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입니다.
4학년 딸아이가 회장선거 나갈거라고 하길래
그런거 하지말라고 했는데
아침에도 다짐다짐 하고 보냈는데
덜컥 회장 되었다고 개선장군처럼 들어오는 딸
머리 아프네요..
이건 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데~~~
언제나 엄마맘까지 헤아릴 나이가 될까?
한숨만 나오네요..
직장맘입니다.
4학년 딸아이가 회장선거 나갈거라고 하길래
그런거 하지말라고 했는데
아침에도 다짐다짐 하고 보냈는데
덜컥 회장 되었다고 개선장군처럼 들어오는 딸
머리 아프네요..
이건 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데~~~
언제나 엄마맘까지 헤아릴 나이가 될까?
한숨만 나오네요..
저희딸도 3학년 올라갔고 오늘 부회장 되었다고 전화왔어요 (직장맘입니다)
그래도 아이앞에서 너무 속상한 맘 비추지 마시고 기왕 되었는데 칭찬해주세요
저도 머리 아프네요 더구나 주임반인데 선생님도 까다롭기로 유명하신분이라ㅠㅠ
선거 안 나가기로 다짐 또 다짐 받았건만 친구 추천으로 그냥 어찌어찌 되었다며.. 엄마 미안해 하는데
많이 미안하고 속상하네요
님도 딸의 맘을 언제 헤아리실까요?^^ 딸 원망 마시고 칭찬해 주세요. 엄마가 번거롭다고 뭐라고 하는건 정말 이기적인거에요. 4학년이라니, 반회장 말씀하시는 거겠군요. 부회장 엄마가 도와주면 괜찮아요. 저희 애가 5학년때 부회장이였는데 회장 엄마가 직장맘이더군요.
전화한번 연결되지 않았어요. 뭐, 그냥 저에게 전적으로 맡기시는 거려니 편하게 생각하고 저와 학생회장 엄마가 알아서 꾸려 나갔어요. 엄마들 오시면야 고맙고 좋지만, 안 오셔도 나머지 분들과 어찌 어찌 일 됩니다. 걱정 마세요^^
참, 그래고 직장맘들 못 오는거 왠만하면 이해합니다. 다 살기 힘든 걸요. 그중에 월차 내시고 오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것도 막 올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언제면 엄마가 딸의 마음을 헤아려줄까요?222
적극적이고 인기도 많은 따님을 꺾지마세요
저희 학교는 직장맘들도 다 반대표 합니다
청소 같은건 부대표에게 부탁하고 대신 저녁 한번 사시면 되는거구
그 외에는 별로 손 갈일이 없어요
괜히 미리 걱정 마시고 잘됐다고 같이 기뻐하고 칭찬해주세요
그것도 그렇네요..
축하한다는 말은 하지 못했네요.
왜 했어? 하지말라니까~~ 그게 다네요.
제가 많이 내성적이라 한숨이 먼저 나오더라구요ㅠ.ㅠ
82맘님들은 항상 저를 돌아보고 반성하고 부지런해지게 하는 마법을 가지셨는데~~
오늘도 또 저를 살짝 부끄럽게 하시는군요.
제가 정신을 못차렸나봐요^^ 이 글을 쓰면서도
어차피 될거면 차라리 부반장 나가지ㅡ.ㅡ 그런맘이 드네요 아~~~~~~~~~~~~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1026 | 광고쟁이들 짜증나네요 2 | ㅇㅇ | 2012/03/09 | 863 |
81025 | 약정 일년남은 정수기 이사하면서 해지해도 될까요? 1 | 이사정리중 | 2012/03/09 | 1,647 |
81024 | 어제 절친의 진상 시어머니글 올렸었던 사람이예요. 2 | ^^ | 2012/03/09 | 3,630 |
81023 | 예쁘고 능력있고 똑똑하면 공격하는 5 | 향기롭다 | 2012/03/09 | 1,745 |
81022 | `바비인형` 같은 4세 모델에 中네티즌 열광 13 | 4살모델 | 2012/03/09 | 4,535 |
81021 | 지금 생각해보니 저는 참 똑똑한가봐요ㅋ 2 | 자랑질 | 2012/03/09 | 1,450 |
81020 | 나의원 성형이야기는 이제 그만 | ........ | 2012/03/09 | 951 |
81019 | 애 한테서 담배 냄새 쩌네요 8 | 담배싫어 | 2012/03/09 | 3,249 |
81018 | 직장인들 옷 살만한 인터넷 쇼핑몰 좀 추천해 주세요 ㅠ 8 | 흑 | 2012/03/09 | 2,603 |
81017 | 독일 유학생들 or 한인들 커뮤니티 뭐가 있을까요? 4 | 혹시 | 2012/03/09 | 2,229 |
81016 | 하루종일 한일도 없이 딩기적 거리다보니 하루가 다 가네요 4 | 휴우 | 2012/03/09 | 1,715 |
81015 | 4살아들 이쁜짓 3 | ㄹㄹㄹㄹ | 2012/03/09 | 1,248 |
81014 | 고1 아이 처음시작하는 플릇 어디서 구입하나요? 7 | 플릇 | 2012/03/09 | 1,519 |
81013 | 만능 여직원 8 | ㅎㅎ | 2012/03/09 | 3,193 |
81012 | 시댁과의 전화 8 | 부담스러 | 2012/03/09 | 3,635 |
81011 | 세슘검출 수산물, 정부 왈 "생활방사성 수준".. 4 | yjsdm | 2012/03/09 | 1,494 |
81010 | 워킹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7 | 걷기운동 | 2012/03/09 | 2,694 |
81009 | 울쎄라 해 보신 분 아시는 분 있으세요? 5 | 피부 | 2012/03/09 | 4,095 |
81008 | 아 정말 창피해요..ㅠㅠ 7 | 맘 약한 엄.. | 2012/03/09 | 2,640 |
81007 | 황석어젓 (조기젓) 이 많아요.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8 | 오란조바 | 2012/03/09 | 2,378 |
81006 | 여자 지체 장애인들이랑 놀아 줄 때.. 1 | 미소 | 2012/03/09 | 1,587 |
81005 | 친부모님과 사이가 안좋으니 우울한 거 같아요.. 5 | 슬픔 | 2012/03/09 | 2,232 |
81004 | 예쁜 도시락 2 | 봄 | 2012/03/09 | 1,798 |
81003 | 자식 키울수록 타고난게 전부다..싶네요 52 | ㅇㅇ | 2012/03/09 | 18,043 |
81002 | 베트남여행 2 | yeprie.. | 2012/03/09 | 1,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