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미로 그림 그리시는 분 계셔요?

취미가 좋아 조회수 : 1,452
작성일 : 2012-03-07 23:29:14

갑자기 그림을 배우고 싶어졌음다.

잠실이나 강동구에 일주일에 한 두번 성인 취미 미술 배울 수 있는 곳 있을까요

직장 다니면서 다닐만 할까요.

40대라면 눈치줄까요..ㅠ

미술하면 돈은.. 많이 드나요?

전 데키리코랑 마티스 좋아해요~~

 

그림을 그리고 싶은 이유를 가만 생각해보니..

마구마구 쏟아부을 뭔가가 필요한 것 같아요.

재능이 없으면 평생 이렇게 욕구불만인채

살아야할듯 합니다. 아.. ㅠㅠ

IP : 124.49.xxx.2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트커피
    '12.3.7 11:46 PM (211.178.xxx.130)

    백화점이나 마트 같은 곳의 문화센터를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아무래도 화실이나 미술학원은 입시애들 위주라서.

  • 2. 엥겔브릿
    '12.3.8 12:18 AM (61.102.xxx.93)

    제가 미술전공자입니다만 저는 문화센터쪽은 조금 조심스럽습니다.
    완전 처음으로 배우실려면 동네의 작은 미술학원쪽을 알아보셔요.
    인터넷으로 검색하셔도 괜찮으실거에요.

    제가 대학때 일했던 학원은 강남쪽 아파트 상가 미술학원이었는데
    어머님들은 물론 아버님들까지 퇴근 후 저녁 6~9시까지 그림 배우시다가 가시더라구요.
    간단한 크로키에서부터 아크릴 유화까지 어느 정도 기초를 차분하게 배우신 후
    문화센터 같은 곳에 가셔서 모임으로 어울려서 그림 그리시면
    훨씬 즐거우실 거에요. 기초부터 알려주는 센터는 좀 드물거든요.

    잘 찾으셔서 즐거운 취미생활 즐기시길 바랍니다. ^^

  • 3. 엥겔브릿
    '12.3.8 12:22 AM (61.102.xxx.93)

    덧붙여 키리코와 마티스라니...어찌 보면 극과 극일 수 있는 흥미로운 취향을
    가지신듯 합니다. ^^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모사하는 것도 그림을 그리는
    여러 가지 즐거움 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됩니다. ^^

    집 안에 노란 꽃 그림이 있으면 가정의 화목과 번영을 가져온다고 하시며
    봄이 되면 몇 분씩 짝을 지어서 그림 그리러 오시는 어머님들도 많았습니다.

    아무튼 그림을 그리시며 스트레스 확 날려버리시길 바랄게요 ^^/

  • 4. 그림
    '12.3.8 12:24 AM (110.70.xxx.127)

    윗님 말씀처럼 문화센터는 초보는 금방 그만두게 되요. 자세히 알려주진 않거든요. 다들 소질이 어느정도 있는분들이 오시더라구요.
    열심히 하다보면 수강생들 전시회도 하고
    놀랄만큼 발전을 하시는 분들도 꽤 있어요.
    일단 도전해보세요. 행복해지실 겁니다

  • 5. 원글이
    '12.3.8 1:31 PM (175.176.xxx.1)

    댓글들 감사합니다.. 인터넷에 성인취미미술 검색해서 학원부터 알아봐야겠네요..

    엥겔브릿님/저도 그 얘기 들어서 미대 교수님한테 노란 꽃그림 한점 선물 받았어요 ^^ 언젠가는 꼭 제가..ㅎㅎ

    데 키리코가 아니고 그냥 키리코라고 하는가요? 무척 건조+황량하고 수수께끼가 가득한 그림풍이 좋았고요, Tate Modern에 비너스 토루소와 바나나가 널려있는 작품도 직접 봤고요.. 진짜 보고 싶은건 거리의우수와 뭐시긴데.. 그리스 신전 같은 기둥과 벽들이 줄지어 있고 그림자 소녀가 굴렁쇠 굴리는 거.. 완전 멋져요. 역시 예술가는 천재.. 마티스는 그 자체로 불타는 화염이죠.. 마구 마구 빨려들어갑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417 유치원 특성화 할동 어떤거 시켜주시나요? 1 유치원 2012/03/08 831
80416 부모님 노후 자금 굴리는 방법 조언부탁드려요. 10 캐모마일 2012/03/08 2,149
80415 '구럼비 지킴이', 벽안의 환경운동가 엔지 젤터 4 ~~ 2012/03/08 778
80414 중고sm5 살려는데 잘 아시는 분 계실런지? 6 아가다 2012/03/08 1,167
80413 영어 잘하시는분들요... 5 평생 2012/03/08 1,477
80412 물을 안 마시다가 요즘 열심히 마시는데 목이 더 자주 마르네요 1 2012/03/08 1,260
80411 구호 옷 말인데요. 7 구호 2012/03/08 3,186
80410 강남역에 호프집 좀 알려주세요 2 이쁜마눌 2012/03/08 676
80409 한가인 돈까스가 있다는데 어떤건가요.. 4 삼형제 2012/03/08 1,830
80408 근무시간 반으로 줄이고 급여도 줄이자네요?? 4 .. 2012/03/08 1,503
80407 이도 그릇 어떤가요? 2 랄라 2012/03/08 1,571
80406 오늘 개봉하는 영화, 어제 예매했는데..ㅋㅋㅋ 11 zzz 2012/03/08 2,131
80405 수학선생님이나수학선배님께 여쭙께요. 4 답답맘 2012/03/08 1,081
80404 쿡플러스 블랙후라이팬 개나리 2012/03/08 508
80403 유치원생에게 돈이 중요하고 부자가 좋은거라는거 강조해도될까요? 49 마이마이 2012/03/08 3,573
80402 면피 가죽소파 샀는데 냄새땜에 현기증나요. 2 두통 2012/03/08 2,427
80401 할인기간을 놓쳐서 비싸게 사야한다면? 11 질문 2012/03/08 1,768
80400 계약파기시~?? 5 twomam.. 2012/03/08 975
80399 해적녀.... 2 별달별 2012/03/08 938
80398 결혼할배우자는 정해져있나요? 2 ㅇㅇ 2012/03/08 2,047
80397 사주보는꿈좋은굼인가여? 1 2012/03/08 4,019
80396 옥션에서 에이서노트북용 배터리 선착순 무료로 줍니다. 1 공짜사랑 2012/03/08 626
80395 내나이 이렇게 먹은줄도 모르고.. 6 나만몰랐지... 2012/03/08 2,013
80394 산부인과)자궁암, 자궁근종 검사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5 산부인과 2012/03/08 1,676
80393 제가 지금 미친 생각을 하고 있나요? 28 나는또라인가.. 2012/03/08 13,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