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임샘께서 전화를 하셨어요
첫 아이 초등학교입학시키고 저도 초등학생인듯
모르는게 많으네요
별말씀은 없으셨구요~
수업태도 바르고 발표도 잘하고 한다고.....
일학년은 엄마하기 나름이라고 하시면서
상의 할일 있으면 문자남기거나 전화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이거.....그냥 인사 전화 맞는거죠?
1. 딴건 별문제가 아닌데
'12.3.6 11:45 PM (119.149.xxx.229)일학년 엄마하고 나름... 예사롭지 않네요
학교 애가 다니는거지, 뭔가 구려요
외동이거나 전문직 남편 전업 엄만가요?2. 저런
'12.3.6 11:47 PM (114.203.xxx.124)담임쌤 정말 흔치 않은데 저도 윗님 생각과 비슷합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정말 아이들을 사랑하는? 아직 그런분을 겪어 보질 않아서요.
선생님들 핸폰으로 문자 보대도 답도 잘 안해 주던데.....
학기초에 쌤 핸폰 옆에 꼭 필요할 때만 문자 넣으라고 하던데요 ㅠㅠ3. 음..
'12.3.6 11:49 PM (116.41.xxx.162)그냥 순수하게 받아들이세요.
입학 몇일 되었다고 ..
그냥 인사전화라 생각되어요.
저는 올해 5학년, 2학년 맘이에요..
지켜 보셔요...4. 초1 엄마
'12.3.6 11:50 PM (222.114.xxx.7)외동은 아니지만 아빠와 저 모두 개인 사업을 해요
아빤 40대 후반 저는 40대 초반이고 좀 늦게
결혼하고 아이도 늦게 낳았구요
지방의 작은 소도시인데 아빠나 저나 지역에선
이름만 말해도 많은 사람들이 알긴 할거예요....5. 원글님
'12.3.6 11:53 PM (114.203.xxx.124)대충 짐작이 가네요.
6. 좋게
'12.3.6 11:54 PM (14.52.xxx.59)해석했는데 댓글보니 좀 갸우뚱하네요 ㅠ
7. 음..
'12.3.6 11:56 PM (58.127.xxx.200)전 그냥 순수한 안부전화같은데... 말하는 뉘앙스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요.
8. ..
'12.3.6 11:57 PM (118.46.xxx.14)원글님에게만 전화를 한 건지 아니면 전체에게 다 전화를 한건지 궁금해지네요.
9. ..........
'12.3.7 12:03 AM (61.98.xxx.189)들어간지얼마됏다고 부모를 파악하나요,,그냥,다른 친구들도 모두,하나하나,전화하셧을거에요,,,
10. 콩나물
'12.3.7 12:04 AM (211.60.xxx.104)이틀 수업하고 수업태도와 발표요?
헉 어떻게 좋게 보나요11. ~~
'12.3.7 12:09 AM (125.178.xxx.159)맞아요. 윗님 말씀. 뭔가 바라시나봐요.
저희 아이도 초등 입학했는데요...선생님이 핸폰 알려준것도 좀 부담스럽더라구요.12. ᆢ
'12.3.7 12:14 AM (1.251.xxx.21)엄마하기나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군요
13. ..........
'12.3.7 12:14 AM (175.213.xxx.140)1달정도 지나서 얘들 파악한 상황도 아니고, 진짜 학기초에 저런 전화 온다는 것은 의심을 하지 않으래야 안 할 수 없는 상황인것 같아요.
저도 이상한 선생님들 경험한 입장에선 진짜 순수한 마음으로 전화하신거라곤 보이지 않아요.
저희 애 담임은 학급대표 엄마를 누구 엄마 하라고 딱 짚어서 지명한 적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엄마들에게 살짝 살짝 자기 필요한거 몇만원 정도선에것들 엄마들에게 사다달라 부탁도 하고요.
진짜 밝히는 일부 선생님들.. 물론 그 것에 장단맞춰서 해 주는 엄마들도 문제이지만, 선생님 자격없는 선생님들 정말 많아요.
원글님.
그냥 사실이 선생님이 바라고 전화왔다고 하더라도..
