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를 앉혀놓으면 자꾸 뒤로 넘어지는 장난(?)을 해요

아놔 조회수 : 2,123
작성일 : 2012-03-07 11:04:52

7개월인데...

아직 혼자 일어나 앉지를 못해요.

허리 힘이 없어서 그런가 싶어서 제가 퇴근하면 가서 계속 앉히는 연습을 하는데

 

기껏 앉혀놓으면 이익 하고 뒤로 넘어지고 키득키득 웃어요. 너무 좋아하면서 ㅠㅠㅠ

아냐 앉아있는 연습하자 하고 앉히면 또 이익 하고 뒤로 넘어지고

누워서 키득키득 하고

무한반복 -_-

 

첨에는 일부러 그런건줄 모르고 잘 안되니?? 엄마가 도와줄게!!!1 했는데

알고보니 일부러 장난치는 거에요. 재밌나봐요-_-

 

근데 앉는 연습했으면 좋겠고

제가 없을때 그런 장난 하면 위험한거 같고 해서 그만하게 하고 싶은데

이미 재미를 들려서 하지말라면 더 하네요-_-

애가 뒤로 넘어지는 장난에 꽂혔어요. 어떻게 그만두게 하나요? 앉는 연습은 안 시켜도 될까요??

IP : 199.43.xxx.1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7 11:07 AM (216.40.xxx.229)

    저희 애는 육개월인데..뒤집기는 늦더니 앉는건 제법 오래 앉아서 놀아요 다만, 넘어지려고 하면 무지 겁내더라구요.

    님 아기는 뒤로 넘어지는거 겁 안나나 봐요, 상상하니 넘 귀엽네요!!
    글쎄요..차라리 넘어지려고 할때마다 머리를 손으로 받쳐주심이.. 그리고 항상 아기 뒤에다가 푹신한 이불 받쳐놓고 놀게하세요

    못하게 한다고 해도 그 월령 애기들은 이해를 못할듯한데요.

  • 2. ,,
    '12.3.7 11:31 AM (147.46.xxx.47)

    아기가 장난을 포기할때쯤 분위기 전환해서 앉는연습을 다시 시켜보세요.

    장난하는건 좋은데...머리 콩하는게 불안하잖아요.물론 매트 위겠지만^^;;

  • 3. ㅁㅁㅁ
    '12.3.7 11:38 AM (218.52.xxx.33)

    앉기 시작할 때 아기 뒤에 수유쿠션을 둘러놨어요.
    매트 위라고해도 머리 쿵찧는 소리가 너무 무시무시하더라고요.

  • 4. 악 ㅋㅋ
    '12.3.7 11:51 AM (123.98.xxx.1)

    넘 귀여울 것 같아요

  • 5. 안좋은버릇
    '12.3.7 11:59 AM (220.76.xxx.27)

    저...그런데 그 장난이 정말 위험할수가있거든요.
    한참을 이제 그장난을 안한다고 생각해서..
    엄마가 잠시 음식점이나 그런데 앉혀놨을때 뒤로 아무 예고도없이
    쿵!!!! 하고 넘어갈때가있어요.
    꽤 많아요..
    제가 워낙 많은 아기들사이에있었어서.. 어떤장난을 어떻게하는지.. 많이보는데요.^^
    자기들끼리 정보교환한것도 아닌데 그렇게 뒤로넘어지기 장난들을 하더라고요.
    좀 무식한 방법같지만..
    최대한 이불을 깔아놓으시되 아기에게 충격이 가해질정도로..두툼하지만 너무 두툼하지않은 정도의
    이불을 깔아놓으시고요..
    아기가 머리를 찧을때 이렇게 내가 뒤로 넘어지면 아픈거야..라는걸 알려주시는것이 좋아요.
    말도안된다 하실수도있는데요..
    그래도 어느정도 쿵 소리가 나서 아이가 울정도는 되게 해주셔서 한번으로 안되면 두세번으로
    아이가 이건 무서운거구나.. 라는걸 알게 해주세요.
    그 버릇이 생각보다 귀여운것만으로 끝나진 않아요.
    한 아이는.. 그 버릇 이젠 없어졌다 생각했던 한두달후에..
    할머니가 업어주셨는데 그냥 뒤로 갑자기 확~ 넘어가는바람에 아이 허리가 크게 다친적도있어요.
    차라리 머리 부디치는것보단 나았겠지만... 정말 그아인 운이 좋았던거라 생각해요.

  • 6. ..
    '12.3.7 4:34 PM (116.39.xxx.119)

    윽...귀여워요~~이익~하고 뒤로 쿵.
    헌데 윗님 댓글 읽으니 좀 위험할것 같기도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695 인생에서 일이 최고로 중요한 남자는 사랑도 버리나요? 12 2012/04/16 3,666
96694 옆집 새댁의 연애(?) 상담 때문에 스트레스로 하혈까지 했어요 27 두통녀 2012/04/16 17,348
96693 분당 하나로 가지 마세요. 1 현수기 2012/04/16 1,303
96692 사람들은 부탁을할때 인적자원에대해 너무 관대한듯.. 11 ... 2012/04/16 1,877
96691 막막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막막... .. 2012/04/16 696
96690 스맛폰 프로그램 .. 2012/04/16 956
96689 오늘아침 인간극장 떡집 아시는분? 3 코스모스 2012/04/16 7,204
96688 저도 30 여자.. 시집 언제갈지 걱정요 7 선녀 2012/04/16 2,027
96687 전세 만료시 중개 수수료 궁금합니다. 3 평범한 행복.. 2012/04/16 861
96686 조선일보 무료 6개월vs 경향신문 6개월 14 에구 2012/04/16 1,474
96685 김남주, 시할머니와 목욕탕 “절벽 가슴” 대굴욕, 진짜로 절벽인.. 3 .. 2012/04/16 4,741
96684 돈 없다고 입에 달고 사는 사람 7 속몰라 2012/04/16 2,453
96683 (마지막 단계) 함이 가야합니다. 1 결혼과정 2012/04/16 670
96682 이시대 최고의 동화작가는 누구인가요 5 초등고학년 2012/04/16 1,602
96681 여의도 맛집 추천해주세요!^^ 7 꽃놀이 2012/04/16 1,347
96680 서재 가구 추천 부탁드려요. 2 이제 40대.. 2012/04/16 1,124
96679 아이들 데리고 갈만한 곳 추천바래요~ 13 서울구경 2012/04/16 2,026
96678 더킹 시청률 올리신글 패스하시는게... 7 2012/04/16 1,067
96677 그럼 요즘 아파트 탑층은 어떤가요? 9 아파트 2012/04/16 6,836
96676 전 30살 여성. 시집 못갈거 같아요.ㅎㅎ 5 .. 2012/04/16 2,971
96675 물어보는 거라 하면서, 할말다하는 사람? 1 어떻게 대응.. 2012/04/16 893
96674 박정희 정말 이해안가는데요 37 안수연 2012/04/16 2,219
96673 SNS 어뜨케 하는건가요? 2 미네 2012/04/16 663
96672 프라다 가죽가방 아울렛용이 있나봐요? 2 프라다 2012/04/16 2,788
96671 고양이 오랜기간 키운분들 주로 어떤 병으로 병원가셨나요 14 .. 2012/04/16 1,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