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 있는(?)날 이사하는거 어떠세요?

이사요 조회수 : 5,123
작성일 : 2012-03-06 20:49:54

이번에 이사를 하는데 손 있는날(?) 이사를 하게 됬어요..

저 사는 지역은 수원인데 이사오실분이 서울에서 내려오세요

원래는 31일(손없는날) 이사하기로 했는데

새로 이사오실분이 도저히 그날 이삿짐을 구할수가 없다고 하시면서

그분들을 손없는날 안따지신다며

좀 당기자 하셔서 한주 빨리 가게 됬습니다.

저는 별로 상관 없는데

보는 사람마다 손없는날 가야 된다고 걱정을 하셔서

괜히 마음이 쓰이니네요..

이사비용도 35평 기준으로 보통날은 150만원 견적인데

손 없는날은 200만원 정도 나오네요..후덜덜

그냥 보통날 가도 되겠죠? ..ㅋㅋ

참 우리시어머님은 손없는날 미리 밥솥을 옮겨 놓으라는

지령을 내려 주셨어요 ^^

IP : 121.168.xxx.1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6 8:53 PM (1.225.xxx.23)

    손 있는날이라고 다 나쁜게 아니고 날짜마다 손이 있는 방향이 있어요.
    그 방향으로 이사를 안가면 된다고하고 혹시라도 가게 되면 빙~~ 둘러 가면 된답니다.

  • 2. ~~
    '12.3.6 8:53 PM (125.187.xxx.175)

    저희는 손 없는 날 이삿짐센터 예약도 어렵고 돈도 비싸서 여태껏 네 번 이사했는데 다 손 있는 날로만 했어요.
    아~~~~무 문제 없습니다.
    시어머님이 다른사람 내놓은 가구를 쓸거면 손 없는 날 들여놓으라 하시는데
    내 눈에 멀쩡한 가구 남 눈에도 마찬가지니 먼저 집어가는 사람이 임자!
    손 있고 없고 상관 없이 숱하게 들여놓고 내놓으며 살았지만 아~~~무 문제 없었어요.

    내 마음의 문제인 것 같아요.
    손 없는날 아니면 문제 생길것 같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있으면
    혹여나 어떤 사소한 문제가 생겨도 다 그 미신에 얽혀 일어난 것처럼 느껴질테니까요.

  • 3. @@
    '12.3.6 8:53 PM (114.202.xxx.231)

    전 따집니다. 예전에 엄청난 시련 겪어서....전 밥솥도 미리 못 놔뒀거든요..
    어머니 말씀대로 밥솥이라도 꼭 가져다 놓으세요...꼭

  • 4. 저렴하고 한산하고..
    '12.3.6 8:57 PM (116.127.xxx.24)

    전 그런거 신경 안써요. 그래서 그런지 무탈하게 잘 지냅니다. 이사는 거의 3년에 한번 꼴하지만도..

  • 5. 저는
    '12.3.6 8:58 PM (125.186.xxx.11)

    지금까지 한번도 손없는 날이나 주말에 해본적이 없어요.^^

    일부러 싼, 손있는 날 골라서 하네요.ㅎㅎ

    아무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사인생 20년째...

  • 6. ^^
    '12.3.6 9:02 PM (112.151.xxx.110)

    이사할때마다 일부러 손없는 날 피해서 해요.
    원글님 쓰신대로 가격 차이가 있으니까요.
    이사 몇번 했지만 ~~님 말씀대로 저희도 아~~~~무 문제 없이 아~~~~주 잘 삽니다.
    그리고 원글님 시어머님은 밥솥을 다른 사람 살고 있는 집에 갖다 놓으라는 말씀이신가요?
    원글님 이사 들어가는 집에 사시는 분들도 손 없는 날 따지지 않는 집일텐데 그런 말씀하시면 헐... 싶을것 같은데..^^;;
    주변에 단 한집도 손없는 날 따지는 집을 못봐서요.
    갑자기 1주일 동안 밥은 어디다 해드실 건지 궁금..^^;; 냄비밥 해드시려나..

  • 7. 이사요
    '12.3.6 9:06 PM (121.168.xxx.154)

    아~ ㅋㅋ 저희가 들어갈 집은 이번에 분양 받아서 비어 있는 새집입니다^^
    저도 밥솥 어쩔까 하다가 전기밥솥은 사용해야 하니 압력밥솥을 갔다 놀까 생각중이예요^^

  • 8. wisdomgirl
    '12.3.7 11:38 AM (58.140.xxx.122)

    그런거 따지면여 우리나라 이혼률이 높은게 이상하지 않나요? 그런거 따지지 마세여

  • 9. ㅇ.ㅇ
    '12.3.7 1:53 PM (117.123.xxx.253)

    저흰 무조건 제일 싼 날..
    그런거 안따져도 아무 일 없이 잘 살아 왔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95 남편이 물었어요 2 마누라 2012/03/11 1,526
80394 압력솥,오븐없이 고구마 찌는 법 없을까요? 7 ㅠㅠ 2012/03/11 4,669
80393 봉주 8회 구했어요 빨리받으세요~!! 1 muzizi.. 2012/03/11 867
80392 헤어에센스를 바르면 눈에 알레르기성결막염이 3 ... 2012/03/11 1,171
80391 새누리 김학용, '떡 돌린 혐의'로 내사 중 떡먹고 죽은.. 2012/03/11 681
80390 물건을 뺏기는 아기.. 만 16개월이에요. 2 aga 2012/03/11 2,287
80389 남편을 tv에게 뺐겼어요 4 레몬 2012/03/11 1,065
80388 초등학교 5학년인데 전과 필요할까요? 5 궁금해요 2012/03/11 1,799
80387 봉주8회 듣고 싶어요 메일로 좀 보내주시면.. 3 은재맘 2012/03/11 929
80386 파리에서 약국화장품~ 6 파리 2012/03/11 1,951
80385 술술 넘어가는 책 추천해주세요 1 책고파요 2012/03/11 991
80384 중2 동네 영어학원 4 뎁.. 2012/03/11 1,461
80383 저녁 뭐 드실건가요? 9 반지 2012/03/11 1,505
80382 봉주 8회 100인분 버스 나갑니다~ (100인분 추가요~) 7 나꼼 2012/03/11 1,262
80381 뉴욕에서 장염걸린 글 원글입니다. 많이 나았어요. 감사합니다!!.. 2 아프지 말자.. 2012/03/11 2,045
80380 이경규씨 나이 드니까 더 괜찮아보여요 3 Dd 2012/03/11 1,625
80379 텔레비젼은 이제 LED로 사야 하나요? 11 ??????.. 2012/03/11 2,905
80378 한강다리를 걷고 싶은데 어느 역에서 내려야 하나요 14 워크홀릭 2012/03/11 1,622
80377 봉주 8호에 김경준 녹취록 떳네요. 5 ㅇㅇ 2012/03/11 1,751
80376 공지영 "시민 패는 해군, 해적 맞다" 7 ... 2012/03/11 1,370
80375 방법이 없을까요? 1 야식하는 남.. 2012/03/11 561
80374 김치찌개에 돼지고기 넣었는데 냄새가 좀 이상한거같아요, 1 ... 2012/03/11 1,678
80373 내가 이러니..남자를 못사귀나봐요 11 ㅜㅜ 2012/03/11 3,502
80372 검단 치과 소개 좀^^ fobee 2012/03/11 994
80371 맘에 안들어 이사 간다는데........ 1 중학교 배정.. 2012/03/11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