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글을 한번 올렸었어요.
아직 고민이 끝나질않아서 조금 더 조언을 들어보고자 글 올려봅니다.
저희가 거주하는 곳은 비영어권이고 아이는 현재 만 3.5세로 하루 4시간씩 영국계 유치원을 다니고 있어요.
적응잘하고 있구요 점점 재미를 느끼는 듯합니다.
집에 돌아오면 혼자 영어책을 펴놓고 엉터리 영어지만 읽어댑니다.
근데 집 근처로 대사관 지원을 받는 한국 유치원이 이전을 해요.
선생님들이 너무 좋으시다고 예전부터 입소문이 자자하고요.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아주 높은 곳이에요.아이들도 정말 즐거워 한대요..
저희는 앞으로 2년 정도 더 이 나라에 더 거주 할 것같구요. 아이가 우리나이로 7세가 되면 한국에 들어갑니다.
외국생활하면서 영어도 자연스레 접하게 해주고픈데 주변에선 한국 돌아가면 다 까먹는다고 하시네요.
그러면에선 아이에겐 한국 유치원을 보내는게 훨씬 더 좋다하는데..
비록 여기가 영어권은 아니라 영어가 느는데 한계가 크지만
아이가 다른 언어를 편안하게 받아들 일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가 않네요.
어차피 한국가서도 영어를 안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어떤 결정이 아이에게 더 유익한지 판단이 안서네요.
아이를 유아기때 외국에서 기르신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