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문과 논술 고민입니다.

논술 조회수 : 1,204
작성일 : 2012-03-07 14:02:55

문과이고 내신은 일반고 2등급 정도입니다.

논술을 2학년 정도부터 시작해야하는지 고3부터 해도 되는지 고민됩니다.

 

물론 1학년때부터 하면 좋겠지만 일단 정시 언외수 1등급을 목표로 공부하면서 논술까지 하려니

시간상 금전상 부담이 많이 되는데요 금전상의 이유보다 특별히 글솜씨가 있거나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도 아닌데

1학년이나 2학년때부터 하다가 정시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논술도 제대로 못하는 어정쩡한 상태가 걱정입니다.

 

제 생각에는 2학년때까지 정시 언외수 1로 실력을 확실히 쌓고 3학년부터 하면 어떻나 하는데요

 

경험하신 학부모님들, 또는 논술 선생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참 학교에서 1주일에 1번 논술 수업이 있고 수업내용도 괜찮다 합니다)

IP : 211.204.xxx.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고대가
    '12.3.7 2:09 PM (14.52.xxx.59)

    목표가 아니라면 꼭 111을 맞출 필요는 없어요
    문제는 서울대 논술아니고는 그렇게 큰 시간을 들이거나 안 들이거나 큰 차이는 없을수도 있다는거죠
    일단 언수외 하는게 맞구요,논술은 글짓기나 독서가 아니에요
    학원 잘 알아보세요
    학교논술도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시구요
    2학년 여름이나 겨울방학까지는 일단 언수외입니다

  • 2. ..
    '12.3.7 2:19 PM (121.88.xxx.250)

    괜히 어중간하게 시간 돈 들이느니 언수외에 집중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학교 논술이 좋다니 시간 돈 다 절약되겠네요.
    논술 보러가보니 엄청난 인원이 논술을 보러 왔던데 아무리 최저등급 맞춘아이들 거만 본다고 해도
    그걸 교수들이 다 볼 수있는지 의문이 들더군요.
    제 생각엔 수능 잘 보는게 장땡인거 같아요.

  • 3. .........
    '12.3.7 2:25 PM (112.148.xxx.242)

    그냥 학교에서 하는 논술수업 들으시고 수능1등급에 매진하세요.
    지금 1등급이 3학년가서도 1등급이라 장담못합니다.
    수능 안좋으면 논술 아무리 잘써도 말짱꽝이랍니다.

  • 4. ....
    '12.3.7 2:51 PM (1.247.xxx.195)

    저희딸은 내신 1.8등급에 더 괜찮은 학교 들어가려고 3학년때 부터 논술과외를 했었어요
    고액논술교사인데 부담스러워서 친구 세명이서 했구요
    어려서 부터 책읽는거 좋아하고 글쓰기도 잘하는 편이라서 나름 기대를 좀 했었어요
    논술 원서를 십여군데 욕심껏 넣고 시험 보러다니는데 중요한 시간에 수능공부는
    뒷전이 되고 시험보러 다니느라 녹초가 됐어요

    논술도 수능 최저점수 보는 학교 있고 안 보는 학교가 있구요
    논술 통과해도 수능 최저 점수 못 맞추면 불합격이고
    원서 내고도 수능 최저점 못맞춰서 시험도 못보고 원서비 날리는경우도 있어요

    저희딸 반에도 삼분의 이정도 논술을 봤는데요
    성적과 상관 없이 논술 학원 몇달 다니고 다 보게되니 경쟁률이 엄청 높죠
    논술을 로또로 생각하더라구요

    저희 딸은 십여군데 논술 다 떨어지고 결국엔 수시성적우수자전형으로 넣은곳
    두 군데중 한군데 붙었네요
    논술 한다고 1년동안 과외비 날리고 원서값 백여만원 날리고 한달넘게 수능공부 제대로 못하고
    논술 본것 엄청 후회하네요

    논술로 합격하는애가 있긴 하더군요
    성적도 2등급 중반인 애인데 논술 학원 몇달 다니고 자기 실력보다 훨씬 좋은 학교 들어갔어요
    그 친구의 경우는 운이 좋은게 수능 최저점 안보는 학교에 합격한거죠

    평소책을 좋아하고 글쓰기도 잘하는게 중요하지만
    학원에서 예상 문제로 뽑아준 문제가 많이 나오는 경우 운좋게 합격하는거죠
    그리고 다른반 친구 한명은 학교 논술 1 학년때부터 해서 좋은대학 갔구요

    내신등급 관리 잘하고 수능 공부 열심히 하는게 답인것 같아요
    논술에 대한 미련이 있다면 학교논술 하는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경험상 논술전형은 대학들의 돈벌기 수단이 된것 같더군요
    한장당 7~8만원 이고 제한도 없이 수십군데 넣어도 상관없고
    원서 넣고도 수능 최저점 못맞추면 시험도 못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266 퍼센티지가 생각보다 늘지않아서 걱정이지만 끝까지 노력.. 2012/04/11 428
94265 우리 세대라도 우리 아이들한테 투표에 대해서 교육시켜야해요 6 .... 2012/04/11 494
94264 일산동구 투표하고왔는데욤 3 우앙 2012/04/11 747
94263 전 문어를 각하라고 부르네요 -_-^ 2012/04/11 428
94262 홈쇼핑 부분가발 문의~ 5 ^^ 2012/04/11 2,564
94261 서울 투표율 전국평균을 넘다 - 서울 화이팅 2 그래도 2012/04/11 1,278
94260 서울투표율이 전국투표율을 앞지르고 있어요!!!!!!!!!! 11 무크 2012/04/11 1,904
94259 투표용지 가로로 반접어도 되죠 13 혹시나 2012/04/11 1,221
94258 솔직히 20대들 참여가 가장 높아야 정상 아닌가요. 14 왜 그러냐 2012/04/11 1,605
94257 제가 전산쟁이 30년 넘었는데요 7 투표 2012/04/11 2,614
94256 투표일이 저조하다고라.. 지금 회사 나와 일하고 있어요. 이런 .. 6 투표.. 2012/04/11 1,337
94255 문득 머릿속에 한 가지 그림을 떠올리고 자신이 유치하다는 생각에.. 2 나 유치 2012/04/11 498
94254 투표하고 기분 좋았어요. 시장에서~ 1 화이팅! 2012/04/11 565
94253 저 밑에 아파트 투표방송 안나온다고 했던.. 드뎌 나왔어요. 13 65%됨 2012/04/11 1,013
94252 울조카,시동생내외...3표 건졌어요^^ 1 소희맘 2012/04/11 596
94251 저기요..이러다 50프로도 못넘기겠어요... 12 ssss 2012/04/11 2,232
94250 대구 선거방송 1 짜증 2012/04/11 736
94249 "부자가 되어라 그럼 투표할 수 있다" 1 지금 투표 2012/04/11 534
94248 멋진 북촌 손만두집! (투표독려글입니다^^;;) 3 오홍 2012/04/11 1,398
94247 가실분들 사력을 다해 뛰세요 몇시까지 그런거생각말고 마니또 2012/04/11 469
94246 예상 밖 투표율 저조에 대한 나름의 분석 21 분석 2012/04/11 2,626
94245 사랑스런 시댁! 3 한율애미 2012/04/11 1,107
94244 노원 투표하고 왔어요 헥헥 5 dd 2012/04/11 1,280
94243 긴장되어서 1 나도도해 2012/04/11 505
94242 4시-6시 마지막 피치를 내봅시다 3 조금 2012/04/11 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