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아이가 반장ㅜㅜ 도와주세요..

직장맘 조회수 : 1,899
작성일 : 2012-03-07 23:15:17

저는 직장맘이구요..

아이가 덜컥 반장이 되었습니다.

임원 엄마들과 모임을 가졌었는데...여긴 임원이 쫌 많아요. 6명..

엄마들 말이 모든 권한은 반장엄마한테 있다...는 좋게 말하시는거고..

듣기에는 반장엄마가 알아서 다~~준비하고 챙기고 결정을 하는거라네요.

예를들면 담임샘 간식, 반전체 엄마들 모임, 환경미화등...

반장엄마가 다 알아서 하는거라는데.. 솔직히 부담백배입니다..

총회때 음료수나 선생님께 인사드리러 찾아뵐때 간식 준비 정도만 알고있어요ㅜㅜ

직장 시간내는것도 힘들고 오늘 저녁은 제가 쐈는데..매번 모일때마다 제가 쏘는것도 무리이고..

학급에 필요한 물품과 환경미화에 필요한거, 반전체 엄마들 모임..

이 모든것을 반장엄마 혼자 부담하는것이 맞는것인지요..ㅜㅜ

회비를 내자..라고 하고싶은데 돈 얘기 하는것이 참... 힘드네요..

현명한 어머님들께 여쭈어봅니다..보통 어떻게 하는지요...

IP : 175.214.xxx.1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즐
    '12.3.7 11:19 PM (112.166.xxx.237)

    오늘 쏜거부터가 문제

  • 2. ...
    '12.3.7 11:20 PM (183.98.xxx.10)

    울 동네 기준으로는 첫 모임 쏘셨으니 인사치례는 하신거구요 담에는 더치하셔도 아무 탈 없을겁니다.
    애들 학교는 당연히 임원엄마들이 회비 걷어요. 십만원 이상 내는 거 같던데요. 너무 당연해서 금액만 의논하지 회비를 낸다는 거 자체에는 아무도 이의가 없던데요.

  • 3. 독수리오남매
    '12.3.7 11:21 PM (211.33.xxx.77)

    학급에 필요한 물품및 선생님 간식등은 임원엄마들이 보통 나눠서 부담합니다..
    보통 초기에 임원 엄마들이 모일때 밥 먹으면서 회비부분을 얘기해요..
    반대표는 직딩맘이시면 힘드시죠.. 그러니.. 다른 엄마께 부탁을 해 보시구요..
    전, 10만원씩 걷어서 반티며,간식,학급비품등을 구입했어요..
    저희반은 녹색어머니회에서도 조금씩 걷어서 찬조해주셨어요..
    그 외 동참하고 싶다는 학부모님도 계셨구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그리고 다음 모임부터는 밥값은 다른분께서 사겠다고 하실수도 있구요..
    그렇지 않으면 1/n으로 하시면 됩니다.

  • 4. 같은초3
    '12.3.7 11:21 PM (59.29.xxx.107)

    부담 많이 되시겠어요..

    반 분위기가 회장엄마 한테 몰아주는 분위기인가요?

    제 아이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회장이 되서 왔는데요..

    저흰 작년에도 저 혼자 하진 않았어요.

    조금씩 회비를 걷어 거기서 사용했거든요.

    다 알아서 내시던데..

    님이 원하시는 댓글이 아니라 너무 죄송한대..^^;;

    같은 학년 같은 입장으로 써 봤어요.

    여자 반장 엄마는 없으신가요?

    그럼 두분이서 의논하심 한결 부담이 덜 가지 않을까 싶어서요..

  • 5. ..
    '12.3.7 11:26 PM (114.203.xxx.124)

    제 경우는 아이가 부회장 이었을 때 회장 엄마가 반청소할 때 문자 돌리고
    임원 엄마들이 녹색엄마들 밥 사준다길래(이해안됨) 돈 모아서 계산하고
    소풍 때 담임 도시락은 회장엄마가 챙기는게 다였어요.
    뭐 따로 회비 같은건 없었지만 딱히 어울리기 싫은데 차 마시자고 하는게 전 젤 싫었네요.

