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짓말 하고 놀러 나갔는데 어떡할까요?

초5 조회수 : 1,079
작성일 : 2012-03-07 15:02:31

 노는데 목말라 하는 초 5 아입니다.

 해맑은 얼굴로 들어와서  친구랑 1시간 반만 놀다 와도 되냐고 하길래. 그러라 했는데

 누구랑 노냐고 물어 보니. 누구랑 누구랑 이름 대더라구요.

 그런데 그 이름 댄 친구중 한명한테 전화 왔네요. 우리 아이 있냐고, 그래서 너랑 논다고 나갔는데?

 했더니  그런 적 없다고 하네요.

 왜 거짓말 하고 놀러 나갔을까요?

 전에도 피시방 거짓말 하고 간 적이 있는데 .. 오면 또 따끔하게 혼내야 할까요?

 그냥 너머가야 할까요? 아님 지금이라도 피시방을 덮쳐봐야 할까요.

IP : 121.169.xxx.1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7 3:04 PM (1.225.xxx.53)

    피시방을 덮쳐봐야죠.
    거짓말은 뿌리 뽑아야 합니다.

  • 2. 음...
    '12.3.7 3:06 PM (1.251.xxx.58)

    뿌리 뽑아서 어쩌려고요.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는게 엄마인데요.
    제아이도 초5남자애라..지금 왔네요. 말도없이 지금 온놈...ㅋㅋ

    그냥....나중에 오면 조용하게 타이르세요.
    애 너무 잡아도 나중엔 더 교묘하게...행동합니다...

  • 3. ...
    '12.3.7 3:07 PM (218.232.xxx.2)

    작은 거짓말이 큰 거짓말이 되죠
    덥치더라도 놀러간것에 대해서 혼내지 마시고

    부모를 속인 죄가 얼마나 큰 죄인지 확실하게 알게 해줘야합니다.

  • 4. 원글
    '12.3.7 3:10 PM (121.169.xxx.126)

    윗님. 어떻게 해야 부모 속인게 큰 죄 인지 알게 해 줄 수 있을까요?

  • 5. 일단은
    '12.3.7 3:11 PM (211.223.xxx.106)

    엄마가 거짓말에 대해서 다 알고 있다는 건 반드시 아이한테 알려야 해요.
    그걸 가지고 혼내거나 엄격하게 타이르고 넘어가는 정도는 글쓴분이 정하는 거겠지만요.
    만약 거짓말한 게 먹히면 앞으로도 계속 거짓말 하게 됩니다.
    제 어린 시절 생각해보면 애들 특성이 그래요.
    어른들 눈엔 빤히 보이는 거짓말도 아이 딴엔 어른을 속일 수 있을 거란 착각을 합니다.
    그래서 태연히 거짓말이 늘어나는 거지요.
    하지만 몇 번 거짓말을 해도 결국 엄마가 다 알게 된다는 걸 인정하면
    그땐 더 이상 거짓말을 시도하지 않게 되죠.
    윗분 말대로 놀러가지 못하게 한 것도 아닌데 거짓말로 엄마를 속인 부분을 지적하세요.

  • 6. ..
    '12.3.7 3:12 PM (1.225.xxx.53)

    엄마가 그리 알고도 속아주고 모르고도 속아줘 버릇해서 키운 남자가
    결혼하고도 아내몰래 이상한 짓을 하는겁니다.
    엄마가 잘 키워 남의 곱게 키운 딸에게 제대로 장가보내야죠.
    피씨방을 갔다는 사실보다 엄마에게 거짓말을 하고 간다는 그 사실이 더 나쁜거란걸 깨우쳐줘야 합니다.

  • 7. 원글
    '12.3.7 3:14 PM (121.169.xxx.126)

    일단. 정말 피시방을 갔는지

    아님 누구누구랑 논다고 말했는데 그 애랑도 놀 것 같아서 그 친구 이름이 나왔는지. 그레서 지금 놀이터에

    서 잘 놀고 있는지 사실 확인 부터 해야 겟네요.

