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연애경험없으면 영화나 책을 봐도 잘 공감하지 못하나요?

uiop 조회수 : 2,327
작성일 : 2012-03-07 21:42:10

베스트에 댓글 읽다가요

 

연애나 사랑을 해보면

영화

음악 드라마를

봐도 잘 공감한다고 하셔서요

 

그럼  연애경험이 없으면 진짜 잘 공감하지 못하나요??

 

그런것은 타고난 감수성이 아니라

연애를 통해서 배워서 알수 있는건가요??

그러니까 자기가 경험을 해 보지 않으면

그런 감정들을 못 느끼는가 하는거에요

제가 예전부터 이게 너무 알고 싶었거든요

 

 

IP : 125.184.xxx.15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7 9:46 PM (114.207.xxx.186)

    가슴아픈 사랑얘기를 다룬 영화를 봤을때, 타고난 감수성을 가진 사람은 울면서 보겠죠.
    그러나 정말 가슴아픈 사랑해본 사람은 아파서 그거 못봅니다. 봐도 가슴저리죠.
    그정도의 차이?

  • 2. 렌지
    '12.3.7 9:58 PM (121.161.xxx.238)

    전 별로..타고난 감수성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ㅇ연애가 별건가요.. 그냥 경험의 일종인거죠

  • 3. 노랑이2
    '12.3.7 10:01 PM (180.229.xxx.173)

    영화"집으로"가 해외에서 호평일 때 한 관객이" 생소한 정서였지만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라고 하잖아요.
    인간이 느끼는 감정이야 거의 비슷하고 그 이야기에 얼마나 공감할 수 있냐가 중요하지 연예경험의 유무는 별로 상관 없는 것 같아요. 저도 나이 먹으니 사랑이 뭐 별 것인가 싶어요~~~

  • 4. ㅡㅡ
    '12.3.7 10:44 PM (211.234.xxx.51)

    많이 다르죠
    저는 섹스를 아느냐 해봤느냐
    의 차이 만큼있다고봐요

  • 5. 아뇨
    '12.3.7 10:45 PM (14.52.xxx.59)

    결혼전까지 순수한 모태솔로,결혼식날 첫 키스한 사람인데요
    살면서 그런거 하나도 안 부럽고 안 아쉬웠던게 책 영화 만화 ..때문입니다

  • 6. 전혀요
    '12.3.7 10:46 PM (180.182.xxx.219)

    개개인의 감수성이나 공감능력의 차이이지
    연애 경험과는 연관성 없다고 봐요.

  • 7. 요리초보인생초보
    '12.3.7 11:11 PM (121.161.xxx.102)

    저 연애감정 모를 유치원 전후 캔디 애니메 보고 엄청 울어댔다는. 오빠가 "얘 또 운다."고 놀림 당했어요. 감수성이나 공감능력이 차이222 인 것 같아용...

  • 8. ㄴㄴㄴ
    '12.3.7 11:30 PM (120.142.xxx.87)

    백문이불여일견 아니겠어요?
    영화와 책으로 배운 연애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짝 을 보시면 아실겁니다. 거기 프로 보면 그런 사람들이 종종 나오죠.

  • 9. ...
    '12.3.8 12:54 AM (116.126.xxx.116)

    제경우엔 실연했을때 유행가가사가 다 내얘기같던데요.
    그리고 소설들이 더잘 이해되고요.
    알랭드보통 글 한창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막 울게된다는게 아니라 이런감정이아닐까 하면서 자신의 일을 되돌려 보기도 하면서요.

  • 10. 맑은날
    '12.3.8 2:55 AM (74.101.xxx.128)

    연애라기보다 정확히는 사랑이 더 맞는 것 같아요.
    그게 꼭 남녀의 검정일 필요도 사실 없다고 생각하고요.
    깊은 감정, 사랑, 슬픔, 상실감, 환희, 이런 감정을 실제로 느껴본 사람이 더 공감이 잘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 11.
    '12.3.8 10:45 AM (203.248.xxx.229)

    오히려 연애경험 많지 않은 사람들이 소설이나 영화 보고 더욱 절절히 공감하고 그러던데.. ^^; 현실성이 좀 없다는 생각 들 정도로..
    네네.. 어렸을 적 제 얘기입니당.. ^^; 변변히 연애도 못해봤음서 영화 보고 눈물 줄줄.. 소설 보고 가슴 앓이.. 주인공과 아주 연애를 했었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937 쌀벌레에서 생기는 나방 3 은빛1 2012/03/09 2,205
80936 초등고학년...영어발음듣다가 그릇뿌셔버릴뻔했어요 -.- 12 고민 2012/03/09 3,921
80935 두꺼운 양말 어디서 살수있을까요?.. 1 어린이용 2012/03/09 852
80934 7년간 일하던 회사 잘렸네요 6 엄마 2012/03/09 3,797
80933 남편이 툭 하면 나간다고 합니다. 4 슬픔 2012/03/09 1,689
80932 아일랜드 식탁 2 온라인에서 2012/03/09 1,481
80931 요즘 하의 뭐입고 다니세요? 2 너무 추워요.. 2012/03/09 1,620
80930 얼마전 신세계를 경험한 글에서 3 발씻는매트 2012/03/09 1,820
80929 카드 결제하면 수수료 받는 학원인데요. 3 그렇네요.... 2012/03/09 1,079
80928 아이가 피아노를 배우고있는데요... 1 고민... 2012/03/09 755
80927 유태우 다이어트 한 달 후기(4kg감량) 13 다뺄거얏 2012/03/09 39,466
80926 이것은 무엇일까요 기소청탁 2012/03/09 565
80925 빨간머리앤....채널47 13 달콤캔디 2012/03/09 2,710
80924 보통의 연애를 보고 드는 뻘 생각 다섯개-드라마이야기 싫으신 분.. 8 ^_^ 2012/03/09 2,129
80923 동아일보 5 됐거든 2012/03/09 694
80922 아무래도 냄새가 나죠? 청소하다가 죽은 거 아닌 것 같은데 2 이거 2012/03/09 2,918
80921 귀티좀 내볼려다... 7 치이~~ 2012/03/09 4,989
80920 경인아라뱃길 유람선 이용객 급감 4 세우실 2012/03/09 1,122
80919 화를 내지 못하는 아이 2 친구한테 2012/03/09 1,016
80918 사용하지 않는 아기용품으로 좋은일 해보시면 어떨까요. 3 바람이분다 2012/03/09 783
80917 동네 엄마가 코스트코 가자는데요질문드릴께요, 5 ema 2012/03/09 2,501
80916 근저당설정비 환급 관련 서류 2 문의 2012/03/09 995
80915 은행이 확인차 주인을 만나러 온다는데 1 전세자금대출.. 2012/03/09 1,006
80914 미샤 세일. 반응 참 좋네요. 11 파스타조 2012/03/09 4,233
80913 지난달 오징어 먹고 난뒤 시린이를... 3 ... 2012/03/09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