폭언과 폭력으로 부터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선생들 확- 몰아내야 합니다.

  • 7. 그걸 왜 참지요????
    '12.3.8 9:40 AM (1.251.xxx.58)

    교육청에라도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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