  • 8. 지적하실 때
    '12.3.7 3:18 PM (211.223.xxx.106)

    엄마가 네가 놀러간다는 걸 못하게 한 것도 아니고 허락했는데도
    거짓말을 한 부분으로 인해 앞으로 네가 무슨 말을 해도 믿을 수가 없게 된다면
    결국 네가 손해라고 하세요. 지금까지 우리 딸에 대해서 자랑스러웠는데 실망했다고
    차분히 말하시고요.
    엄마가 널 거짓말을 하는 아이로 여기고 앞으로 네가 무슨 말을 해도 믿지 않게 된다면
    얼마나 슬픈 일인지...
    네가 허락 받을 일이 있으면 엄마한테 속이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말하고
    허락을 받으라고 하세요.
    이번 일은 넘어가지만 다음엔 다시는 이런 식으로 거짓말로 엄마를 속이지 말라고 하세요.
    너도 이번 경우만 봐도 알겠지만
    거짓말이란 건 언제고 다 들통나게 돼 있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842 [투표마감은6시]말머리 달기 운동 ... 2012/04/11 372
93841 투표 인증 링크 좀 걸어주세요 3 나거티브 2012/04/11 444
93840 그간 읽은책중 가장 맘에 와닿은 문장은 어떤거세요? 5 --- 2012/04/11 930
93839 무효표 방지하려면 다음 사항체크!! 사진으로 알아두세요!! 1 귤까고 2012/04/11 1,609
93838 열나는 아이옆에서 대기중에 82자게 들어다보고있어요. 5 꼭 투표! 2012/04/11 666
93837 투표율이 낮은 것, 정치에 무관심한 건 세계적인 현상이라구요? .. 7 2012/04/11 848
93836 뒤척뒤척....전전반측....결국 잠 못 이루고 일어났습니다. 3 가카바라기 2012/04/11 569
93835 중요! 사진으로보는 투표 전 최종 점검 사항!!! 6 참맛 2012/04/11 1,131
93834 자자, 오늘 선관위도 선수로 뜁니다. 두 눈 부릅뜹시다. 2 2012/04/11 607
93833 오늘 경향신문 1면 글 내용이랍니다. 나거티브 2012/04/11 870
93832 7시 뉴스에 나왔으면 하는 뉴스~ 2 참맛 2012/04/11 554
93831 불펜에... 현몽이 등장한 거였으면 좋겠습니다. 3 나거티브 2012/04/11 1,062
93830 잠도 안오는데 성지 도전이나.. 7 잠도 안오는.. 2012/04/11 655
93829 ◈ 낸시랭 정말 대단합니다.. 2 빌더종규 2012/04/11 2,227
93828 이 아이를 기억하시나요? 3 참맛 2012/04/11 1,052
93827 지금 거대사이트 몇 돌아다녀보니 3 하루정도만 2012/04/11 1,377
93826 잠두안오고해서요..ㅋㅋ 3 엄마 2012/04/11 571
93825 싸이월드 하시는 분들 있어요? 요즘도 추적기로 접속한 사람 확인.. 싸이 추적기.. 2012/04/11 683
93824 나하나쯤.... 요로고 있는 절 채찍질해주세요 ㅡ.ㅡ 12 2012/04/11 888
93823 찍으면 뭐 혀???? 2 참맛 2012/04/11 486
93822 투표근을 부여잡고 잠 못드는 회원님들~ 음악 들어요. 4 나거티브 2012/04/11 480
93821 (펌)이 날을 절대로 잊지 마세요.jpg 4 가카데이 2012/04/11 819
93820 조!!!! 가 무슨 뜻인지 아시는 분~ 11 참맛 2012/04/11 1,437
93819 하하는 장가가기 힘들겠어요.. 6 승승장구본후.. 2012/04/11 8,498
93818 님들도 마음이 허하면 먹는것에 집착하나요?? 7 건강요리 2012/04/11 2,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