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유나 영어학원에서 아이가 원어민 선생님한테 배우는 님들

질문있어요.. 조회수 : 1,840
작성일 : 2012-03-07 20:18:23

저희애가 다니는 영어학원에서는 원어민선생님께서 3개월에 한번 아이에 대한 평가서를 보내주세요..

아직 7세라 영어를 잘하진 않을 것 같구요..

집에서 따로 영어공부 안하고 있어요..

유치원에서는 따로 영어를 수업하지만(일주일에 한번) 별 효과는 없을 것 같고 학원을 일주일에 3번 2시간씩 가요.

 

제가 궁금한 것은 평가서에 써있는 내용입니다.

내용이 전부 좋은 말만 써 있어서 이걸 그대로 믿어야 할지 (사실 학원에서 하는 말 50%는 거짓칭찬이라 생각해요..개인적으로) 아님 원어민선생님들도 일반 한국인 선생님처럼 그냥 칭찬해 주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물론 개인차야 있겠지만 원어민선생님들이 대체적인 성향에 대한 답변 부탁드려요..

 

내용은 아이가 굉장히 smart하고 이 아이를 가르치는게 즐겁다.

뭐 그런 내용이고요.. 영어를 쉽게 받아들이다, 빨리 익힌다 등등 입니다.

IP : 1.245.xxx.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7
    '12.3.7 8:24 PM (209.134.xxx.245)

    특히나 원어민 평가서라면.. 그냥 형식적인거라 생각하세요.
    본인들도 엄청 귀찮아하면서 그냥 메뉴얼대로 써요

  • 2. 제 경험으로는
    '12.3.7 8:26 PM (220.116.xxx.187)

    원어민은 애들을 상대로 하든, 어른을 상대로 하든 평가서에는 잘한다 잘한다.. 이렇게 남기드라구요. 말로 쓴 평가 말고, 발음/참여도/어휘 등을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서 평균/상/하 등으로 표기한 건 같은 건 없던가요?

  • 3.
    '12.3.7 8:29 PM (1.245.xxx.51)

    구체적인 내용으로 상 중 하로 표시되어 있어요..
    물론 그것도 거의 상이고 읽기,쓰기가 중정도였네요..
    집에서 따로 영어공부 안하니 읽기랑 쓰기가 다른 애들보다 잘하긴 힘들거예요.

  • 4. 맞아요
    '12.3.7 8:57 PM (220.76.xxx.41)

    유치원은.. 엄마들 비위 맞추느라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있는 그대로 평가했다가 원생 다 떨어져나가요. 엄마들 기분 나빠하고..
    원어민들 한국오면 교사교육 시키는데 그때 다 가르칩니다. 부모 상담하는거..

  • 5.
    '12.3.7 9:25 PM (1.245.xxx.51)

    맞아요..
    저도 솔직한 아이평가를 원하거든요..ㅠㅠ
    다른 친구들처럼 잘 따라가고 있는지도 궁금하고..
    모두 좋은 내용만 써주면 나중에 발등 찍는 일도 생길텐데..

  • 6. 어디 다니시는지 모르지만
    '12.3.7 9:36 PM (112.153.xxx.36)

    한달에 한번씩 평가서를 보내오는데
    애들 비교 평균에 대한 상대평가도 있고, 개인적인 지난달 비교도 있고
    결코 좋은 말만 있지 않아요. 여러가지 종합해 보면요.
    코멘트도 원어민 교사도 영어로 쓰고 울나라 교사도 영어로 쓰긴하나
    기분나쁜 말은 안쓰지만 칭찬만 있는건 아니예요.
    전화상담도 한달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꼭 오는데 칭찬일색도 아니고
    이런게 부족하니 유념해 달라고 아이의 현실 상황파악에 주력하던데요.

  • 7. 중이 있는데
    '12.3.7 9:55 PM (218.39.xxx.17)

    다 잘한다는 말을 믿으세요? 읽기 쓰기가 중이라고 되어 있다면서요...
    저희 아들 7살인데 영유 다녀요.
    하 받는 애는 없는 걸로 알아요.중고등학생도 아닌데 하를 어떻게 주겠어요... 새싹이 파릇파릇한데...
    중을 주거나 아님 중과 상 사이 중상.
    근데 중상 받는 엄마도 그건 좀 못하나보다 생각합니다.
    말로 칭찬하는 것도 행간을 읽으면 선생님 말씀 읽을수 있어요.
    아이가 너무 잘해요 좋아해요 단지 이것만 조금 보완하면 더 좋겠어요. 그 정도 실수야 있을수 있지만...
    아직 7살이니 이정도가 당연하지만 그래도 좀 더 보완한다면... 등등
    그런 말로 이야기 하셔요.
    원글님이 잘한다에 집중해서 읽지 마시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는 행간을 보시면 답이 나올것 같아요.