그냥 모른척.. 눈치없는 척 하심이...14. 콩나물
'12.3.7 12:17 AM (211.60.xxx.104)임원하라고 전화한것 같아요
돈 댈수 있는 엄마 찾는듯15. 아이 파악은 안되도
'12.3.7 12:18 AM (119.149.xxx.229)아이 신상 카드는 이미 내셨죠?
반전체 돌린 전환이 아닌지만 확인하심 답나오네요
이후 어찌 반응하실진 원글님 선택.16. 저도
'12.3.7 12:18 AM (222.114.xxx.7)의도가 있는 전화였다 하더라도 모른척 할래요
우리 아버지도 교육자이셨는데 선생님이셨을때
우리아버지모습과 요즘 몇몇 선생님들의 모습.....
너무 달라요17. 콩나물
'12.3.7 12:23 AM (211.60.xxx.104)친한 엄마중에 윗반 아이 있는 엄마들한테 물어보세요
이미 어떤 분이라는거 신상 다 퍼져 있을꺼에요
저희 학교는 그런건 진짜 빠른데. ..
정말 좋은 선생님으로 소문나 있음 감사하게 생각하시면 될듯 싶어요
받는거 좋아하고 그런 선생님은 소문 다 나 있던데요18. ..
'12.3.7 12:42 AM (112.151.xxx.134)일학년은 엄마하기 나름이라고 ........ 대박이네요.ㅎㅎㅎ
계속 찌르는데 무반응이면 자존심이 상해서
아이를 괴롭히는 인간말종도 간혹있어요.
그 분은...그런 인간말종은 아니구..그냥 찔러봤는데
반응없네....하고 포기하고 털어버리면 좋겠어요.
지금 의지가 확고하시다면...
이번엔 몰라서 곧이 곧대로 적으셨지만
혹시라도....전학?(그래도 부잣집 아이들은 정보공유가
되더군요..)이나 진학했을때는
신상카드에 다 밝히지마세요.
아이에게도 엄마아빠 뭐하는지 절대로 떠들고 다니지
말라고 신신당부하고.
그게 아이의 편안한 학교생활을 위한 최선입니다.19. ,,
'12.3.7 7:29 AM (147.46.xxx.47)설마요.1학년 엄마인데..
아이 학교 생활에 좀더 관심 갖는게 나쁜건 아니잖아요.
요즘 아이랑 함께 등교하실텐데...선생님 뵐 기회가 없나요?
학기 초반은 아침저녁으로 선생님을 뵙거든요.
혹시 직장맘이시면
뵐 기회가 없으니 전화로라도 인사 드린게 아닐까요?20. 초1 엄마
'12.3.7 8:25 AM (222.114.xxx.7)조언주신분든 모두 감사합니다
잘 참고할께요
아침엔 제가 등교시키고 선생님과 인사하고
오거든요.......^^;21. ...
'12.3.7 9:18 AM (110.8.xxx.51)선생님이 님 아이와 님이 마음에 드셨나봐요.
학급 대표자리 물색중이신거 같습니다.^^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님이 어떤 사람인 줄 알고 대놓고 돈달라고 드리대나요?
조그만 껀수만 잡아도 교육청에 찌르는 엄마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건 선생님들이 더 잘 압니다.
그리고 우리 둘째 1학년때 선생님이 그렇게 자주 전화를 하셨어요.
아이가 고쳐야 할 점 잘하는 점 엄마가 집에서 해줘야 할 점
정말 아이를 자세하게 관찰하고 있구나...감사했어요.
물론 혼날 아이들은 엄마들에게 매섭게 혼내셨구요.(나이가 많으셨음)
1학년인데 무관심하게 신경안쓰는 선생님보다는
세세히 신경써주시는 선생님이 훨씬 좋은거 같아요.22. 미미
'12.3.7 9:19 AM (59.6.xxx.81)다른 엄마들께도 전화가 왔는지 한번쯤 확인이 필요해보이구요
원글님 모른척 하신다고 하셨으니 모른척 하실거 같네요.
그래도 저런 말 하는 선생님이라면, 혹시 아이한테 불이익을 줄지도 모르니
아이에게 수시로 학교생활 물어보시고 대화하시고 하셔야 할것 같아요.
참 이상한 선생님이네요.23. ....
