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중학교때 전교 10%였다가 고등학교 들어서 공부 안 하는 애들도 있나요?
남자 아이구요. 성장이 빨라서인지 중학교 성적이 좋아요.
그런데 요즘 쫌 갈등이 많거든요.
중학교 성적이 상위권 쭉 해왔는데, 고등학교 올라와서 공부를 하도 안해서 얘가
공부에 너무 질려버린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혹시 선배님들 경험 좀 부탁드려요.
혹시 중학교때 전교 10%였다가 고등학교 들어서 공부 안 하는 애들도 있나요?
남자 아이구요. 성장이 빨라서인지 중학교 성적이 좋아요.
그런데 요즘 쫌 갈등이 많거든요.
중학교 성적이 상위권 쭉 해왔는데, 고등학교 올라와서 공부를 하도 안해서 얘가
공부에 너무 질려버린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혹시 선배님들 경험 좀 부탁드려요.
중학교 때 전교 1등하다가 고등학교 때 완전 놀아버린 우리 오빠도 있어요.
뭔들 없겠어요?
중딩 때 등수랑 고등학교 때 공부에 대한 열정이랑은 상관관계가 없어보여요
다들 그걱정 많이 하시던데요.중학교땐 영수만 잘 붙들고 있음 지하고 싶는데로 놔두라고..
고등학교가서 공부에 질려버리고 노는데 눈뜨면 무섭다고요..그래서 저두 걱정임다..
아는집아이 초,중 내내전교일등이었는데 고등학교가서 1학년때 놀라버렸어요..2학년내내 힘들고 3학년때 하려니 힘들죠....그래서 중학교 공부로는 모른다고 하나봐요...
고1 들어간 저희딸 하는말
엄마 완전 중학교하고는 차원이 달라
애들도 선생님도 다르다고..
애들은 모두다 공부 열심히 하고, (학기초라 그런지는 몰라도 ㅋ)
수학 선생님은 수학수업 두시간만에 집합 한단원을 다 나갔다더군요.
선행 안한애들은 못따라갈거라고 ㅠㅠ
중학교랑 고등학교는 많이 달라요. 고등학교때는 진짜 잘하는애들이 버티는듯해요
옛날이야기지만 저요...
공부안하면 못따라가죠...
중학교때까진 머리가 왠만큼 통하지만 고등학교땐 성실하게 안하면 바로 뒤쳐지잖아요.
중학교 때야 중간고사, 기말고사 1달 앞두고 반짝 해도 성적 나오는 애들 많아요.
하지만 고등학교 오면 시험 때건 아니건 계속해서 공부를 해야 하는데 그게 안 되는 애들은 못 버텨내요...
고등학교때 갈린다에 한표여
고1때 한번갈리고
또 고2중후반에 한번더 갈려요.
중학교는 벼락치기 해도 점수 잘 나오지만... 고등학교는 머리가 비상해서 한번에 통째로 외워지지 않는한 힘들어요.
오히려 자기 머리 믿는 애들이 손 놔버리면 따라가기 힘들더라구요. 고등학교는 엉덩이싸움이예요. 누가 더 오래 책상에 앉아있나...
허걱~~ 그럼 중학교 때도 성정 안나오는 울 아들은 고등학교 가면 어떡해요 ㅠㅠ
중학교때랑 같은 수준으로 공부하면 당연히 등수 내려가죠.
중학교때 밑부분 받치고 있는애들은 실업계로 가고 그럼 줄이고 줄여서 인문계가는건데.
더 윗부분은 특목고가서 또 자기들끼리 경쟁하고.
아무튼 위로 올라갈수록 경쟁은 더 치열해진다 생각하심 되요.
중학교때 영어수학은 꾸준히 열심히 해서 잘받는애들도 있고.
시험기간에 바짝 해서 또 잘나오는 애들도 있어요. 평소에도 하겠지만 시험기간에만 바짝하면 오르는애들이 있거든요.
수학같은경우 평소때는 대충하다가 시험기간에 문제 많이 풀고 하는애들 있어요.
요녀석 봐라.머리하나는 끝내준다 싶은애들도 있어요. 그런애들은 노력대비 쉽게 성적얻은애들이고. 생각보다 꽤 됩니다.
문제는 중등은 이런애들도 성적이 나올만큼의 수준이란거죠.
예전에도 적었지만 중등과정이 5까지 알면 백점이 나온다봤을때 고등과정은 10까지 알아야 백점이 나오는구조다.
5까지는 도달하지만 10까지는 도저히 안되는애들도 있다 라고 말이죠.
타고난 능력. 투자하는 노력. 모든게 다르기때문에요. 복잡해요. 분석할려면.
여튼 그런애들도 많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전교 1등으로 졸업하고 고등학교 때 쭉 미끌어진 제 동기(가족) 있고요.
저도 고 1때까진 최상위권이었는데 고1 겨울에 남자를 만나는데...
중학교 공부와 난이도에서 차이가 커요. 머리가 필요하죠.
고등학교때가 진검승부죠........
중학교땐 남자애들 노는애들 많고....
고등땐 전부 공부에 올인하니 이때가 본게임이죠.......
친척아이가 중학교때 전교5등으로 들어가고 중간에 내내 그이하로 내려와 지내다가 고등학교에 입학할땐 전교9등으로 들어갔어요.
그렇게하고 또 역시 중간에 내내 놀며 지내다가 항공대 가서 조종사하고있어요.
그집에선 공부해라하고 권하진않았고 그냥 놔두면 알아서들 하는 스타일인것같더라구요.
중간에 놀때는 반에서 1,2등자리도 내주고 그냥 매섭게 놀아서 선생님들이 구박(?)이 좀 있었다고 들었어요.
허다하죠. 반면에 그 반대의 경우도 드물지만 몇 명 봤어요. 노력하는 애들중에 늦게 빛을 발하는 애들이 있더군요.
중학교때 10% 라는 거 자체가 상위권이 아닙니다.
20년 전에도 중학교 때 전교 10등 정도 해야 대입때 한양대급 갈까말까 였어요.
제가 그런 케이스네요.. 중학교때까지 전교 5등 내에 들었고 1,2등도 했었지만,
고등학교 시험쳐서 잘하는 애들만 있는 곳에 가다보니 성적은 점점 떨어지고, 점점 놀게되고
15등급 내신 중에 7등급 받고 중대 경영 특차로 입학.
그나마 수능 성적은 공부 안해도 좀 나오는 편이었는데, 망쳐서 상위 5% 안에 겨우 들었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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