  • 6. 제일
    '12.3.7 11:29 PM (14.52.xxx.59)

    많이 하는 방법은 회비 걷어서 학급일에 쓰는겁니다
    처음에 쏘신건 잘 하셨어요
    그것도 안하고 대뜸 회비 입금하라고 문자오고 모임할때 목에 힘만 주는 사람도 있는데 다들 아무도 안 도와주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절대 남 흉이나 뒷말 하지 마시고(모임에 맘에 안 드는 사람이 꼭 나와요 ㅠ)계속 갈만한 좋은 엄마들 만나시도록 노력하세요

  • 7. 반장엄마
    '12.3.8 4:48 PM (121.143.xxx.126)

    저희아이도 이번에 반장되었어요. ㅠㅠ 3학년이구요. 저역시도 부반장만 하다가 반장 더군다나 3학년이라 임원 6명뿐 그외 엄마들이 학급일에 적극적이지 않으세요.

    일단 저희는 저랑 한뿐빼고 모두 직장맘이라 걱정많이 했는데 다행히 선생님께서 엄마들 학교오는거 싫어라 하시더라구요.

    저도 임원엄마들 모여서 밥한번 먹고 처음에 제가 냈구요. 다음에는 그냥 더치할 생각입니다.
    처음자리에서 앞으로 아이들 간식이나, 학급물품,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의견물으니 자연스럽게 돈 얼마씩 걷자고 이야기 나와서 회비걷었어요.

    부족하면 그냥 내가 채워놓는다는 생각하고 있네요.
    그리고 일단 선생님 한번 찾아뵙고 어떤분인가 성향알아보는게 가장 좋은거 같아요.
    저도 이런일 별로 익숙하지 않고 또 학교가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라 걱정 많이 했는데,
    선생님께 여쭤보니 어떤거는 하지 말고 어떤거는 감사하다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3학년이니 대청소 한번만 해주기로 했구요. 간식은 선생님이 별로 원하지 않는다고,딴반 들어갈때
    전화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선생님이 별로 원하지 않는데 오바할 필요없다고 봅니다.
    다른반은 선생님께서 화분넣어달라,청소 몇주에 한번 와달라 주문이 많다고 해요.
    그럼 그에 맞춰하면 될 듯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428 안영미씨 때문에 미치겠어요 42 ㅋㅋㅋㅋ 2012/03/08 17,736
79427 나꼼수에서 mb가 x나라고 하는거 3 아시는분 알.. 2012/03/08 1,440
79426 내일 제왕절개하려는데 좋은 시 좀 알려주실 분 3 힘내자 2012/03/08 878
79425 FTA반대? 신자유주의? 얘기 꺼내는 자체가 정체성 부인하는 거.. safi 2012/03/08 425
79424 도대체 악세사리 원가는 얼마나 싼건가요 5 헬프미!! 2012/03/08 1,805
79423 돼지불고깃감으로 사왔는데 대충 양념해서 구워먹으면 되겠죠? 5 단지 싸서 2012/03/08 910
79422 딸기잼에 설탕 얼마나 넣나요? 9 여름 2012/03/08 1,226
79421 무조림 했는데 맛이 안나요 ㅜㅜ 10 ... 2012/03/08 1,814
79420 어제 계란글 보다가 ... 2 계란 이야기.. 2012/03/08 1,027
79419 여러분은 쌍팔년도라는 말의 뜻을 알고 계셨어요?ㅠ 58 아침드라마를.. 2012/03/08 14,837
79418 북한의 실체 알기-흉년과 기근을 부른 김일성의 지혜 '주체농법'.. safi 2012/03/08 498
79417 언니들 아들인데요...둘중 어떤이름에 더 끌리나요? 12 아들이름 2012/03/08 1,074
79416 뻥튀기에서 석유 냄새가 나요 4 ㅇㅇㅇ 2012/03/08 951
79415 전세 자동연장.. 2 세입자 2012/03/08 1,561
79414 모니터요원 발표가 오늘 나야하는데.. 대구교육청에.. 2012/03/08 503
79413 '화차 ' 보고 왔는데요 2 별로 2012/03/08 2,539
79412 멸균우유 주문할려구요 8 우유 2012/03/08 1,766
79411 사주진짜믿으시나요 11 ..고민녀 2012/03/08 3,535
79410 방금 mbc에서 조민기씨... 4 mbc 2012/03/08 2,518
79409 덩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유준상 가방 가장 2012/03/08 785
79408 초등학교 우유급식 .. 2012/03/08 717
79407 라떼 마시고 싶어요. 6 우유거품기... 2012/03/08 1,740
79406 급)한글타자연습 어디서 무료다운받아쓸수있나요? 1 아이들 2012/03/08 687
79405 김치할때 쓰는 젓갈 1 김치 2012/03/08 718
79404 나일억 불출마 선언에서 "주어"가 빠졌네요. .. 1 주어가 없다.. 2012/03/08 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