'12.3.7 9:25 AM (121.138.xxx.42)음 저의 대처 방법은
순진한 부모인척 한다...청소열심히 하고
봉사 있으면 적극적으로 한다.끝~~~~
그게 엄마하기나름인거죠.
10년이상 두 아이 엄마로서 이런 저런 선생님 만났지만
저학년때 봉사 있으면 열심히 한거 외에는
선생님이 말씀하시면 곧이곧대로 믿었습니다...24. 지방엔
'12.3.7 10:02 AM (211.63.xxx.199)아직도 노골족으로 촌지를 밝히는 교사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제 친구도 아이 초등 1학년떄 애가 매일 손바닥을 맞고 와서(물론 그 아이 지금은 중학생입니다) 상품권을 보냈더니 그 다음날부터 안 떄리더랍니다.
왜 때린거냐 물으니 옆에 아이가 떠들어서 같이 맞았다나요?
아무튼 거의 7~8년전만해도 체벌 없는 학교도 아니고 게다가 지방엔 이런일이 흔하게 있었던듯 하더군요.25. 저라면
'12.3.7 12:45 PM (122.32.xxx.129)그냥 학기초니까 자기 소개 차원에서 전체 전화 돌리는 거라고 생각하고 끝났을 텐데요.
26. ...
'12.3.7 12:53 PM (27.118.xxx.91)그냥 순수하게 받아들이세요. 요즘 초1의 경우 학교차원에서 학부모에게 연락해서 아이가 학교생활 잘 하니 걱정말라고 먼저 연락하곤합니다. 초1 부모님의 경우 특히 아이에게 신경이 쓰이니 학교에서 먼저 배려하기도 합니다. 요즘 촌지 밝히는 교사는 거의 없어요. 그냥 일상적인 전화에 괜히 오버하실 필요없어요.
27. 커피믹스
'12.3.7 12:58 PM (175.126.xxx.113)정신 똑바로 박힌 선생님들은 오히려 어머니들 멀리합니다.
인사가려고 전화해도 오실 필요없고 전화로 말씀하시라고 합니다.
제가 아는 학부형은 최고가의 아파트에 살고 모두 상당한 재력가였습니다
1학년때 담임샘이 뻔질나게 불러대서 처음에는 상품권,현금 갔다줬습니다.ㄱ
그러더니 점점 더 요구를 하더랍니다.
그래서 교장만나 항의하고 난리가 났었죠. 교장은 그래도 선생편이더랍니다.
결국 1학기 마치고 전근갔는데요
원래 전임학교에서도 유명한 선생이더랍니다.
우리들이 모여서 그랬쬬. 전근간 그학교 학생은 뭔죄래~
좋게 생각하면 엄마가 1학년 보내놓고 걱정할까봐 친절하게 전화하셨다 하겠지만
문제있는 아이도 아니고 잘하는 아이를 왜 전화하셨을까요? 심심해서^^28. 오마나
'12.3.7 1:14 PM (122.40.xxx.41)며칠이나 됐다고 저런전화를 하나요.
매우 이상한 선생님 되겠습니다.
잘 처신하시길.29. ...
'12.3.7 1:27 PM (59.15.xxx.61)울 딸 초등 1학년 담암은
수업시간에 아이를 일으켜서
아빠 뭐하시냐, 엄마 뭐하시냐 물었다능...
우리 애는 집에 와서 말도 안했는데
이웃집 같은 반 아이가 제게 이야기해 주었어요.
학부모회에 가지 않았더니
무슨 말도 안되는 이유로 아이 손바닥을 때리더군요.
10여년전 일이지만 잊혀지지 않아요.
요즘 선생님들은 촌지 요구하면 걸린다지만
알게 모르게 요구해서 알아차리기도 힘들다고 합니다.30. 모른척해버리세요
'12.3.7 1:31 PM (115.143.xxx.59)딱 읽어봐도 담임이 원글님을 찍으신거네요...
그 선생 아주 밉상이네요...31. ...
'12.3.7 1:44 PM (203.152.xxx.188)100프로 의도있는 전화네요.
대놓고 뭘(금전등) 원한다기 보다는
학급대표며 이런저런 궂은 일도 맡기고
선생님 말 잘듣고 경제력있는 학부모로 찜해놓고 밑작업 하시는 듯..
