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볶음밥은 어떻게 해도 니글거리네요

진짜 조회수 : 3,498
작성일 : 2012-03-06 21:00:01
귀찮아서 김치볶음밥 먹었는데
애랑 저랑 둘다 먹다가 지쳐버렸삼.
맛없고 니글거려서..

저는 기름에 김치 볶다가 밥 넣고 볶는데...왜이리 맛이 없을까요??

IP : 1.251.xxx.5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6 9:01 PM (14.46.xxx.209)

    기름을 하나도 넣지마세요..육수 같은거 살짝 넣고 볶는게 젤 좋아요..

  • 2. ..
    '12.3.6 9:03 PM (1.225.xxx.23)

    볶을때는 기름 거의 안 넣음.
    맨 나중에 향을 위해 참기름 몇 방울 정도면 모를까.

  • 3. 원글
    '12.3.6 9:04 PM (1.251.xxx.58)

    엇??
    그럼 뭘로 볶아요.....?
    기름없이....

  • 4. 재능이필요해
    '12.3.6 9:07 PM (125.149.xxx.120)

    저도 방금 김치볶음밥먹었어요. 전 양파를 잘게썰어 기름 좀 두른후 볶다가 김치투하 같이 볶다 밥넣고 볶다 막판에 김자반가루 뿌려서 볶는걸로 완성시키거든요. 전 입맛에 맞아요. 김자반 넣는게 버릇되어 안넣으면 이젠 맛없는거있죠. 오뎅도 고추랑 파 잔뜩넣어서 얼큰히 끓여서 같이 먹었어요. ^^ 전 워낙 기름질한거 좋아해서 상관없는 사람이거든요.

  • 5. ***
    '12.3.6 9:07 PM (218.52.xxx.68)

    김치국물이랑... 중간에 밥 넣고 물 두수저 정도 끼얹어서 볶듯이 비벼요,

  • 6. ..
    '12.3.6 9:07 PM (211.216.xxx.61)

    저도 기름 넣고 하는데 전혀 니글거리지 않아요.
    김치 국물이랑 김치 양을 좀 늘려 보시는건 어때요?
    밥이 딱 봤을때 빨갛도록요..

  • 7. 원글
    '12.3.6 9:08 PM (1.251.xxx.58)

    아......주부12년차에
    김치볶음밥을 새로 배워야 하는구나........

  • 8. .....
    '12.3.6 9:09 PM (180.230.xxx.22)

    전 양파를 엄청많이 넣고 살코기 조금,김치랑
    국물조금 같이 해서 볶거든요
    식용유 약간 넣어서 볶아도 느끼하지 않고 맛도 괜찮아요

  • 9. ~~
    '12.3.6 9:20 PM (163.152.xxx.7)

    저도 기름 넣고 하는데요
    대신 달달달.. 정말 달달달.. 볶으면 맛있어요^^
    적당히 볶아서 밥을 섞지 마시고
    바싹 볶은 다음 밥을 넣고 좀 더 볶다가
    마지막에 참기름 한방울~
    계란 후라이^^

  • 10.
    '12.3.6 9:20 PM (121.88.xxx.212)

    전 식용유는 안넣구요...

    버터 살짝 두르고 하는데 고소하고 맛나요..

    버터 살짝 두르고 거기에 밥,김치,김치국물, 그리고 고추장을 한숟갈 정도 넣고 비벼서 볶아요.

    제가 하는거지만 진짜 최고예요 ㅎㅎ 계란후라이랑 김고명 얹어서 뚝딱~

  • 11. ..
    '12.3.6 9:24 PM (116.33.xxx.151)

    기름 안넣는건 말이 안되구요..
    김치볶다가 밥도 넣어서 같이 볶고..
    김치국물로 간 맞추세요.. 고슬고슬한게 아니고 질척하게 됩니다..
    입맛에 따라서 설탕 약간 넣으셔도 되고..
    마지막에 달걀 후라이 올리세요..
    노른자 터트려서 드시면 맛납니다..


