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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먹고 잘 살아라 이넘아 ~~~~

이혼녀 조회수 : 16,193
작성일 : 2012-03-07 16:20:19

    여게라도 털어 놓아야  욕이라도 안할것 같아 하소연해봅니다.

   악플은 달지 말아주세요

 

  저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이혼소송해서

 잘난 전남편때문에 마이너스로 완전 빈손으로 시작해 

 얼마전에 아파트 마련하고 아이 고등학교 2학년 되었습니다

 

 전 남편이란 작자

 아이 중학교때부터 재학증명서 떼어 달래더니

 회사에 내고 지원급 받아서 혼자 꿀꺽하나 봅니다

 

 아이 고등학교 올라올때

 학비지원 좀 하라고 했거든요

 이거는 절대로 안하고

 신학기만되면  재학증명서 떼어 달라고 아아한테

 전화를 했네요

 아이가  기분나빠 죽을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카톡으로 요롷게 보냈습니다.

 

---학비는 나몰라라 하면서

아들 팔아서 그돈으로 먹고 살아야 하나

 부끄러운줄은 아나----

 이렇게 보냈어요

 

나중에 아이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 졸업하고

 군대가고 결혼할 때도

 완전히 제외시킬려고  다짐합니다.

 

에이 나쁜 넘

잘먹고 잘살아라 ~~~~  

 

  

  

IP : 1.251.xxx.240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라이~
    '12.3.7 4:23 PM (221.140.xxx.20)

    나쁜시키!!!

  • 2. ㅇㅇ
    '12.3.7 4:24 PM (211.237.xxx.51)

    훌륭하세요 혼자힘으로 마이너스에서 아이 공부 시켜 고등학생됐고.. 아파트(정말 대단하심) 장만하시고
    축하드려요..
    그리고 재학증명서는 떼어주지 마세요. 뭐 장한 애비라고 그걸 떼어주세요;

  • 3. 잘하셨어요
    '12.3.7 4:25 PM (59.86.xxx.217)

    에잇 찌질한넘
    고추 뗘버리라고하세욧!!!

  • 4. 무크
    '12.3.7 4:26 PM (118.218.xxx.197)

    늙어서도 자식 찾지 말라고 하세요.
    낳았다고 다 아비가 아닌 것을......

  • 5. 에효
    '12.3.7 4:26 PM (121.151.xxx.146)

    원글님 속상하죠
    그것도 애들아빠라고 그렇게참아야하니 에효

    제주변에도그런사람있네요
    작년에 성과급으로 천만원나왔는데 객지로 대학간아들
    방얻어줄돈좀 조금 보태달라고했더니 없다고 난리쳤다고하네요
    회사에서 등록금 나왓는데 장학금 받았는데 그부분은 빼고 나머지만 주었다네요
    회사에는 전액 나왓는데,,,,

    원글님
    홧팅입니다
    아이도 잘 자라고 원글님도 행복하시게 될거에요 꼭요

  • 6. 같이 욕해드릴게요.
    '12.3.7 4:27 PM (116.127.xxx.24)

    에라~~

  • 7. 순이엄마
    '12.3.7 4:27 PM (112.164.xxx.46)

    에잇. 나쁜시키.

  • 8. 착하시다
    '12.3.7 4:28 PM (50.64.xxx.206)

    원글님 너무 착하시다.
    잘먹고 잘살라는 덕담을 하시다뉘.
    차암, 한국 남자들 망신 다 시키는 놈일세.

  • 9. ...
    '12.3.7 4:28 PM (14.36.xxx.117)

    에라이~~~

  • 10. ..
    '12.3.7 4:29 PM (115.178.xxx.253)

    정말 찌질한 놈이네요.

    아이가 안됐어요. 아빠 전화 스팸등록 하라고하세요

    제가 다 열 받습니다. ㅠ.ㅠ

    그리고 원글님 장하세요. 행복하게 잘 지내세요.

  • 11. 콩나물
    '12.3.7 4:29 PM (218.152.xxx.206)

    에잇!!! 써글놈.

    에잇!!!

  • 12. 원글님
    '12.3.7 4:29 PM (121.140.xxx.100)

    원글님 화이팅!!!!