원글님 첫번째 댓글 보니 더욱 확신이 갑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담임이 직접 저런 안부?전화 하는 것 단 한번도 듣도보도 못했어요.
일학년이 왜 엄마 하기 나름이죠?
선생 하기 나름이고, 아이 하기 나름이지...32. 순수한
'12.3.7 2:12 PM (210.97.xxx.26)안부 전화였음 좋겠네요
몇년 전에 제게도 이런 일이 있었어요
담임이 주기적으로 전화하더군요
-오늘은 우유 잘 먹었다
-오늘은 우유를 쏟았다
-오늘은 밥 잘 먹었다
-오늘은 밥 잘 안먹었으니 걱정되니까 집에서 먹여라 ..등
모른척했더니 나중에는 수업중에 아이가 뒤돌아봤다고 떼리더군요33. 초딩엄마
'12.3.7 2:14 PM (110.8.xxx.92)초2 엄마입니다.1년밖에 경험을 하지 못했지만,
아이가 수업태도에 문제가 있는 경우 선생님이 학부모에게 전화하시는 경우는 봤습니다.
그것도 바로는 아니고 입학하고 몇달 지나서요.
문제 없이 잘~ 하고 있다고 선생님이 전화하시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되네요.
문의 문자에도 간단히 필요한 답장만 하시고, 잘 답장 안 하시더라구요.
뭔가 부탁하려고 밑작업 하시는 것 같습니다.34. 학급일
'12.3.7 2:23 PM (211.219.xxx.200)일학년 두번 겪어본 엄마로서 뭐 촌지까지는 아니어도 일학년 학급대표는 경제력 있는 엄마가 담임 입장에선 매우 편한가보더라구요 아마 나중에 대표 맡아달라거나 등등 전화 올것 같아요 솔직히 순수하게는
안보여요35. 이건 뭐
'12.3.7 2:24 PM (222.109.xxx.178)완전 대놓고 작업을 ㅎㅎㅎ
선생님이 학기 초에 아무일 없이, 순수하게 전화하시는 일 없습니다요
아마도 반대표할 엄마를 찾는듯 하네요36. 색안경 안끼고 보는
'12.3.7 2:52 PM (1.251.xxx.58)저도 뭔가...의도적인 전화 같아요.
왠지 학부모회장(반대표 인가보다...) 하라고 하는듯(돈이 들어가니까)
게다가,,,,두분다 사업이라니...
물론 애도 똑똑하겠지만요...에고고...37. 나무
'12.3.7 2:58 PM (220.85.xxx.38)그냥 적당선은 지키세요
경제적 능력 돼보이는데 넘 모른척 하면
다른 애보다 더 미운털 박힐 수 있어요
오빠네가 교육적인 소신으로 밝히는 선생님 모른척 했어요
그로 인해 우리조카애는 무시와 상처 모멸감 등등 부정적인 감정들을 엄청 느껴야했어요
그런 선생님을 당장 쫓아낼 수 없다면 어느 정도는 맞춰주는 척은 하시길..38. 울 나라 엄마들 참..
'12.3.7 4:12 PM (58.141.xxx.112)학급 임원하면 어때요? 내 아이가 적을 둔 학교에 엄마가 도움이 되면 좋지 않나요?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집이면 학교에 도움되는 일이 그리도 해서는 안되는 일인가요?
솔직히 제가 외국 살다 와서 그런지 울 나라 주부들 수준 심하게 낮습니다..
단,모두 다는 아니라는 점 분명히 밝힙니다39. 근데
'12.3.7 4:36 PM (121.129.xxx.179)진짜 이상한 선생님 아닌가요?
저도 일학년 입학시킨 엄마인데..
저는 선생님 전화번호도 모르고,,, 아마 선생님은 서류 받아갔으니 제 전번은 알겟지만요.
학교 며칠갔다고 평가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부모 직업이나 재력을 어찌알고?
이 학교는 서류에
부모 이름과 생년월일 , 각자의 전화번호 외에는 따로 적는게 없던데요?
혹시 원글님은 병설 다니시면서 두루두루 안면을 튼게 아닌가요?
