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좀 기분좋은 일이 있어서 아들 앞에서 간단하게 춤을 췄어요
이효리의 유고걸 중에 새침한 표정 지으며 OK? OK? 이렇게 세번정도 오케이가 나오는 간단한 동작이요
그랬더니 초등 저학년 아들이 절보고 발을 동동 구르고 울면서 "엄마 제발 그러지마!! 무서워!!"라는 거에요
우리애는 제 얼굴이 무섭대요 근데 그런 무서운 얼굴이 좋대요 ;;
미혼이었을때는 무뚝뚝하거나 마네킹처럼 가만히있으면 남자들이 줄줄 따르는데 좀 친숙해져서 밝고 명랑하게 대하면 다 이별을 고하더군요
남편에게도 마냥 무뚝뚝하게 대하면 남편이 제 눈치를 보면서 갖은 애교를 부리는데 제가 좀 업되어 발랄해질라하면 저에게 막 짜증을 내요 ;;
더 사실 유머있고 발랄한 성격이에요 제 친여동생과 둘이 붙어앉으면 둘다 웃느라 방을 굴러다니는데 제 안의 이런 본능을숨기고 무뚝뚝한 가면을 쓰고 살아가야하는건지...
이런성격 보신적있나요
어제 애가 울먹이는걸 보고 좀 충격받았어요 실은 아이 애기때도 좀 웃겨줄려고 하면 애가 자지러지게 울긴했어요 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성격은 어떤성격일까요
음 조회수 : 1,426
작성일 : 2012-03-07 11:58:18
IP : 175.213.xxx.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3.7 12:00 PM (147.46.xxx.47)딴건 모르겠고
아들 앞에서 간단하게 춤을 췄어요 ->흐익....너무 귀여우세요.ㅋㅋㅋㅋㅋ2. 음
'12.3.7 12:02 PM (175.213.xxx.61)아이폰이라 짤리네요
여고때나 대학,직장에서 여자들은 절보면 너무 웃기다고 배꼽을 잡고 절친들도 저 완전 웃기다고 개그맨 하라고 하는걸 보면 여자들은 그닥 거부감이 없는거같은데 남자들이 저러는건 뭘까요..
직장에서도 남자상사들 앞에서 무표정으로 닥치고 있으면 절 되게 프로페셔널하게 보는건 있었어요 하지만 밝은 모습 드러내면 여지없이 일그러지는 ....여자동료들과는 지금도 연락항 정도로 표정이 관계없이 친숙한데 말이죠3. 그냥
'12.3.7 12:05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글로만 읽으니 정말 희안한 일이네요.
왜그럴까요?4. ,,
'12.3.7 12:12 PM (147.46.xxx.47)이제보니 저랑 비슷한듯
제가 기분이 막 업 되면 남편은 싫어하고
제가 저기압일땐 남편이 와서 장난쳐요.(화내도 안먹힘)
늘 극과극 관계인게 참 그래요.5. 어
'12.3.7 11:02 PM (125.142.xxx.106)저희남편도 그래요. 남자들의 문제가 아닐까요? 제가 농담삼아 얘기해요. 내가 상냥해지면 남편은 건방져진다고. 그리고 음.....저도 좀 무섭게 생기긴했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4046 | 애기 50일사진 많이 찍나요? 16 | 50일 | 2012/04/09 | 4,320 |
94045 | [펌]문재인님 지금 부산남구 메트로자이앞 유세지원 중 입니다. 1 | ... | 2012/04/09 | 1,284 |
94044 | 이번 투표장소 잘 확인해보세요. 4 | ... | 2012/04/09 | 640 |
94043 | 하태경 "살아 있는 노인 99% 이상이 친일했다&quo.. 18 | ,, | 2012/04/09 | 1,153 |
94042 | 집들이선물할건데 다리미를못고르겠어요. 6 | 다리미추천 | 2012/04/09 | 1,570 |
94041 | 어디 놀러가실 거예요?? 5 | 11일날 | 2012/04/09 | 1,143 |
94040 | 원목마루위에장판까는거 7 | 집수리 | 2012/04/09 | 15,017 |
94039 | 내원참.... 봉주11회 4 | 낼모레50아.. | 2012/04/09 | 1,503 |
94038 | 가슴을 쥐어짜는 고통이 올때,어느 병원으로?(도움절실) 17 | 해외라서슬픈.. | 2012/04/09 | 3,504 |
94037 | 봉주 11회 버스 또 갑니다~ 4 | 바람이분다 | 2012/04/09 | 857 |
94036 | '내가 떠나려고 하는지...' 3 | 노래가사 | 2012/04/09 | 695 |
94035 | 컴에 아래위 -안보여요(스피커 그림등) 2 | 갑자기 | 2012/04/09 | 453 |
94034 | 친구가 잘되면 다들 진심으로 축하하시나요 아님 질투가.. 12 | ㅡ,ㅡ, | 2012/04/09 | 4,800 |
94033 | ‘정책 사라진 선거’..與野 네거티브 진흙탕 싸움 3 | 세우실 | 2012/04/09 | 800 |
94032 | 이런 상황에 꿈얘기 여쭤요. 다른사람이 뱀을 앞에다 둔 꿈 | 꿈 | 2012/04/09 | 387 |
94031 | 운전면허 잘 딸수있을까용??? 5 | tbtb | 2012/04/09 | 978 |
94030 | 저희 시어머님의 명언~ 48 | 울 시어머니.. | 2012/04/09 | 15,854 |
94029 | 숨차도록 힘이든데 정상일까요? 2 | 헉 | 2012/04/09 | 773 |
94028 | 저희집 선거안내문 아직도 안왔어요.. 4 | 애엄마 | 2012/04/09 | 650 |
94027 | 예언이 잘 들어맞았군요 1 | 사랑이여 | 2012/04/09 | 1,614 |
94026 | 봉주 11회 버스 (내용 펑~) 7 | 바람이분다 | 2012/04/09 | 691 |
94025 | [속보]주진우 긴급 7 | .. | 2012/04/09 | 4,438 |
94024 | 너무나 친철한 쥐가카씨 행위 1 | 나꼼 | 2012/04/09 | 708 |
94023 | 디도스공격받는 나는꼼수다 졸렬한 새머리당 | 나는꼼수다 | 2012/04/09 | 481 |
94022 | 코스트코.. 2 | 지온마미 | 2012/04/09 | 1,2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