    물론 중식이나 분식점 김치볶음밥과는 좀 다르긴한데
    이거 맛납니다..

    기억도 안나는 레스토랑에서 맛보고 흉내낸거거든요.. ㅎ

  • 12. 기름에
    '12.3.6 9:26 PM (61.78.xxx.251)

    김치만 넣으면 맛 없어요.
    맛있게 드시고 싶으시면..
    닭볶음탕이나 오리 불고기 정도 하셨을 때..
    마치 식당에서 먹고 난 뒤 밥 볶아 주듯이..
    그렇게 남은 국물에 김가루,김치 썰어넣고 볶으셔야 맛있어요.
    버터도 아니고 기름에 김치만 넣으면 정말 맛없어요.

  • 13.
    '12.3.6 9:27 PM (124.49.xxx.4)

    새팬이라 짱짱하게 코팅되어있다면 기름 안넣어도 잘 볶아지겠죠
    하지만 기름에 볶아야 김치 풍미? 가 좀 살지 않나요.
    기름을 몇바퀴를 돌려 기름에 튀기듯 볶을거 아니라면.
    저도 버터약간이나 기름약간 두르고 김치볶는데 확실히 기름 두른것과 안두른거 맛에 차이 있던데요.

    제 친구가 느끼하게 김치볶음밥하는데
    보니까 밥 넣고 기름을 또 두르더라구요 (눌러붙으니)

    기름은 김치볶을때만. 밥 넣은 이후에는 김치국물이나 물 살짝 넣고

  • 14. 원글
    '12.3.6 9:28 PM (1.251.xxx.58)

    허억......그럼 제가.....아무도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세상에서 가장 맛없는
    김치볶음밥을 만들고 있었네요 ㅠ.ㅠ

    어쩐지....워쩐지
    먹을때마다 (맛없어)죽고싶더라니...

    그래서 먹보 아들래미가
    김치볶음밥 한다 그러면 그리 질색을 하였구만.....ㅠ.ㅠ

  • 15. ..
    '12.3.6 9:29 PM (59.29.xxx.180)

    육수넣고 볶는게 김치볶음밥이던가......... 하는 의문이.
    그럴거면 그냥 뜨거운 밥에 김치넣고 비비지...

  • 16. ㅇㅇ
    '12.3.6 9:40 PM (175.192.xxx.73)

    비법은 김치국물 몇수저 듬뿍 넣구요 + 양파 다져서 많이 넣으세요.

  • 17. ㅇㅇ
    '12.3.6 9:41 PM (175.192.xxx.73)

    김치국물 + 양파큰거 한개(밥한공기당) +참치나 스팸 이정도만 넣고 볶아도 칼칼하니 맛나요.
    육수필요없구요... 양파가 칼칼한 맛의 포인트에요.

  • 18. 김치맛
    '12.3.6 9:47 PM (211.117.xxx.11)

    김치볶음밥의 관건은 역시 김치.
    적당히 잘 신 김치를 많다 싶을 정도로.....

  • 19. 민들레
    '12.3.6 9:54 PM (119.203.xxx.226)

    김치볶음밥의 지존은 들기름인데..
    다진 김치와 들기름만 1t 넣어 충분히 볶다가 밥을 넣고 볶아줍니다..끝.
    만일 싱거우면 국간장으로 간하구요..(요거이 나름 비법)
    김치만 넣어 삼삼하면, 계란프라이와 김가루가 옵션입니다
    여기에 참기름은 사절이구요.

    가장 맛있는 볶음용 용기는 1.뚝배기 or 무쇠철판...2.코팅프라이팬...3. 스뎅프라이팬
    절대로 스뎅프라이팬에 볶음밥 하지 마세요..최악입니다.