며칠전 입학실할때 보니까
신입생 대표라고 누가 나와서 축사를 읽던데,
엄마들 하는 말이 병설 나온애라 선생님들도 알고 쟤 시킨거라고 말하더라구요.
아마,
원글님도 주변에 누가 얘기해줘서 선생님은 아는.... 그런 경우라 뭔가 일을 맡기시려고 하는것 같네요.40. 헐!
'12.3.7 5:27 PM (121.172.xxx.83)댓글보다가 좀 황당해서 적어봅니다.
동생두명이 다 공교직에 있는데..
둘째는 초등교사구요
교사들이 "연락은 비상시에 문자로.."라고 표기하는 이유가 있어요
학부모들이 시도때도 없이 쓰잘대기 없는걸로도 연락이 와요
검정 네임펜 가져오랬더니 12색 샀는데 괜찮겠냐고 물어본다고
밤 9시에 전화 오더군요
같이 있다보면 밤 낮 안가리고 얼마나 전화들이 오는지..(특히 학기초)
행사전날이면 모를까..불필요한 문의나..개인부탁까지도 9시 10시 시간 안가리고
당연하게 전화오는 학부모님들이 의외로 많아요.
뻔한 낮 근무시간 다 놔두고 밤에 전화를 해대니 그런걸 표기하는 걸겁니다.
반면 학기초라서 전화 돌리는 것도 있을테구요
몇몇댓글 단 분들 말인데요..
요즘 세상 어쩌고 하는 말처럼
진짜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촌지를 받습니까?
받고 싶은 사람이 있다 치더라도 돈 몇장에 평생직장 접을위험 감수할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엄마가 애 학교 생활에 신경을 쓰시는게 좋겠다고 했으면
교육청에 고발이라도 할 기세네요41. 콩나물
'12.3.7 5:45 PM (218.152.xxx.206)헐!님 주변 친척이나 가족중에 공직에 없는 사람을 찾기가 더 힘들듯
제 친정엄마도 아직 초등 선생님이시고. 제 절친도 초등선생님이고.
친하게 지내는 유치원 엄마들 중에 선생님이 5명도 넘어요.
님이 아이를 학교에 입학시키고 경험하고나서 말씀하세요.
여기 댓글 다신 분들은 아이 입학시키고 나서 경험으로 말씀드리는거에요.42. 헐님 핀트가 ㅜㅜ
'12.3.7 6:36 PM (59.6.xxx.81)헐님 핀트가 엇나가신듯 해요.
가족이 교육자라고 해서 교육계 사정 다 아는거 아니죠. 그리고 지금 촌지가 문제된게 아닌데요.
1학년 학기초에 담임샘으로부터 아무용건 없이 전화가 왔는데 이유가 무엇일까 찾고있는데, 여기에 왜 학부모들이 선생님께 시도때도 없이 전화하는 예를 드시는지요? 아무 관련 없는건데.
담임샘이 이유없이 전화를 하셨으니, 도대체 속마음이 무엇일까? 이게 문제예요^^
물론 선생님들도 다 다르십니다.
그리고 제가 9년동안 제 아이 담임샘들을 다 비교해보니, 정말 아이들 교육만 생각하시는 담임샘은 엄마들에게 절대 연락 먼저 안해요. (아이가 문제행동을 할때는 제외), 엄마들이 학급에 도움을 주는 일 (청소, 운동회날 간식 넣기 등등)도 정말 최소한만 할 수 있게 하시구요.
그런 좋은 선생님도 계신 반면, 그냥 보통 선생님도 계시고, 좀 나쁜 선생님도 계시죠. 저는 9년동안 딱 한분 보았는데, 제가 청소하러 갈때마다, "지금 ** 백화점 설화수 매장 세일하고 있나요?" 이런걸 물어보세요. 제가 그걸 어찌 아나요.. 설화수 쓰신다는거죠. (그 전에 아이 데리고 해외여행 다녀오면서 선생님께 디올 화장품을 선물로 드렸는데, 아마 그래서 설화수 쓰신다는걸 말씀하고 싶으셨던거 같아요)
그리고, 울나라 엄마들 문제있다고 하시는 58.141님은 아니라고 하시지만, 제목부터가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계신 듯 해요.
