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동생이 남보다 못하단 글 읽으면서 저도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서 써 봅니다.
우리친정 딸 일곱입니다. 저 다섯째딸 44살이구요 막내는 41살이네요.. 제일 큰 언니는 글쎄요.
솔직히 정확한 나이도 모르겠습니다. 확실한것은 환갑이넘었다는거..
둘째언니는 저랑 띠동갑..그러니까 올해 쉰 여섯이네요..
저 일란성 쌍둥이입니다. 결혼한 이후에도 쌍둥이동생이랑 가까이 살면서 서로 친해요
하루에도 몇번씩 서로 왕래하고, 사소한것도 터 놓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큰언니.. 완전 남 같습니다. 언니라는 호칭이 새삼 어색하게 느껴질정도로 모르는 타인같네요
멀리 사는것도 아닙니다. 같은 부산에 살아요.
둘째언니, 남은 아니구요 그래도 언니같아요
셋째언니 남입니다. 넷째언니 남 이 되어가요 막내여동생.. 애써 남으로 생각할려고 합니다
음.. 저 친정싫어하는 사람입니다.
37살까지 미혼으로 살면서 그들에게 당한게 (?) 많아서, 정말 싫은 사람들입니다.
언니들은 진정 동생을 , 동생이 언니생각하는것 보다 더 생각할까요..
다 부질없는것 같아요.
그냥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면 뜻이맞는 사람끼리 어울려 사는거지,
친정언니고 나발이고 없네요
정말이지 그네들 보다 직장에서 만난언니, 동네에서 만난언니들이 더 편하고 좋으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