  • 20. ^^
    '12.3.6 9:58 PM (180.66.xxx.128)

    그럼 김치덮밥으로 해드세요~
    볶음밥보다 훨씬 덜 느끼해요 ^^

  • 21. ...
    '12.3.6 10:01 PM (116.126.xxx.116)

    하하하 원글님은 12년간 어떻게 하셨을지 궁금하네요.
    전 느끼하진않은데 맛이 없을때가 있는데요^^;

    기름 안넣고 볶는게 정석은 아닐지라도
    남이 그렇게 볶아먹는다는데
    또 말도 안된다는건 뭔가요?ㅋ

    저는 기름 살짝 두르고 김치 볶다가 김치국물 추가, 밥, 마지막으로 달걀 넣고
    막 저어요.
    김치 맛이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 22. 건어물녀
    '12.3.6 10:05 PM (211.234.xxx.173)

    저는 고춧가루 한스푼에 김가루 물엿 넣어요

  • 23. 강원도 아지매라서
    '12.3.6 10:06 PM (222.232.xxx.206)

    전 어릴적 김치도시락처럼 먹어요,,두꺼운 무쇠팬에 들기름 한숟갈 두르고 잘게썬 김치 깔고 찬밥깔고 뚜껑덮어 약한불에 , ,,김치익는 냄새가 날때쯤 끄고 비벼먹는답니다,,좀 촌스럽지만 맛있어오

  • 24. 기름을
    '12.3.6 10:08 PM (121.134.xxx.88)

    살짝 두르고 김치&다진 깍두기를 볶아서 밥을 넣고 잘 섞ㄴ 다음 깍두기 국물을 넣어 간을 맞추어요~
    버리던 깍두기 국물 활용의 좋은 예이죠 ^^
    대도식당 깍두기 볶음밥 따라하기 입이다~
    이상 주부 16년차 입니다

  • 25.
    '12.3.6 10:15 PM (116.121.xxx.61)

    코팅된 궁중팬에 맹물2밥숟가락 정도 넣고 김치랑 김치국물넣고 숨 죽인다음 밥이랑 양파다진거 넣고 볶다가 마무리는 핫소스 찍~ 부려줍니다.
    원글님 질색하는 아드님너무 귀여워요.

  • 26. 식용유보다 버터
    '12.3.6 10:18 PM (110.32.xxx.76)

    식용유 쓰면 더 많이 니글거리고
    버터 쓰면 덜 니글거리더군요.

    참치캔에 든 기름도 식용유보단 덜 니글니글.

    돼지 기름이나 소 기름으로 하면 훨씬 냄새도 맛도 좋아지고
    덜 니글거려요.

    요샌 라드를 거의 구할 수가 없으니 돼지기름으로는 할 수도 없겠지요.

    돼지기름을 요리에 안쓰니 중국 음식들도 옛날보다 훨씬 깊은 맛이 없어졌어요.

  • 27. 고추장
    '12.3.6 10:20 PM (180.66.xxx.180)

    다 볶고 마지막에 고추장을 넣어요~
    김치국물 넣으면 질척이는 경우가 있어서 안넣어요.

  • 28. ㅇㅇ
    '12.3.6 11:32 PM (218.153.xxx.107)

    베이컨 잘라넣고 바삭해지도록 볶다가 양파랑
    김치투하.. 약간 탄내가 올라올정도로 센불에
    확 볶다가 밥 넣고 휘휘 저어 섞어주면 끝... 예전 82에서 배운건데 완전쉽고 맛있어요

  • 29. 밥을 넣고 오래오래
    '12.3.7 12:04 AM (124.49.xxx.117)

    볶아서 약간 눌어 붙을 정도로 볶아 주어야 느끼함도 줄어 들고 맛납니다. 밥알에 간이 충분히 배지 않고 겉돌면 더 느끼하게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불고기 재울 때 항상 넉넉히 해서 소분해서 얼려 두었다가 한 덩이 녹여서 넣으면 편하고 좋아요. 돼지고기도 상관없구요. 아무래도 고기가 좀 들어가 주어야...