  • 8. ..
    '12.3.7 10:07 PM (1.245.xxx.51)

    윗님 말씀이 맞아요..
    제가 꼼꼼하게 읽어봤는데 고쳐야된다거나 보완해야 된다는 말이 없어요.
    그래서 더 답답했던 것 같아요..
    10줄정도 되는 코멘트가 다 칭찬하는 내용이라 이게 뭔가? 싶은게..
    예전 6세 (다른 유치원입니다) 원어민선생님은 딱 집어주셨거든요..

    7세 옮긴 곳은 좀 유명한 학원인데도 그런게 없어서요..
    수업을 원어민선생님 한국인선생님 두분이 들어가세요.
    한국인 선생님은 보조적인 역할을 주로 하시는데 (물론 영어능통하신 분) 그 선생님은 어느 정도 수준인지 말씀해 주시기도 해요..
    그런데 반에서 수준이 상정도 된다고 하시는데 제가 볼 땐 좀 아니거든요..
    그래서 아이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했던 거예요..

    모든 학원선생님들이 말씀은 50%까지만 귀에 담고 있어요..ㅎㅎ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7세땐 그냥 편하게 보내고 8세 올라갈 때 확실하게 여쭤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080 스마트폰 데이터 100MB면 어느 정도? 3 뒷북 2012/03/08 5,025
80079 살짝곰ㅁ팡이 핀 단호박먹을까요 2 제. 2012/03/08 774
80078 천안 괜찮은 한정식집 있을까요? 2 잠팅맘 2012/03/08 2,580
80077 유치원 특성화 할동 어떤거 시켜주시나요? 1 유치원 2012/03/08 797
80076 부모님 노후 자금 굴리는 방법 조언부탁드려요. 10 캐모마일 2012/03/08 2,119
80075 '구럼비 지킴이', 벽안의 환경운동가 엔지 젤터 4 ~~ 2012/03/08 736
80074 중고sm5 살려는데 잘 아시는 분 계실런지? 6 아가다 2012/03/08 1,129
80073 영어 잘하시는분들요... 5 평생 2012/03/08 1,447
80072 물을 안 마시다가 요즘 열심히 마시는데 목이 더 자주 마르네요 1 2012/03/08 1,228
80071 구호 옷 말인데요. 7 구호 2012/03/08 3,156
80070 강남역에 호프집 좀 알려주세요 2 이쁜마눌 2012/03/08 646
80069 한가인 돈까스가 있다는데 어떤건가요.. 4 삼형제 2012/03/08 1,805
80068 근무시간 반으로 줄이고 급여도 줄이자네요?? 4 .. 2012/03/08 1,469
80067 이도 그릇 어떤가요? 2 랄라 2012/03/08 1,542
80066 오늘 개봉하는 영화, 어제 예매했는데..ㅋㅋㅋ 11 zzz 2012/03/08 2,104
80065 수학선생님이나수학선배님께 여쭙께요. 4 답답맘 2012/03/08 1,047
80064 쿡플러스 블랙후라이팬 개나리 2012/03/08 474
80063 유치원생에게 돈이 중요하고 부자가 좋은거라는거 강조해도될까요? 49 마이마이 2012/03/08 3,543
80062 면피 가죽소파 샀는데 냄새땜에 현기증나요. 2 두통 2012/03/08 2,391
80061 할인기간을 놓쳐서 비싸게 사야한다면? 11 질문 2012/03/08 1,730
80060 계약파기시~?? 5 twomam.. 2012/03/08 937
80059 해적녀.... 2 별달별 2012/03/08 901
80058 결혼할배우자는 정해져있나요? 2 ㅇㅇ 2012/03/08 2,003
80057 사주보는꿈좋은굼인가여? 1 2012/03/08 3,984
80056 옥션에서 에이서노트북용 배터리 선착순 무료로 줍니다. 1 공짜사랑 2012/03/08 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