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노릇 정말 제일 어려운일.....

못난엄마 조회수 : 1,759
작성일 : 2012-03-06 18:33:51

세상의 노릇중 부모노릇만큼 어려운게 있을까요?

나름대로 좋은 부모 되기 위해 노력 하고 있습니다만

정말 어렵네요...

 

자녀가 어려움을 당했을 때 위로하고 격려해줘서

그 어려움을 견디고 힘이나게 해줘야 부모된 도리일텐데

저는 우선 걱정되고 안타까운 나머지 짜증부터 내고

오히려 아이한테 쥐어박는 말을 하고 말아요...

본인은 위로의 말을 듣고자 푸념?으로 한 말일텐데...

 

저도 제 자식이 아니고 그냥 아는 사람이면

좋은 말로 위로와 격려를 해 줄수 있거든요.

근데 자식일이라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서는

오히려 아이에게 상처되는 말만 하고말았어요...

 

정말 현명하고 지혜롭고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라면

저처럼 그러지않고 잘 다독이고 위로해줘야 하는거죠?...

 

이상 혼자 애쓰며 어려운 공부하다가 힘들어 푸념하는 딸에게

짜증만 내고 후회하는 못난 엄마였습니다...ㅠㅠ

IP : 220.90.xxx.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가
    '12.3.6 7:20 PM (211.114.xxx.103)

    누가 그러더라구요
    남편이나 자녀에게 옆집 사람처럼 생각하라고
    만약 옆집아저씨가 우리집일 도와준다면 칭찬하고
    옆집 아이가 우리집에와서 실수를 해도 화안내고 잘하면 칭찬하듯이..

    저도 안그럴 줄알았는데 아이가 실수했는데 '그럴줄 알았어'라는 말이 입에서 나와서 놀랐어요
    반성해야해요..
    내 자녀인데 옆집 아이보다 소중하잖아요^^

  • 2. 못난엄마
    '12.3.6 7:23 PM (220.90.xxx.89)

    위에 '누가'님!~ 좋은 말씀 깊이 새기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574 속옷중에 하늘하늘하고 두께감 거의 없는 옷 어디서 사나요 3 rkrkr 2012/04/30 1,239
103573 신랑이라는 지칭은 결혼 후 몇 달까지 하는 건가요? 10 신랑 2012/04/30 1,636
103572 근데 공부 잘하는애들도 알고보면 쥐잡듯 잡는경우 많나봐요 47 ..... 2012/04/30 12,518
103571 아파트 지하에 주차한 장소를 몰라 출근할때 쩔쩔매요 7 요즘고민 2012/04/30 1,376
103570 퇴근할때 남편 휴가인데 시부모님 오셨다고 했던 사람인데요ㅠ 10 2012/04/30 3,794
103569 이자스민, 인물검색에서 ‘학력’ 스리슬쩍 삭제 7 참맛 2012/04/30 1,309
103568 미취학 아동에게 어떤 휴대폰을 사주시나요? 2 찬이봄이 2012/04/30 589
103567 스마트폰 액정에 금이 갔어요,,,수리해 보신분,,,,, 5 액정수리? 2012/04/30 2,103
103566 빛과그림자 8 ,,, 2012/04/30 1,841
103565 상사 뒷담화 하는걸 들킨거 같아요 5 ... 2012/04/30 3,626
103564 오늘만같아라 보시는분들..김미숙씨.얼굴... 17 고민 2012/04/30 4,989
103563 옷장엔 왜 입을 옷이 없는가 ㅜㅜ 8 .. 2012/04/30 2,678
103562 보안메일 ㅜ ㅜ 안열려요!!!!!! 스크립트 오류 잘 아시는분?.. 1 ... 2012/04/30 5,175
103561 티비보면 몸은 깡 말랐는데 턱에만 살이 덕지덕지 6 성형? 2012/04/30 2,835
103560 중1 수학문제-서로소 좀 풀어주세요^^ 3 그린 파파야.. 2012/04/30 982
103559 몇백억자산가50대남자와 맞벌이해야하는30대남자 둘중 어느분하고 .. 36 진심궁금 2012/04/30 9,898
103558 컴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컴퓨터 2012/04/30 520
103557 시장하실 분이 아니라니까요.. 6 이분정말.... 2012/04/30 1,642
103556 "Friend you give me a reason&q.. 6 불어하시는분.. 2012/04/30 1,860
103555 멸치볶음 냉장고에 안 넣어놔도 되나요? 1 ... 2012/04/30 1,053
103554 간단 도시락 싸야 하는데요. 7 점심 2012/04/30 1,710
103553 오늘만 같아라 질문^^ 2 ㅊㅊ 2012/04/30 870
103552 KBS, MB정부 광우병대책 "노력한다"며 눈.. 4 yjsdm 2012/04/30 786
103551 [급질] 소화불량 동반한 두통 해결 방법~!_!흑; 15 Celia 2012/04/30 7,191
103550 아이폰 관련해서는 어디 전화해야되나요? 4 아이폰4 2012/04/30 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