  • 13. 에효
    '12.3.7 4:30 PM (121.151.xxx.146)

    아이상처 더 받지않게 아이랑 직접적으로 연락 못하게하세요
    나쁜 ㄴ

  • 14. we
    '12.3.7 4:31 PM (175.117.xxx.230)

    시궁창에 코 박고 디질 넘일세.
    님 장하심.

  • 15. 이쁜 하마
    '12.3.7 4:32 PM (210.219.xxx.29)

    장하시네요~혼자 아드님 키우시면서 아파트 장만까지. 꼭 행복하시고 ,그 아빠같지도 않는 아빠 뻥 차버리시고 꼭꼭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만 원글님께 가득 하길 바랍니다~

  • 16.
    '12.3.7 4:33 PM (59.14.xxx.42)

    잘사는게 복수예요..열심히 사셔서 나중에 큰소리 치고 아이랑 재밋게 사세요...

  • 17. ...
    '12.3.7 4:40 PM (119.197.xxx.71)

    제가 쓰기 전까지 댓글이 정확히 18개

    화면만 보면 " 잘 먹고 잘 살아라 이넘마" 하고 18

  • 18. ^^
    '12.3.7 4:43 PM (59.27.xxx.178)

    딱 맞춤고사

    고자기원

  • 19. ...
    '12.3.7 4:43 PM (211.208.xxx.43)

    연락 아예 안되게 전화번호 싹 바꿔버리면 안될까요?
    정말 치사하네요.

    원글님 손잡아 드리고 싶어요..

  • 20. ...
    '12.3.7 4:46 PM (59.9.xxx.186)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을지.....

    나쁜 ㅅㅋ

  • 21. ...
    '12.3.7 4:47 PM (112.158.xxx.111)

    아이 전화번호 바꿔주세요. 연락도 못하겠금 연락처 다 바꿔버리면 나름 소심한 복수도 되는 것 같아요

  • 22. ...
    '12.3.7 4:54 PM (121.160.xxx.196)

    초한지에 백여치에게 부탁할게요.
    3시간은 백여치가 욕 해도 모자라겠어요
    너무하네요

  • 23. ..
    '12.3.7 4:56 PM (116.39.xxx.119)

    에라이 나쁜 삐~~삐삐~~야, 앞으로 어떻게 되나 두고보자 이런 씨 삐~~삐삐..
    18줄은 더 쓸수 있지만 생략하렵니다.
    원글님 응원합니다.

  • 24. 부러워요..ㅜㅡ
    '12.3.7 4:57 PM (110.14.xxx.142)

    저도 혼자 애키우는데 내집마련은 커녕 밥먹고 살기도 힘들어요..ㅠㅜ 언제 원글님처럼 될수있을까요..

  • 25. ..
    '12.3.7 5:00 PM (125.152.xxx.221)

    원글님 능력 짱이네요...부럽~

    그 시키 나쁜 놈이네요....재학증명서 떼 주지 마세요.

  • 26. ...
    '12.3.7 5:03 PM (14.33.xxx.86)

    인연을 끝냈다니 원글님이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네요.
    에고 추접스러워... 잘 헤어지셨어요. 멋지게 성공하세요.

  • 27.
    '12.3.7 5:04 PM (210.117.xxx.253)

    발 럼이네요. 이혼까지 하신 마당에 재학 증명서는 왜 떼주시나요? 백수로 놀던 놈이 취업하면서 제 딸을 의보에 넣은거 같더라구요. 어차피 친권 양육권 저한테 다 있어서 건강보험공단에 전화해서 절대로 이런 일 없게 해달라고 했더니 절대 등재안되더라구요.

    님도 떼주지 마세요. 그리고 혼자 아이 키우면서 아파트 장만하시고 정말 대단하네요. 전 버는 족족 다 써서 정말 빈털터리인데.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벌어서 아파트라도 장만해야겟어요.

  • 28. 신이
    '12.3.7 5:12 PM (114.204.xxx.145)

    진정 당신을 구원 하셨나이다.



























  • 29. 천하에
    '12.3.7 5:30 PM (125.133.xxx.197)

    더러운 새끼! 똥물에 튀길놈!!!
    이혼 잘- 했네요.

  • 30. 수수엄마
    '12.3.7 5:34 PM (125.186.xxx.165)

    정말 그런 아.버.지.가 있을까...싶은...나쁜 ₩₩이군요
    아이가 상처 받지 않길...원글님도 훌훌 털어버리시길...