  • 30.
    '12.3.7 12:59 AM (125.182.xxx.131)

    현미찹쌀이랑 현미 3에 흰쌀 1을 섞어 밥을 해먹는데 이걸로 볶으면 확실히 맛이 없어요. 볶음밥은 좀 까슬해야 되는데 질척이니 기름 많이 안넣어도 좀 느글거리구요.
    볶음밥은 흰쌀밥에 센불에서 너무 치대지 않고 약간 눌듯이 해야 맛나던데요.

  • 31. 여러가지 기름 사용
    '12.3.7 9:50 AM (122.153.xxx.130)

    고소하게 먹고 싶을땐
    들기름에 볶고

    약간 느끼하게 먹고 싶을땐
    마아가린에 볶고(버터보단 마아가린 이여야 함)

    가끔은 베이컨에 같이 볶으면
    기름 추가 안해서 더 담백한 김치볶음밥이 됩니다

    김치볶음밥은 대충 볶아도 항상 맛있는데

    아주 고소함과 느끼함을 동시에 느끼고 싶으면
    다 볶은후 피자치즈 올려 약불에 치즈 늘어지도록 해서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495 돌잔치에 참석하는데요, 부조를 어떻게 하지요. 1 링스텀 2012/03/07 879
79494 효리,,팬됐어요 4 오직 2012/03/07 1,384
79493 동작성지능은 어떻게 발달시켜주나요? 21 궁금맘 2012/03/07 17,183
79492 영어학원 유치부 보내시는 맘들 계신가요? 조언 절실... 4 dd 2012/03/07 1,225
79491 재밋는 기사가 떴네요....서울 중구 지상욱? 4 한겨레발 2012/03/07 2,158
79490 일본인 마을보다 더 큰 문제가 차이나타운 문제.. 3 별달별 2012/03/07 1,285
79489 병문안할때 3 궁금 2012/03/07 605
79488 왜 군에서 제주도를 폭파한다는거죠? 올레길 망가지는거 아닌가요?.. 5 dho 2012/03/07 1,282
79487 iCB라는 브랜드 입는 연령대가 어떻게되나요 3 ll 2012/03/07 904
79486 제주 강정마을 관련 소식과 글을 모아보았습니다. 7 세우실 2012/03/07 753
79485 제왕절개로 연년생 낳으신분 계시나요? 5 ᆞᆞ 2012/03/07 2,719
79484 새누리당, '막노동꾼 출신' 장승수 강남벨트 공천 16 ... 2012/03/07 1,814
79483 냉장고속 야채들 정리 어떻게 하시나요? 6 냉장고 정리.. 2012/03/07 2,292
79482 신조어가 싫을까...생각해 보다가 2 나는 왜 2012/03/07 489
79481 선글라스 색상좀 봐주세요 4 선글라스 2012/03/07 808
79480 [현장르포]성남 판교 금싸라기 땅에 유령 아파트(?) 백현마을 2012/03/07 947
79479 요즘 많이들 쓰는 야채다지기여 17 치키치키 2012/03/07 2,450
79478 우유배달시켜먹는데.. 9 배달 2012/03/07 1,526
79477 세상에 올해 전북대 의전에 나이 50대후반 공무원 막 퇴직한 분.. 6 ... 2012/03/07 3,273
79476 인간관계에 대한 참 특별하고도 이상한 경험.. 10 인간관계 2012/03/07 4,656
79475 신효범.이효리 구럼비 발파 정부 맹비난 3 제주 2012/03/07 1,316
79474 지금 케비에스에 나오는 박미령씨 4 동동 2012/03/07 1,960
79473 구럼비 트윗(생방송) 2 사월의눈동자.. 2012/03/07 565
79472 공부좀 했네~, 괜찮은 대학갔네.. 같은 말이지만 어느 학교까지.. 12 궁금맘 2012/03/07 3,031
79471 한약에 올리고당이 들어가나요?? 5 @@ 2012/03/07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