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푠이랑 오랜만에 집근처 쭈꾸미집에서 저녁을 먹엇어요. 여긴 경상남도..
옆테이블에 남자셋이 있었는데 두명은 경상도 ,한사람은 서울말씨..그닥 많이 배운사람들 같지는 않고요..말투가 험해서리~
문재인 손수조 얘기하면서 손수조 어디 조막만한것을 문재인이한테 붙여놓냐면서 입에 거품물고 새누리 욕하더라고요.
사실 놀랐어요. 이러저러해도 그래도 결론은 우리가 남이가 하는 동네인데 말이죠. 얘기들으면서 계속 혼잣말로 맞아요 고개 끄덕하니 남푠이 이상하게 저를 봐요. 후후
나중엔 김해에서 김태호되었다는것에 대해서도 분개하더라고요. 그리고 문재인 꼭 대선 나와야 한다면서..
이번에 진짜 야권이 잘했으면 좋겠어요.
여기 분위기는 정말 많이 달라져 있거든요.
기분좋은김에 막걸리까지 한잔하고 들어와서 글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