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목에 낚이셨다면 죄송;;;
환장이라는말...꼭 부정적인 말에만 쓰이는게 아니네요
작년 10월에 1살 생일맞아 제가 글 올렸을때 많은분들이 축하글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강아지를 1년 3개월정도를 키우다보니(애완동물은 첨이에요) 정말 아주 정말 많은거를 느끼게 해주네요
무한한 책임감도 느끼구요..
시간이가면 갈수록 사랑이 더 커짐이 느껴집니다
어쩜 이렇게 이쁘고 사랑스러운 강쥐가 제 곁으로 왔는지 밤에 자는 모습을 보고있으면
고맙기도하고 이쁘기도하고 살짝 맘이 짠하기도해서 가끔은 눈물이 핑 돌때도있고..
울 강쥐로인해 다른 강쥐까지 다 이뻐보이고 심지어는 무섭게 느껴지던 길고양이까지 달리보이니
제가 생각해도 참 많은 변화입니다
저랑 둘이살지만 제가 하는일이 하루에 4시간정도만 하는일이라 혼자두는 시간이 많지않고
아주 추운겨울만 빼고 하루한번 산책도 꼭 시키고..
울 강쥐 키우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생각이 정말 많이 바뀌었지만
동물학대에 대한 동영상같은건 이제 못 보겠더라구요
보고나면 한동안은 뇌리속에 남아 너무 힘들더군요
정말 주인에게 일편단심인 강쥐...
주인이 잘났거나 못났거나 행색이 좋거나 초라하거나 돈이 많거나 가난하거나
주인만 바라보며사는 울 강쥐..
평생 함께하고 싶습니다
너무 사랑하구요 너무 감동입니다
너무 사랑해서 너무 이뻐서 환장할거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