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유나 영어학원에서 아이가 원어민 선생님한테 배우는 님들

질문있어요..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12-03-07 20:18:23

저희애가 다니는 영어학원에서는 원어민선생님께서 3개월에 한번 아이에 대한 평가서를 보내주세요..

아직 7세라 영어를 잘하진 않을 것 같구요..

집에서 따로 영어공부 안하고 있어요..

유치원에서는 따로 영어를 수업하지만(일주일에 한번) 별 효과는 없을 것 같고 학원을 일주일에 3번 2시간씩 가요.

 

제가 궁금한 것은 평가서에 써있는 내용입니다.

내용이 전부 좋은 말만 써 있어서 이걸 그대로 믿어야 할지 (사실 학원에서 하는 말 50%는 거짓칭찬이라 생각해요..개인적으로) 아님 원어민선생님들도 일반 한국인 선생님처럼 그냥 칭찬해 주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물론 개인차야 있겠지만 원어민선생님들이 대체적인 성향에 대한 답변 부탁드려요..

 

내용은 아이가 굉장히 smart하고 이 아이를 가르치는게 즐겁다.

뭐 그런 내용이고요.. 영어를 쉽게 받아들이다, 빨리 익힌다 등등 입니다.

IP : 1.245.xxx.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7
    '12.3.7 8:24 PM (209.134.xxx.245)

    특히나 원어민 평가서라면.. 그냥 형식적인거라 생각하세요.
    본인들도 엄청 귀찮아하면서 그냥 메뉴얼대로 써요

  • 2. 제 경험으로는
    '12.3.7 8:26 PM (220.116.xxx.187)

    원어민은 애들을 상대로 하든, 어른을 상대로 하든 평가서에는 잘한다 잘한다.. 이렇게 남기드라구요. 말로 쓴 평가 말고, 발음/참여도/어휘 등을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서 평균/상/하 등으로 표기한 건 같은 건 없던가요?

  • 3.
    '12.3.7 8:29 PM (1.245.xxx.51)

    구체적인 내용으로 상 중 하로 표시되어 있어요..
    물론 그것도 거의 상이고 읽기,쓰기가 중정도였네요..
    집에서 따로 영어공부 안하니 읽기랑 쓰기가 다른 애들보다 잘하긴 힘들거예요.

  • 4. 맞아요
    '12.3.7 8:57 PM (220.76.xxx.41)

    유치원은.. 엄마들 비위 맞추느라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있는 그대로 평가했다가 원생 다 떨어져나가요. 엄마들 기분 나빠하고..
    원어민들 한국오면 교사교육 시키는데 그때 다 가르칩니다. 부모 상담하는거..

  • 5.
    '12.3.7 9:25 PM (1.245.xxx.51)

    맞아요..
    저도 솔직한 아이평가를 원하거든요..ㅠㅠ
    다른 친구들처럼 잘 따라가고 있는지도 궁금하고..
    모두 좋은 내용만 써주면 나중에 발등 찍는 일도 생길텐데..

  • 6. 어디 다니시는지 모르지만
    '12.3.7 9:36 PM (112.153.xxx.36)

    한달에 한번씩 평가서를 보내오는데
    애들 비교 평균에 대한 상대평가도 있고, 개인적인 지난달 비교도 있고
    결코 좋은 말만 있지 않아요. 여러가지 종합해 보면요.
    코멘트도 원어민 교사도 영어로 쓰고 울나라 교사도 영어로 쓰긴하나
    기분나쁜 말은 안쓰지만 칭찬만 있는건 아니예요.
    전화상담도 한달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꼭 오는데 칭찬일색도 아니고
    이런게 부족하니 유념해 달라고 아이의 현실 상황파악에 주력하던데요.

