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 보기 별로고 집안만 좋은데 시집잘갔다 생각하시는거요.

근데요. 조회수 : 3,124
작성일 : 2012-03-06 16:43:00

 

밑에 글에 친구가 키도 작고 얼굴도 별로인데, 집안좋고 뭐 그래서 시집도 잘갔다... 이런 글이 있어서요.

 

참 슬프지만 집안좋은곳에서 자란사람 어떤 면에선 따라가기 힘들어요. (뭐 돈만있는 졸부집안 이야기하는거 아니에요.)

부모님 금술좋고, 집안 화목하고, 잘배우고, 왠만큼 유복하게 자란 사람들이요.

그만에 매력이있어요.

그걸 못가졌는데 보는 눈은 있거나, 비슷한 분위기에서 자라서 그런걸 편안해하는 사람들끼리 만나는것 같아요.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잘 표현은 못하겠지만요.

보기엔 외관상으로 별로인것 같아도 그만의 편안함? 자신감? 센스? 테이스트? 뭐 그런게 있는듯해요.

 

아닌 환경에서도 자기노력으로 스스로를 바꾸는 사람도 게중 있겠죠.

근데 제주변에 그걸 극복하는 사람은 별로 못봤어요. (사회적으로 성공할 수 는 있어도 일상에서 (결혼생활이나 자녀 양육같은)극복하는 사람이요.)  

 

딸둘키우는 엄마로서 참 잘하고 살아야하는데... 노력하는게 쉽지않네요. 저도...

IP : 221.148.xxx.2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6 4:45 PM (61.73.xxx.12)

    저도 그 글 보고 의아했어요..

    남자건 여자건 집안 좋은게 제일아닌가요?
    여기서 말하는 집안이란 졸부집을 말하는게 아니구요..

  • 2. 그게
    '12.3.6 4:50 PM (14.52.xxx.59)

    본인 노력으로도 안되는 금수저 입에 물고 태어난거죠
    모든 조건중 제일 위에 있으면서도 불공정한,,그런거에요

  • 3. 심통부리기
    '12.3.6 4:55 PM (121.160.xxx.196)

    친구한테 끌려서 압구정브런치갔다가 어떤 커플 보고 느꼈던 제 깨달음이에요.
    외모나 차림이나 분명히 아니올시다인데 눈에 튀는 어떤것이 있더라구요.

  • 4. ㅇㅇ
    '12.3.6 4:58 PM (119.192.xxx.98)

    외모가 이뻐서 다 시집잘가는거면
    술집이나 텐프로 여자들이 죄다 시집 잘가야하는거잖아요
    모든걸 외모로만 판별할순없어요
    집안좋고 매력적인 성격가진 여성은 얼굴좀 못나도 그만의 아우라도 있고
    당당해서 천박한 미인들보다 나은 경우도 있거든요
    물론 외모가 좋으면 결혼하는데 유리한건 분명한 사실이지만요

  • 5. 원글이
    '12.3.6 4:58 PM (221.148.xxx.207)

    저도 남편이랑 우선 사랑하고 살아야하는데... 부부사이가 좋은게 일등 과제인것 같아요.
    맨날 바가지나 긁고... 음... 좀 인내해야겠어요.

  • 6. 있죠...
    '12.3.6 5:31 PM (1.225.xxx.229)

    돈으로 표현하는 좋은 집안 좋은거 말구요

    정말 내력으로 인품으로 좋은집안 사람들..

    말로 표현할수없는 어떤 매력, 품위 그런거 확실하게 있더라구요....

  • 7. ....
    '12.3.6 6:08 PM (211.246.xxx.62)

    집안무시 못합니다ㅡ장인어른 누구만나느냐에 앞날이 바뀌기도 하는데요...

  • 8. 저도
    '12.3.6 6:53 PM (58.143.xxx.64)

    집안이 결혼 조건에 제일이라 생각합니다. 그 집안의 가풍 분위기가 곧 그 사람이더라구요. 개천 용 스탈은 꼬여있고 돈 밝히고 그냥 무난한 집안에서 무난하게 살아가는게 제일 어렵고 편안한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140 애 셋은 기본이다 (좀전에 라디오에서) 라고 하지만,요즘 세상에.. 24 아무리 2012/03/08 2,419
79139 원글삭제합니다. 입학실날부터 청소하는 엄마와 지시하는 선생님.에.. 29 찾습니다. .. 2012/03/08 2,947
79138 부자패밀리님.. 저도 질문이 있습니다. 5 ^^ 2012/03/08 1,536
79137 고려대 근처 아파트 전세 4 별바우 2012/03/08 2,939
79136 건강적신호가 자꾸 오네여 정말 심난해요,,,조언좀,,, 5 아로 2012/03/08 1,755
79135 젤네일 해보신 분들...이거 좋나요? 4 ^^ 2012/03/08 4,127
79134 저희 엄마 종편 아내의 자격봐요 짜증나 16 어후 2012/03/08 3,058
79133 3월 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08 480
79132 애국심이 밥먹여주나요? 이건희라면 6 뭘까 2012/03/08 704
79131 분당 시범단지부근 피아노와 플룻 과외 2 선생님 추천.. 2012/03/08 743
79130 휴,, 이많은 연근을 도와주세요 16 연근 2012/03/08 1,971
79129 수키 맛있는 집 부탁 드립니다 라임 2012/03/08 435
79128 피부화장 잘 안먹는 분들 팁좀주세요 n,.n 14 님들 ㅜ 2012/03/08 4,838
79127 자궁내막염 관련 1 병문안 2012/03/08 1,037
79126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는 직종이면 굳이 복대 착용하지 않아도 되나.. 3 첫아이 임신.. 2012/03/08 1,098
79125 일요일에 매직펌을 했습니다 속상속상 2012/03/08 1,176
79124 초1 선생님 면담때요... 20 ... 2012/03/08 3,334
79123 가구 먼지청소랑 침구 청소는 어떤거로 해야되나요? 1 청소용품 2012/03/08 1,005
79122 칼국수 면, 어디제품이 맛있나요? 3 ㅇㅇ 2012/03/08 1,070
79121 [글수정]노대통령 딸 노정연씨 허드슨클럽 가봤어요.. 64 이털녀 2012/03/08 11,853
79120 buck the odds가 무슨뜻인지 좀 알려주세요.. 2 영잘원 2012/03/08 1,094
79119 꼼꼼한 가카 자국사랑 도가 넘어섰네요. 3 밝은태양 2012/03/08 798
79118 베이비시터로 취직할려고해요 6 ... 2012/03/08 1,919
79117 과학고에 자녀 보내신 경험 공유부탁드립니다. 5 성현맘 2012/03/08 2,600
79116 분당 혼주 메이크업이나 헤어 어디서들 하시나여?? 2 아이루77 2012/03/08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