  • 31. 이런...
    '12.3.7 5:38 PM (121.157.xxx.159)

    시베리안 허스키같으니라구....
    먹고 떨어지라 하세요

  • 32. 나중에 혹시
    '12.3.7 5:43 PM (219.240.xxx.86)

    아들 결혼할 때 되어서 원글님 괜히 마음약해져서 생물학적 아비라고 그 자리에 부르고 하신다면

    미워할 꺼에욧!!

    그렇게 안하실거죠? ^^

    꼭 멋지고 행복하게 끝까지 잘 살아나가세요. 화이팅~

  • 33. 이혼녀
    '12.3.7 5:50 PM (121.183.xxx.180)

    윗님
    중학교 졸업할때 연락해서 오라고 했더니 아이한테 원망들었어요
    앞으로는 절대로 그런일 없을거에요

    볼일보고 왔더니
    같이 욕해주셔서 속시원합니다
    한 3년전에 아들자랑으로 올린글이 있었는데 기억하시눈분이 계실지 모르겠어요

    그때 중2던 아이
    미술학원한번 안보냈는데 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애니메이션 전공하고 있구요
    지금도 그때처럼 투병중인 저 한테
    섬집아기 자장가를 불러주진 않지만
    늘 힘을주고 보호자 노릇 단단히 잘하고 있답니다.

    2011년 목표가 작지만 집마련이았는데 이뤘으니
    (너무 칭찬하지 마세요 지방중소도시라서 그래도 좀 수월했어요 )
    2012년 목표는 근처 시골에 100평정도 제 땅을 마련하는겁니다.
    그래서 집도 20평대로 이사를 했구요
    이제는 아이 뒷바라지 잘하고
    시골에 조그마한 쉼터 마련하는게 꿈이랍니다.
    이 꿈까지 다 이루어서 또 인사드릴게요

  • 34. 소미
    '12.3.7 5:51 PM (118.217.xxx.91)

    부디 지금보다 딱 10배만 더 잘 살게되길 빌께요.
    미모도 갈수록 빛나게되고
    재산도 더더더 늘어나게 되고
    아이는 전교1등에 훈남되서
    그런 *이 배아파 죽게 만드세요. 22222222222222222

  • 35. 굿라이프
    '12.3.7 6:19 PM (121.139.xxx.161)

    건강하시기만 바랄게요~
    건강이 최고이니 몸이 허락되는대로 재산형성하세요.
    무리하지 마시고요~
    항상 행복하세요^^

  • 36. 찌질이
    '12.3.7 6:47 PM (221.162.xxx.139)

    재학증명서는 왜 떼어주셨나요?
    정말찌질하네요
    어찌 그럴수가 있을까요

  • 37. 아ㅡㅜ
    '12.3.7 6:51 PM (211.207.xxx.111)

    뭐 그런 인간이 다 있나요,, 중학교는 운영지원비라고 1/4분기에 한 오륙만원 내는거 같은데 그걸 꼬박 회사에서 타 먹었군요.. 고등학교는 더군다나 예고는 학비가 꽤 될텐데 절대로 증명서 떼어주지 마세요 정말 문둥이 콧구멍에서 마늘 빼 먹을 인간이네요..

  • 38. 에라이~~
    '12.3.7 7:11 PM (221.151.xxx.170)

    찌질한 남편놈 같으니!

    그나저나 원글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아이 혼자 키우시며 내집 마련까지~~ 멋져요!!
    소망하시는 일 꼭 이루셔서 다시 자게에 자랑해주세요. 꼭이요!!

  • 39. 시골할매
    '12.3.7 7:49 PM (118.43.xxx.208)

    얼마나 속이 뒤집히는 분노를 많이 느꼈을지 보이는 것 같군요.

    오래 살다가 보니 이제는 그런 사람들이 좀 잘 보이는 것 같아요.
    그저 무조건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는 생각이에요.
    말섞지 말고, 엮이지 말고 ..

    뭘 몰라요. 이야기 해 보아도 엉뚱하게 구름잡는 이야기만 하더군요.
    지 맘대로 생각하고, 지 맘대로 야그해서
    지도 모르면서 사람하나 병신 만드는 것 잠깐입니다.

    그런데 참 단순한 구석은 있는것 같더라구요.

