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간 직장인 영어반에 아줌마가 들어갔더니..

엄마도 강해! 조회수 : 2,678
작성일 : 2012-03-06 21:31:46

신세계..가 아니고 절망이더군요.

생소함?

어울리지 않는 자리에 낀 듯한 느낌?

어색했어요.

남자분들이 반이고 갓 결혼한 듯한 미시나 아가씨들이 다더라구요.

외국인도 젊은 여자일수록 좋아하네요. 상처!

공부가 목적이 아니라 밤운동 목적으로 신청한 건데..

영어 제법 하는 그들과 맞붙어 하려 하니 긴장감이 절로 드네요.

샘은 꼭 한 사림씩 질문하고 돌아가니 대답 안 할수도 없구요.

늘 주부들 모임만 하다가 이런 분위기에 끼니 어색하네요.

그러나 아줌마의 힘! 뻔뻔함으로 대처할래요~

예습도 열심히 해서 다 이겨줘야지!  에궁..이게 뭐니..

IP : 61.78.xxx.2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곰
    '12.3.6 9:34 PM (210.205.xxx.25)

    경쟁력있고 공부도 되고 좋아요.
    일년만 버텨보세요. 아줌마의 힘을 보여주시구요.

  • 2. ..
    '12.3.6 9:34 PM (1.225.xxx.23)

    아자!!!!!!

  • 3. 음...
    '12.3.6 9:38 PM (1.251.xxx.58)

    제가 요즘 그림 배우러 다니는데
    다 여자들..좀 젊어요. 3,40대....50대도 있는것 같고...

    그런데 아저씨가 혼자 있던데
    혼자 열심히 하던데 보기 좋던데요^^

  • 4.
    '12.3.6 9:42 PM (110.70.xxx.202)

    저는 반대로 오전 시간에 사진 배우러갔더니 저만 빼고 모두 70대 할아버지...
    1970년대 잠실에 18평짜리 집값이 얼마였는데.. 이런 말씀들이나 즐기시고.. 1970년대 후반에 태어난 저로선 정말 신세계임니다 ㅠㅠ

  • 5. ㅎㅎ
    '12.3.6 9:56 PM (183.97.xxx.218)

    제아이 기타배우러 갔더니
    혼자 총각이었다나, ㅎㅎ

  • 6. 저도 지난 여름
    '12.3.6 11:52 PM (124.49.xxx.117)

    테스트 받은 대로 반 배정 받은지라 어쩔 수 없이 다녔는데 뭔가 민폐가 된 기분이었어요. 다른 것 보다

    순발력이 좀 딸리긴 했지만 그럭 저럭 해 나갔는데 재밌긴 했어요. 미드 몇 년 열심히 본 게 도움이 돼서

    화제가 부족하진 않았거든요. 무엇 보다 밤 외출하는 기분이 괜찮았어요. 학원이 불타는 강남역에 있었다는.

    요.

  • 7. -----
    '12.3.7 2:16 AM (94.218.xxx.222)

    한 사람 정도는 꿔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뭔가 나이대 안 맞는 사람도 필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753 베이킹 소다로 설거지 가능한가요? 2 세제 2012/04/16 1,994
96752 김용민씨 케이블 방송 퍼뜨린 조선일보 3 고소하지 않.. 2012/04/16 1,584
96751 주인이 집세올리며 '시집안가냐'잔소리 개짜증 2012/04/16 1,102
96750 꿈속에만 등장하는 딸아이... 11 2012/04/16 3,485
96749 [원전]후쿠시마 원전 2호기 두개의 온도계 중 하나가 작동 중지.. 1 참맛 2012/04/16 748
96748 고흥만..... 5 고향 2012/04/16 894
96747 웅진에 당하지 말자(관련기사) 1 웅진이놈 2012/04/16 1,206
96746 몇배인지 구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질문 2012/04/16 2,694
96745 커피집 오픈한 올케네 뭐가 젤 필요한가요? 8 알려주세요... 2012/04/16 1,546
96744 질부가 저보고 나라걱정 조금만 하래요 13 혀니 2012/04/16 1,882
96743 (급)생물 가리비가있는데 질문좀 ‥ 1 조개 2012/04/16 581
96742 경주에는 맛집이 없는건가요? 29 진정.. 2012/04/16 4,391
96741 [원전]日 후쿠시마 곤들매기, 이와테현 버섯류 수입 중단 등 2 참맛 2012/04/16 845
96740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11 따뜻한 햇살.. 2012/04/16 1,666
96739 언론 여론조작이 판세 뒤집은 '부정선거' 샬랄라 2012/04/16 631
96738 임신중에 봉골레스파게티 먹어도 될까요? 6 호텔아프리카.. 2012/04/16 2,703
96737 겨드랑이 다한증 수술 해보신분 계세요? 1 땀땀.. 2012/04/16 2,041
96736 비키니입는게 민망하지않으려면 5 .. 2012/04/16 2,335
96735 김구라로 이어지는 김어준 매립작전..보이지 않나요? 12 투명해 2012/04/16 1,923
96734 초등학생 저학년 휴대폰 추천부탁드립니다. 2 2012/04/16 981
96733 어린이집 차량사고 1 참나 2012/04/16 676
96732 보험료 청구할때 담당자? 2 /// 2012/04/16 899
96731 수원살인사건 현장서 눈물 흘리는 3 여성부 2012/04/16 1,699
96730 시어버터 바른다음날의 세수? 7 세수 2012/04/16 2,057
96729 영화 은교예고를 보니 롤리타가 생각나네요 3 내사랑 제레.. 2012/04/16 2,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