여유있는 집에서 학교에 도움되는 일 (운영 위원 직책 등등) 얼마든지 기꺼이 할 수 있어요. 경제적지원도 가능하면 할 수도 있구요.
문제는, 운영위원을 맡으면(특히 학교 전체 운영위원 대표) 엄마 생활이 학교일 위주의 생활이 되어버려요. 엄청 바쁘고 힘들게 살더군요. 주위에서 그런 엄마들 많이 봐서..
직장있는 원글님께는 학교대표는 커녕 학급대표도 힘드실것 같아서 다들 그러시는것 같아요.43. --
'12.3.7 6:52 PM (222.239.xxx.100)그 초등학교 혹시 사립 아닌가요? 공립은 많이 나아졌다고 하는데(그래도 받는 분들 계십니다. 밝히는 분들 있어요), 사립은... 아니에요. 여기선 요즘 세상이 어쩌니 교육청에 신고니 하시는데, 신고요? 애 학교 자퇴할 일 있나요? 만약 원글 님 아이가 사립초등학교 다니는데 교사가 전화해 "엄마하기 나름"이라 하신다면, 임원도 임원이지만, 학교 찾아오시란 소리 99% 맞습니다. 그냥 빈 손으로 오시란 소린 아니고요. -- 액수도 꽤 생각하셔야 합니다. 경험담입니다. 저도 애 학교 보내기 전엔 펄쩍 뛰었는데, 자식이 볼모니 어쩔 수 없더군요. 있는 집인 걸 교사가 아는데 엄마가 학교 안 가면, 교묘하게 아이를 대하는 게 틀립니다. 아이가 학교 생활이 지옥 같을 겁니다.
44. 잘나가다가
'12.3.7 7:03 PM (211.34.xxx.202)잘나가다가 '학년은 엄마하기 나름이라고 하시면서' 이 말은 걸리네요.
아이와 같은 반의 학부모를 안다면, 전호한번 넣어보세요.
전화왔냐구.....
안왔다고 하면 100프롭니다.45. 이럴땐
'12.3.7 7:38 PM (118.38.xxx.44)뇌를 청순하게 하시면 됩니다.
말그대로 액면 그대로.
의논할 사항 없으니 전화 안하면 되는거죠.
주변에 알아보고 어쩌고 할 것도 없어요.
엄마가 청순하게 초지일관 나가면 문제가 안되는데
엄마가 문제를 삼기 시작하면 점점 더 꼬입니다.46. 해맑은웃음70
'12.3.7 7:57 PM (121.144.xxx.154)저 위에 커피믹스님 말처럼 정신 똑바로 박힌 선생님들이 엄마들 멀리합니다...
제가 경험했구요. 엄마들 멀리하는 샘이 훨씬 아이들에게 관심 가지고 잘하십니다.47. 맘
'12.3.7 8:43 PM (110.10.xxx.254)엄마하기 나름이라고 강조하던 ㅌㄹ 초등학교 ㅂ ㅊ ㅂ 선생~
유명한 촌지선생.
줄 때까지 괴롭혔어요. 그래도 안 갖다줬어요. 이 분은 한학기에 50이었어요. 1년에 100
지금은 같은 ㄴㅇ구 ㅈㄱ동의 한 초등학교에 다닌다는 얘길 몇년전 들었어요.
학부모 총회때도 엄마라는 단어를칠퍈에 쓰고 동그라미를 몇 번이나 쳐가며 초1때는 엄마나름이라고 강조하던 사람....
만나면 따귀라도 한 대때리고 싶답니다. 그여자 땜에 아이가 틱장애가 생겼어요.
잘못 앖는데 자꾸 애 벌세우고 망신주니 아이가 견디질 못했어요.
울 아이 틱 장애 생기기전에도 또 남 뭐라는 아이가 정신장애가 올 정도로 그애만 집중적으로 학대했었어요.
그 여자가 학부모에게 상납받아서 교감 되려고 다시 위에 상납한다는 소리 저는 믿질 않ㅇㅆ었는데 결국 아이에게 마음의 큰 상처를 안겨 줬어요.