    아이가 큰 상처를 받을 것 같군요.
    아버지이기 때문에 분노가 더 클 것이라는 생각이에요.

    사람중에 그런 사람이 꽤 있다는 것, 아들이 스스로 느끼고 알게 된다면
    안목이 넓어지지 않을 까요. 또는 자신안에 그런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니
    자신을 성숙하게 만드는 도구로 사용할 수도 있구요.

    원글님, 건강하게 살아 가시는 것 같아 존경하는 마음입니다.
    행복을 느끼면서 살아 가시기를 기원합니다.

  • 40. 장하십니다
    '12.3.7 8:05 PM (211.234.xxx.121)

    아우~속시원합니다. 걍 펀치를 날리세요!

  • 41. 욕도 아깝다
    '12.3.7 8:18 PM (211.234.xxx.246)

    일단 원글님 박수~ ㅎㅎ

    원하시는바 모두 이루시고

    반드시 건강 되찾으시고

    멋진 남친도 만나고 행복하게ㅎㅎㅎ

  • 42. 어휴...
    '12.3.7 8:41 PM (118.91.xxx.65)

    쌍욕은 이럴때 쓰라고 있는거였군요.....에잇. 말그대로 십장생같은 애비네요.
    원글님께서 똘똘하게 사시는거 같아 그나마 다행이에요. 잊으세요. 원래 없었다 생각하세요.

  • 43. 난 반댈세
    '12.3.7 8:43 PM (210.94.xxx.89)

    그런 놈은 못 먹고 고생해야지,

    왜 그런 축복을 주십니까??


    원글님이나 잘 먹고 잘 사십쇼!! -0-

  • 44. ..
    '12.3.7 8:46 PM (218.50.xxx.136) - 삭제된댓글

    그럼놈은 잘먹고 잘살만 안되요..네버네버..
    지 한것 만큼만 되돌려 받길.....

    퉷....

  • 45. 원글이
    '12.3.7 9:01 PM (121.183.xxx.180)

    전남편 이미 많이 되돌려받았습니다.

    제가 소송해서 이혼하고 나오니
    아들과 중간에서 이간질에 마마보이로 꼼짝못하게 만들던 전 시모
    아들힘들게 한다고 약 드시고 자살하시더만요

    전 남편 겨우 저혼자 입에 풀칠하고 살거에요
    단돈 10만원이라도 애비노릇하라고 기횔 줘도 안하네요
    그리고 저 공무원이라서 그나마 이리 살아온것 같습니다.

    제가 입 밖으로 욕을 안하는 이유는요
    아들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게 아무리 나쁜짓 한 사람에게라도 욕은 안할려고 합니다.
    남들한테 음식 인심은 좀 쓰는 편인데
    우리 아들이 나중에 어디가서 목마를때 물한모금이라도 맘 편히 얻어먹길 바라는 마음에서
    미리 공들이며 사는거랑 비슷한 마음이랄까요

    속으로는 욕 많이 했습니다.
    다만 입 밖으로 안하는것 뿐이랍니다
    지극히 이기적인 마음이지요

  • 46. 좋은 생각으로
    '12.3.7 9:09 PM (121.147.xxx.151)

    잘살아 주셔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대박나세요
    저도 음식 인심 쓰는 이유가 꼭 원글님과 같습니다.^^

  • 47. 멋지세요.. 원글님
    '12.3.7 9:25 PM (124.60.xxx.42)

    많이 힘드셨을 텐데,
    극복하시고 튼튼하게 살아주셔서... 정말 멋지십니다.

    건강도 챙기시구요.
    아들 잘 될 거예요..

  • 48. 상한 갈대를 꺾지않으시는...
    '12.3.7 9:44 PM (59.31.xxx.70)

    님 전남편 같은 넘 하나 압니다. 그넘 평생 제대로 풀리지도 못하고 늙더이다.
    아비가 거들떠도 안보던 여식, 엄마랑 단둘이 오롯이 살던 그 여식 지금 참 잘 되었습니다. 좋은 학교 나와 전문직 남편 만나고 자식도 잘 커서 의대 단박에 붙어 가더이다.
    아비란 놈 결혼식 때도 펑크내 모녀에게 망신주더니 사위가 잘 나가니 부끄러운줄 모르고 자랑하고 다닌답니다.
    장모님 장하고 애틋하다며 사위가 업고 다니다시피 합니다. 사돈댁에서도 장한 사부인이라며 항상 세워주신다 합니다. 주변서 모두들 그 엄마에게 늦복 터졌다합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장한 엄마 아래 장한 아들 큽니다. 원글님의 복 터진 소식 여기서 계속 계속 보고 싶습니다. 괘씸한 그넘 콱콱 씹어주며 말이죠.

