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하게 불타오르는 나의 얼굴 ㅜㅜ

토이 조회수 : 960
작성일 : 2012-03-06 18:00:03

자주 붉어지는 얼굴 때문에 너무 속상하고 스트레스 받아요.

평상시에도 얼굴색이 좀 붉으스름한 편인데,

누가 저에 대해서 뭔가를 지적하거나 묻기만 해도 엄청 빨개져요.

앞에 나가서 이야기해야 되는 상황이면 정말 얼굴이 터져나갈 것 같아요.

 

좀전에 회사에서 잠깐 자리를 비웠는데, 상사분이 저한테 "어디 다녀오셨어요?"라고 물었는데

대답하고 돌아서서 거울 보는 순간 붉다못해 검게 변한 제 얼굴에 기절할 뻔했어요.ㅜㅜ

그걸 본 다른 직원이 "낮술 한잔 하셨어요?"라고 해서 더 붉어졌구요.  

평상시에는 나름 말도 조리 있게 잘하고 재미 있다고들 하는 편인데,  

당황하면 심하게 빨게지는 것 같아요. 게다가 흥분하면 목소리도 떨려요. ㅜㅜ

 

주변사람 보기에 챙피한 건 말할 것도 없구요...

목소리 떨리고 얼굴 붉어지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스스로도 어이없어요.

아~~~ 이건 어제 피부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일까요? 

나이가 아주 어린 것도 아닌데(30대 중반) 진짜 별것도 아닌 일에 왜 이러는 건지............

이래서 더 나이 먹어서도 사회생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ㅜㅜ  

 

얼굴 잘 붉어지시는 분들~~ 뭐 좋은 방법 좀 없을까요? 

도와주세요~ 

 

IP : 112.217.xxx.20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6 7:13 PM (58.127.xxx.11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전 얼굴뿐아니라 눈까지 빨게져요. ㅠㅠ
    한약방갔더니 체질적으로 그런 사람들이 있다네요.
    전 얼굴때문에 간건 아니고 손발이 차서 한약방 간거였는데..(임신때문에..)
    한의사가 그러더라구요.
    손발이 차면서 얼굴쪽으로 비정상적으로 혈이 오른다고..ㅋㅋ
    약 복용하면서 비정상적으로 얼굴으로 솓구치는 혈류를 손발로 가게 해준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효과는 잘.. ㅡ.,ㅡ;;;
    뭐 쓰다보니 도움되는 답변은 아니네요.
    그냥 저랑 같은 분 계셔서 반가움?에 몇자 적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785 톱스타들 출연해도 종편 1%대,, 연예인들 충격받아 14 호박덩쿨 2012/03/09 3,726
80784 취영루 물만두 어때요? 3 만두 2012/03/09 1,435
80783 지난 밤에 꾼 꿈 이야기는 언제 주변사람들에게 말해도 되나요? 2012/03/09 5,825
80782 프린터기 땜에(질문있어요) 2 ,, 2012/03/09 677
80781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5 dhl 2012/03/09 1,730
80780 양배추와 참치 환상 궁합 한개 더 있어요~(양배추+참치 샌드위치.. 16 옆에 베스트.. 2012/03/09 5,812
80779 굿네이버스 후원인한테 편지가 왔어요 1 딸 잘뒀어 2012/03/09 1,808
80778 스마트폰 잘 다루시는 분들 요거 하나만 알려주세요. ㅠㅠ 4 dd 2012/03/09 1,190
80777 김용민 출마.. 14 .. 2012/03/09 2,407
80776 10년 살은집이 여기 저기 신호를 보내는데요.. 8 .. 2012/03/09 2,118
80775 천으로 된 부츠는 어디서 사나요? 1 boots 2012/03/09 778
80774 아들 키때문에 고민하는 엄마입니다. 2 2012/03/09 1,655
80773 우리집에 산적 한마리가 있다... 4 별달별 2012/03/09 1,013
80772 영화 화차 보고 왔는데.보신분들..질문있어요-스포있어요 5 스포있어요... 2012/03/09 2,593
80771 생선 등 해산물 어떻게 드세요? 9 일본 방사능.. 2012/03/09 2,024
80770 미샤제품중 10 화장품 2012/03/09 2,589
80769 창문 없는 교실.. 6 눈물나는 엄.. 2012/03/09 1,673
80768 3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3/09 719
80767 티비앞 거실장에 올려둔 돈 5만원의 행방은?? 6 홈즈 2012/03/09 2,084
80766 돌잔치장소 답사후기 워터플라워 천호점 강추 4 동욱맘 2012/03/09 1,653
80765 친정엄마 7 ,,, 2012/03/09 2,280
80764 닭도리탕 보관 3 질문요;;;.. 2012/03/09 2,291
80763 인터넷 중독에서 헤어나고 싶어요. 2 인터넷 2012/03/09 1,432
80762 송혜교와 존박 광고 보셨어요? 40 이뻐 2012/03/09 11,983
80761 저 지금 지하철 첫차타고 출근해요 6 ㅁㅁ 2012/03/09 1,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