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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상예절에 대해서 조언 부탁드려요..

꼬꼬 조회수 : 1,900
작성일 : 2012-03-06 22:07:31

오늘 동생 시아버님 장례식장에 다녀왔는데 아무래도 제가 잘못 처신한거 같아서요..

워낙  어려운 자리이기도 하고 남편대신 가는거라 혼자가기 뭐해서 친정오빠랑 시간 맞춰서 갔었는데 오빠는

영정앞에 절을 두번하고, 저는 무교지만 세례를 받은적이 있어 오빠 절할때까지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상주들 에게

는 오빠와 맞절을 하는데 저는 목례만 하고 있었는데 괜찮은 건지 법도를 따지는 집인데 너무 걱정되고 민망한 거예요..

 

문상도 첨 해보는 거고  제가 상주들과 오빠처럼 맞절 하는게 옳았던 걸까요? 오빠는 괜찮다고 하는데 워낙 후덜덜한

집안이라 동생 책 잡히는 짓을 한건 아닌가 해서요.. 제발 도움말좀 주세요..

IP : 222.108.xxx.2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6 10:10 PM (116.33.xxx.151)

    저는 천주교 신자입니다
    허나 문상가면 영정앞에서 또 상주앞에서 절 합니다..

    이게 정답은 아닐거예요
    부모님이 워낙에 천주교신자세요.. 조부님도..
    그냥 전 어려서부터 이렇게 배웠습니다

  • 2. ..
    '12.3.6 10:11 PM (61.43.xxx.125) - 삭제된댓글

    예전에 작은아버지 장례식에 3 일동안 있었는데 절안하는 사람도 많던데..그런 사람은 그냥 기독교인구나 했었어요..

  • 3. ...
    '12.3.6 10:15 PM (59.15.xxx.61)

    님이 예의에 어긋난 것 하나도 없구요.
    요즘은 대개 그냥 목례만 하는 분도 많아요.
    신경쓰지 마세요.

  • 4. 꼬꼬
    '12.3.6 10:19 PM (222.108.xxx.204)

    답글 주신분 감사해요..나이드니 새가슴이 되어 별일 아닌일에도 신경이 이렇게 쓰여서 82에 도움을 많이 받는지라 여쭤 본거예요..

  • 5. ..
    '12.3.6 10:43 PM (1.225.xxx.23)

    기독교인이나 천주교인이라 영정에 고개 숙이고 묵념 하는건 괜찮은데요
    오빠가 상주과 맞절을 할때는 같이 하셨으면 더 좋았을거에요.
    만일 오빠와 상주가 그냥 서서 같이 허리숙여 인사를 했으면 같이 인사하는게 맞고요.
    요샌 상주와 맞절 안하고 그냥 인사하는 집도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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