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 복은 터지는데 돈 복은 없네요.

조회수 : 1,048
작성일 : 2012-03-07 14:22:41
20대부터 사회생활 하면서
중소기업에서 일하면서 한곳에서 8년 정도를 일했어요.
정말 열심히 죽어라 청춘바쳐 일했는데
급여는 작고 대우는 안좋고...
혼자 의리 지키며 정말 부도나도 남아서 일하고 다시 시작하고
미련스런 시간이 많았어요.

결국 그만두고 나서 왜 이제서야 그만두나 후회를 했었죠.

그리곤 몇달 단기로 잠깐 일하고
결혼하고서  이 회사에서 주욱 일했어요.

작은 소규모 사업장이지만 벌써 7년 되가고요.
급여가 작아도 일할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일했고
정말 사무실관리부터 업무적인 것까지 혼자서 다 해냈어요.
집보다도 더 깔끔하게 관리하면서 작은거라도 아끼면서..

물론 사무실 분들도 그외 외부 거래처등도 다 인정은 해주세요
일 잘한다고.
근데 이곳도 작년부터 자금란이 심각해져서
급여가 밀리더니 결국 몇개월 밀려있어요.


저는 참
일 복은 죽어라 많은데
돈 복은 왜이렇게 없나 모르겠어요.


IP : 112.168.xxx.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7 2:28 PM (182.216.xxx.2)

    얼마나 속상하세요... 직원 급여가 밀리기 시작하는 회사라면 되도록 빨리 그만두는 게 나아요.
    경력 많으시니 제대로 된 곳으로 옮기실 수 있을 것 같은데....

  • 2. ㅇㅇ
    '12.3.7 2:28 PM (211.237.xxx.51)

    아휴 다른건 몰라도 (급여가 적다 해도)
    밀리면 안되는것 아닌가요?
    체불임금은 정말 사업주가 너무 양심없는거에요..
    그 임금에 목숨걸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ㅠㅠ
    아무리 회사가 어렵다고는 해도 체불임금 있는곳은 안됩니다.
    사업주 마인드가 한심한거에요..
    노동고용부에 신고하시고 다른 직장을 알아보세요..
    나이도 젊고 경력도 있으신데 ... 원글님이 아깝네요..

  • 3. 제가
    '12.3.7 2:38 PM (112.168.xxx.63)

    나이가 젊은 편은 아니에요. 서른다섯.
    그렇다고 전문적인 업무도 아니고요. 그냥 사무업무 이것저것 다 하긴 해요.
    문젠 소규모 사업장이고 7년인데 노동부에 신고하기 참 그래요.
    우선은 이번주하고 다음주를 지켜보고 있어요.
    일 해결하고 마무리 시키려고 준비 중이신게 있어서 그거 해결되면
    밀린 급여 받을 수 있어서요.
    그리고 그만둘 계획은 가지고 있었어요.
    4월초까지 중요한 신고가 두세건 있어서 이건 제가 처리해주고 사람 구해서
    인수인계도 하고 그만 둘 생각을 하고 있었고요.

    그래서 일단 지켜보고 있는터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329 오늘 가방을 하나 질렀는데 불량이에요... 모래언덕 2012/03/13 766
81328 우리 아들 어떻게 해야하나, 도움좀 주세요. 베이커리 2012/03/13 773
81327 미국에서 한국 코스트코 회원권 갱신방법 8 미쿡 2012/03/13 7,980
81326 책추천해주세요 마음이 헛헛해요 5 2012/03/13 2,712
81325 펜디정도면.. 3 zncc 2012/03/13 2,342
81324 나는 친박이다 들어보셨어요? ㅋㅋㅋ 2012/03/13 1,218
81323 말바꾸기 한미FTA 반대 카드... 총선에 영향~~글쎄??? safi 2012/03/13 514
81322 푸드 프로세서..꼭 갖춰야하는 물품인가요? 3 지름신 2012/03/13 4,252
81321 식품건조기요 사용 잘할까요? ^^;; 10 2012/03/13 2,626
81320 도미노피자 매주 화요일 40%할인하는거 동네마다 틀린가요? 3 피자 2012/03/13 3,626
81319 칼세트 뭐가 좋을까요? 1 튼튼 2012/03/13 1,061
81318 포트메리온 그릇에 있는 꽃들 진짜 영국에서는 야생화들 인가요? 미산 2012/03/13 1,344
81317 보육교사 자격증 어떨까요. 40대 돈벌어야하는데 9 40대 뭐하.. 2012/03/13 4,382
81316 일학년 애엄마들 왜 그렇게 자주 모이나요? 19 정말로 모르.. 2012/03/13 5,952
81315 이제 슬슬 봄이고하니..시외쪽에 ㅇㅇ 2012/03/13 518
81314 네오팟 광파오븐 사용하고 계신분 도움 주세요~ 네오팟 광파.. 2012/03/13 1,015
81313 컴에 긓씨가 갑자기 작아졌어요 8 모래언덕 2012/03/13 733
81312 위대한 탄생 최정훈 왜 떨어졌다고 생각하세요? 12 g 2012/03/13 2,466
81311 복비 계산 좀 해주세요 + 월세 관련 질문 2 이사 2012/03/13 912
81310 근데 명품 가품 들고 다니면 대부분 눈에 보이지 않나요? 26 .. 2012/03/13 8,045
81309 보스톤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4 미국 2012/03/13 913
81308 예전에 서세원이 서정희에게 결혼해달라고 빌었다는 거 3 ... 2012/03/13 9,966
81307 힐 4cm 촌스럽나요??? 13 999 2012/03/13 2,589
81306 방콕여행도 2박3일 가볼만할까요? 4 2012/03/13 1,684
81305 헬쓰하신분들..윗배빠지는 운동할때요~ ... 2012/03/13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