울 아이는 그 소리는 안들었는데 또 다른 어떤 아이한테는
너같은 아이가 우리반에 있으니 우리반이 이모양이다. 하고 너같은 아이가 우리나라에 있으니 우리나라가 문제다 라며 아이를 때렸어요.
다른 거 절대 안 받고 오로지 현금만 받는 선생이었어요. 상품권도 마다하고. 3~10만원짜리 선물은 그냥 쓰레기통에 들어가기도 했었어요.
7년전 얘기고 그때 50대 초반?이었으니 지금은 50대후반이겠네요.
딴데가서는 자기가 아이들을 사랑하는 교사였다 하겠죠? 미친~xx48. ;;
'12.3.7 8:49 PM (120.50.xxx.195)아이고 인터넷이 사람 하나 잡네요. 원글님 이상한 생각 하지도 마세요. 요즘 3월초 기초상담이라고해서 모든 교사에게 일괄적으로 전화하게하고요, 그게 아니더라도 학기초엔 담임이 학부모한테 전화 한번씩 해서 인사하는 일 많아요; 저도 5학년 담임이라 그런 식으로 통화했는데 전화받은 학부모가 무슨 의도가 있다고 생각하면 황당하고 어이없을 것 같네요.
49. 헐 댓글 ..
'12.3.7 11:30 PM (121.172.xxx.83)위에 '헐'-입니다.
저보고 핀트를 잘못 맞추셨다기에 한글자 더 적고 갑니다.
님들이 핀트를 잘못 맞추셨네요
CTRL키와 F키를 같이 누르시고 -촌지-라고 검색해 보세요
제 댓글 위에 몇개 있나...
댓글보고 쓴 글이구요
그리고 콩나물님 누가 주변에 교직원있는걸 자랑으로 압니까..
아니면 누가 주변에 교직원 있는 사람이 별로 없댔습니까?
뭘 어쩔까요?50. 헐 댓글
'12.3.7 11:32 PM (121.172.xxx.83)또 헐님 '핀트가 ㅜㅜ님'
학부모가 왜 시도때도 없이 전화하는걸 예를 들었냐면요..
역시 제 댓글 위에 댓글에 핀트를 맞춰서 쓴겁니다.
위에 댓글 한번 정독해 보세요51. 지방이
'12.3.7 11:32 PM (121.134.xxx.115)오히려 바란다는...
바라시는것 같은데.
아이 괴롭힙니다.
저 어릴때 선생님께 촌지안 갖다준다고 괴롭힘 당했는데
정말 상처였어요.
주는게 맞을까요?
모르는척 하는게 맞을까요?52. 와...
'12.3.7 11:49 PM (116.36.xxx.29)왜 다들 색안경 끼고 보는지 모르겠네요.
엄마하기 나름이라는 말이 그렇게 까지 곱씹을 말인가요?
엄마가 아이 잘 챙겨주고 공부 열심히 시켜주고 하면
아이가 수백번 달라진다는 뜻으로 들었는데
이러니까, 선생을 엄마들이 흔든다는거에요.
저라면 그렇게 받았으면, 말 그대로 들었을꺼 같네요.
혹여 선생님이 다른 의도가 있었는데
내가 케치 못해서 아이가 쫌 힘들어도 어느정도는 그아이의 선생운이라 생각하고
최대한 잘적응 시키도록 노력 했을듯 하지
이런식으로 받아들이면
그래서...
엄마 하기 나름이라는걸 어찌 해석하고 어찌 행동하려고들 이런식의
댓글과 반응과 또 해결책을 모색하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촌지 안가져다 줘서 괴롭힘 당했다...
아이가 이쁘게 굴면 선생도 괴롭히지 않습니다./
그래도 괴롭히는 선생이라면 내아이만 괴롭히진 않겠지요.
아주 싸이코 선생이니까.
아이에게 바르고 예쁜 행동 하라고 교육 시키겠네요.
선생 눈에 들으라 해서 가 아니가 살면서 본인도 편해지지요.53. ..
'12.3.8 12:47 AM (220.85.xxx.38)색안경.. 이런 말씀 하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아니 배 아픕니다 그 분들은 모르시는 거지요
안겪어봐서요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는 건지는 몰라도 원글님 상황에서의 전화, 순수한 전화 아니라고 생각하게 만든 제 경험들이 원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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