  • 49. 힘내세요
    '12.3.7 11:05 PM (112.214.xxx.73)

    짝짝짝! 원글님 대단하십니다 앞으로도 더 힘내시고 아드님과 행복하세요
    저 아는 언니도 그런 경우인데 아이가 아주 어렸을때 이혼했는데 한번도 찾아보지도 않고 저는 재혼해서 살아요
    인정머리 없는 인간들이 너무 많은 세상이지요 자식이나 현제에게 그런 인간들이 널린 세상입니다
    원글님이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릴께요 힘내세요

  • 50. 화이팅
    '12.3.8 12:36 AM (50.68.xxx.170)

    하세요. 응원합니다....^^

  • 51. 엥겔브릿
    '12.3.8 12:46 AM (61.102.xxx.93)

    저 윗분 말씀처럼 그런 아저씨에게는 욕도 아깝습니다.

    정말 고생많으셨겠어요. 앞으로는 더욱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 52. 제이빔
    '12.3.8 1:08 AM (58.228.xxx.4)

    님!!! 최고!!
    멋져요. 맞벌이해도 힘든 아파트 장만에 아이도 번듯하게 키우시고
    이혼 넘 잘하셨어요(많이 힘드셨겠지만...;)
    행복하세요. 박수쳐드리고 싶어요.
    남은 인생 당연 완전 많이 행복하시리라 믿습니다!!!
    화이팅!!!

  • 53. 제이빔
    '12.3.8 1:08 AM (58.228.xxx.4)

    그리고,,, 그 남편이란 분 이제부터 얄쨜찍이라고 하세요. 늙어서 고생하며 철철히 피눈물 흘리길!!!

  • 54. .....
    '12.3.8 2:10 AM (118.42.xxx.135)

    나중에 나이들어 님한테 온다고 하면 어떻해요~~?글읽고 내가~~천불이 나네요..

  • 55. ..
    '12.3.8 7:30 AM (98.167.xxx.131)

    정말 나쁜ㅅㄲ네요. 그래도 아이의 아빠이니 상대를 안엮일 수도 없고, 그래도 아드님이 엄마 편인거 같아
    다행이네요.

  • 56. 똑같은 놈 하나 추가입니다.
    '12.3.8 7:51 AM (222.238.xxx.208)

    어쩜 제 전남편과 같은지요...
    중학교때 학원비 대달라고 하니까 두달 대 주고 세달째 달라고 하는 아이에게
    사기친다고 막말하면서 돈도 안줘 마음에 상처내 놓고
    회사에서 나오는 아이학비 받는다고 재적증명서 보내라고 하고 학비는 꿀꺽.
    수능볼때까지 깜깜 무소식이다가 수능 성적발표날에 전화해서 아이 바꾸라고,,,
    댑따 욕해줬네요. 니가 무슨 상관이냐고.
    재수끝에 대학 들어가서 집안 형편이 어려워 입학금 좀 받을까 해서 아이가 전화했더니
    서울대 못갔다고 그 것도 학교냐고 막말...(우리애 스카이가 아니다 뿐이지 좋은 학교 갔습니다.
    자기와 자기 조카들은 쳐다도 못볼 학교에)다시는 아빠 안본다고 우리애는 울고불고...
    결혼때도 안부른다네요. 그러라고 했습니다

    그 인간 그 후 연락도 없다가 몇년후 전세자금 대출 받는다고 서류 떼 달라고 연락옵니다.(그 땐 이혼전이었거든요)
    근데 제가 작은 집이 있었어요.
    그래서 싼 이자 대출을 못받았다네요.
    아이가 빨리 이혼하라고 해서 이혼했습니다.
    속이 다 시원합니다.
    아이 생각에 미적거리고 있던 세월이 아깝네요.
    .
    입만 열면 아이에게 상처주는 말만하고 아이에게 들어가는 돈은 엄청 아까워 하면서
    아이가 공부 잘한다고 자랑만 하고 다니나 봐요.
    미친놈!!