  • 7. 중이 있는데
    '12.3.7 9:55 PM (218.39.xxx.17)

    다 잘한다는 말을 믿으세요? 읽기 쓰기가 중이라고 되어 있다면서요...
    저희 아들 7살인데 영유 다녀요.
    하 받는 애는 없는 걸로 알아요.중고등학생도 아닌데 하를 어떻게 주겠어요... 새싹이 파릇파릇한데...
    중을 주거나 아님 중과 상 사이 중상.
    근데 중상 받는 엄마도 그건 좀 못하나보다 생각합니다.
    말로 칭찬하는 것도 행간을 읽으면 선생님 말씀 읽을수 있어요.
    아이가 너무 잘해요 좋아해요 단지 이것만 조금 보완하면 더 좋겠어요. 그 정도 실수야 있을수 있지만...
    아직 7살이니 이정도가 당연하지만 그래도 좀 더 보완한다면... 등등
    그런 말로 이야기 하셔요.
    원글님이 잘한다에 집중해서 읽지 마시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는 행간을 보시면 답이 나올것 같아요.

  • 8. ..
    '12.3.7 10:07 PM (1.245.xxx.51)

    윗님 말씀이 맞아요..
    제가 꼼꼼하게 읽어봤는데 고쳐야된다거나 보완해야 된다는 말이 없어요.
    그래서 더 답답했던 것 같아요..
    10줄정도 되는 코멘트가 다 칭찬하는 내용이라 이게 뭔가? 싶은게..
    예전 6세 (다른 유치원입니다) 원어민선생님은 딱 집어주셨거든요..

    7세 옮긴 곳은 좀 유명한 학원인데도 그런게 없어서요..
    수업을 원어민선생님 한국인선생님 두분이 들어가세요.
    한국인 선생님은 보조적인 역할을 주로 하시는데 (물론 영어능통하신 분) 그 선생님은 어느 정도 수준인지 말씀해 주시기도 해요..
    그런데 반에서 수준이 상정도 된다고 하시는데 제가 볼 땐 좀 아니거든요..
    그래서 아이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했던 거예요..

    모든 학원선생님들이 말씀은 50%까지만 귀에 담고 있어요..ㅎㅎ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7세땐 그냥 편하게 보내고 8세 올라갈 때 확실하게 여쭤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236 근데 왜 투표마감시간이 6시인거에요?ㅠㅠ 13 넘짧아 2012/04/11 1,761
94235 도와주세요. 투표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12 도움절실 2012/04/11 1,122
94234 김용민후보는 어떤가요? 2 노원! 2012/04/11 1,530
94233 넥타이 하이힐부대에게 희망을 겁니다 3 마니또 2012/04/11 1,010
94232 82게시판 보고 계신 분들은 손가락부대 2012/04/11 568
94231 부경대가 한번이 아니었네요. 10 ㅡㅡ 2012/04/11 1,543
94230 아직도 아파트 투표독려방송 안하네요. 5 안나와요. 2012/04/11 677
94229 20대들 분위기는 어떤가요? 2 2012/04/11 822
94228 2030 투표만이 막말변태떼 독주를 막을 수 있습니다. 투표참여 2012/04/11 473
94227 sbs 꼭! 보세요. 1 총선개표방송.. 2012/04/11 1,580
94226 개표방송 함께 보기로 했는데.. 투표 2012/04/11 520
94225 4시 45.8 나왔군요. 16 2012/04/11 2,447
94224 이쁜 경비아자씨 2 ㅎㅎ 2012/04/11 928
94223 최종 투표율 얼마나 나올까요? 13 과연 2012/04/11 1,791
94222 대구인데... 유모차 끌고 젊은 주부들이 1 닥치고 독려.. 2012/04/11 1,394
94221 여러분, 투표 많이 해서 1 탄핵 2012/04/11 516
94220 투표하신분들 여기 댓글로 82쿡 투표율 조사~~~!! 82 분당댁 2012/04/11 1,680
94219 아...여러분 투표 독려 해주세요... 3 분당댁 2012/04/11 672
94218 "이명박정부 선거 개입 드러났다"… 파장 4 해롱해롱 2012/04/11 2,729
94217 꼼수 벙커(有) 불티나 2012/04/11 918
94216 '3표 승리'..금배지주인 결정한 단 3표 한표의 힘 2012/04/11 582
94215 광주 사는 친구한테 투표물어보니 12 어허 2012/04/11 1,528
94214 내 주변 사람들 투표 다 했는데~투표율 왜이래여 2 정권교체 2012/04/11 713
94213 우엉 질문요.............(투표완료) 9 루팡 2012/04/11 809
94212 35년 평~생 한번도 투표를 하지않던 우리집 아저씨도 투표했답니.. 3 부끄럽지만... 2012/04/11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