  • 57. 원글이
    '12.3.8 8:52 AM (1.251.xxx.240)

    아침에 출근해서 보니 오른쪽에 올라가 있고
    조회수도 엄청많고
    정성스럽게 댓글달아주신분 모든분께 너무 고맙습니다.


    아이가 저보고 그럽니다
    엄마가 열심히 살아주셔서 너무 고맙다구요
    존경한답니다.
    (아이 중학교 담임선생님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
    그래서 농떙이 못부려요
    더 열심히 더 열심히 살아가야 합니다


    사실 건강이 많이 안좋아요
    서울대병원에 산정특례로 두개과나 등록이 되어있어서
    평생 진료 다녀야 하고
    아이 대학시킬일도 걱정이지만
    아이 대학 등록금은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등록금때 맞춰서
    적금으로 준비해 나가고 있답니다.
    그래서 걱정안하고 있습니다.
    긍정의 힘을 믿고 살고 그냥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


    그리고 저도 나름 취미생활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줌인줌아웃에 여러번 올린적도 있구요
    그래서 아마도 우울증 극복하지 않았나 싶기도 해요


    주말에 아이랑 둘이가서 하는 외식도
    집근처 커피숖에 가서 오붓하게 대화하고 하는 일상들도
    그냥 모두가 너무 감사한 일들 입니다.
    초창기에 아파서 새벽에 응급실로 갔는데
    아이를 응급실밖에 대기 의자에 재우고
    병원비는 아이 돼지저금통 털어서 갔던 적이 불과 10여년 전이네요
    그때가 가장 불행하다고 생각했던때라
    지금의 상황이 너무 고마운거같아요


    저 지금 많이 행복하고 만족합니다.
    감사합니다.

  • 58. 아침
    '12.3.8 9:30 AM (210.117.xxx.253)

    출근해서 이 글 보면서 울고 있습니다. 자기가 낳은 자녀도 제대로 못챙기는 인간들은 절대 결혼할 생각안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무슨 죄인지.

    원글님 늘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쭉 잘되기를 빌어요. 꼭 100평 땅도 사시고. 저한테도 행운좀 빌어주세요,

  • 59. 바보
    '12.3.8 9:30 AM (163.152.xxx.5)

    그러니까.빙신가치 이혼당하지...

  • 60. 남 이야기가 아니네요
    '12.3.8 10:48 AM (211.236.xxx.145)

    참..
    읽으면 읽을수록
    남이야기가 아니네요.
    제 이야기입니다.
    제가 겪은 ㄴ ㅗ ㅁ 만 진상인줄 알았더니...

    그래도 님..
    정말 장하십니다.
    잘 살아나갈 힘을 얻습니다.

    어제도 어린 딸 데리고 이혼한 딸내미때문에 밤새 잠 못 이루신 친정엄마를 뒤로하고 출근했네요.

    힘내서 보란듯이..

    님도 건강하시고 힘내십시오.

  • 61. ㅉㅉ
    '12.3.8 10:50 AM (222.102.xxx.217) - 삭제된댓글

    벼락 맞을놈이네요...원글님...정말 대단하시네요..꼭 좋은날 있을거에요..

  • 62. 진홍주
    '12.3.8 11:37 AM (221.154.xxx.89)

    에휴....썩을 넘........님....최대의 복수가 전남편보다 더 잘살고 건강하고
    하루라도 더 오래사는것 아시죠......건강 잘 챙기세요

  • 63. 김씨
    '12.3.8 4:19 PM (132.3.xxx.68)

    리플보니 더더욱 존경스럽습니다.

  • 64. 설라
    '12.3.8 4:26 PM (119.67.xxx.171)

    닉넴을 바꾸셔용~~~~~

    정말 힘들었을 원글님,칭찬해요.
    다 준비되어있어도 열심히 살지 못하는 저나,울 아들들 부끄럽네요.

    이제 편안하게 내려놓으시고
    좋은 추억들 아들과 많이 만들어 나가세요.

  • 65. 디케
    '12.3.8 4:27 PM (112.217.xxx.67)

    원글님 정말 존경스럽네요.

    아버지라는 사람은 인간적으로 정말 안타깝네요.
    아이에게 끝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그 분의 인생을 위해 빨리 철들 날이 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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