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헉...아이들....살 찌면 키가 안 크는거예요?

조회수 : 4,379
작성일 : 2012-03-06 15:56:53

얼마전 중2 아들 성장판 검사를 해봤어요.

현재키 171   몸무게 74 ... 2차 성징 많이 왔구요. (체질량지수 25.3)

결과지에... 뼈 나이가 1년 이상이라 성조숙증 의심되고  

몸무게가 표준보다 많으므로 몸무게 현상태 유지시 성장 기간이 짧아질수 있다는데..

얘가 그냥 체격 좋다 .. 이 정도지...  뚱뚱 까진 아니예요.

 

아무튼 표준체중보다  더 나가면 키 크는데 문제 생기나요?

 

제 생각엔... 그래도 자랄땐 뭔가 잉여물이 있어야  그게 키로 갈거 아니겠나 싶은데요...

제 친구들 말도 ..애가 잘 먹어 뚱뚱해 지더니 그게 키로 가면서 도로 홀쭉해지고..

그러면서 큰다던데요..

 

그렇다고 먹고 싶단 애를 안 먹일수도 없고...

식생활과 영양에 신경 쓰라는데...

뭘 먹여야죠?

뭐든지 엄청 잘 먹긴해요.

 

어떤거예요?

과체중이면 키 안큰다는건 물론 의학적 근거가 있으니 병원에서 저러겠죠?

그게 뭔가요?

IP : 125.143.xxx.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3.6 3:58 PM (115.161.xxx.192)

    그렇게 크면 다행인데
    체지방이 많으면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킨다고하니 아주 틀린말은 아닌거같아요..

  • 2.
    '12.3.6 4:02 PM (58.231.xxx.3)

    일단 잘맥여야 큰다는건 맞는것같아요.
    중1때 퉁실퉁실 살이 찌더군요. 친정엄마가 손주 비만될까봐서 걱정도 했느데..
    워낙 먹어대니 안먹일수도 없고..중이여름방학때 부터 키가 쑥쑥 자라더니 일년먄에12센치가 크더구만요. 키는 크고 몸무개는 그대로고..
    정말 폭풍성장을.. 우리아인 잘 먹고 잠도 무진장 잤습니다.

  • 3. ..
    '12.3.6 4:06 PM (211.55.xxx.129)

    울 아들도 경도비만 나왔고 체지방이 좀 많다고 결과가 나왔어요. 설명하길 지방이 근육을 둘러싸게되고, 성장을 방해할수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유전적 예상키가 175인데, 지금 상태로는 170정도까지 클거라고 해서 방학동안 운동 열심히 하고 살도 좀 뺐답니다.

  • 4. ,...
    '12.3.6 4:20 PM (180.230.xxx.76) - 삭제된댓글

    윗분 맞아요. 중고생 되어서 살찌면 아니구요. 초5,6학년 쯤에 갑자기 잘 먹으면서 살이 찌면
    그건 다 키로 가더라구요.

  • 5. 인스탄트
    '12.3.6 4:32 PM (14.52.xxx.59)

    엄청 먹고 게임하느라 안 움직여서 살 찌면 키도 안크구요
    그래도 밥 고기 김치 잘 먹고 찐 살은 키로 가는것 같아요
    적당히 먹어서 배라도 좀 나와야 키로 갈 여분이 되는것 같아요
    너무 말라도 키가 잘 안크긴 하더라구요

  • 6. ,,,,
    '12.3.6 4:46 PM (1.247.xxx.195)

    제 주변에는 넘 잘먹어서 살찐 애들은 키가 안 크더라구요
    그 부모들이 어렸을때부터 먹는건 다 키로간다 고 하면서 애들 잘먹였거든요
    반면에 적당히 먹거나 안먹어서 삐쩍 마른애들이 키가 컸구요

    그런데 잘먹어서 컸다는 사람들도 많으니 애들 마다 다른가봐요
    키는 유전과 운 이라고 생각해요

  • 7. 그렇다면 다행
    '12.3.6 4:56 PM (125.186.xxx.11)

    저희 아이, 무지하게 안크는 여자아인데요.
    4학년이거든요.
    원래 마르고 작고 양도 많은 편이 아닌데..
    요즘 정말 엄청나게 먹어요.
    하루종일 배고파 소리를 입에 달고 사네요.
    이렇게 먹고 다 키로 갈 수만 있다면야...
    워낙 살이 찌는 타입이 아닌데도, 하도 먹으니 그런지 볼살이 통통 오르고 있거든요.

    여자애들도 살찌면 키로 가나요?
    전 생리 시작할까봐 살찌는 거 별로 반갑지 않았었거든요..

  • 8. ,,
    '12.3.6 5:27 PM (1.231.xxx.227)

    한창 클 중고생 때는 대개 마르지않나요? 다 크면 그때부터 살이 붙기 시작하더라구요. 대개...
    171 키에 74키로면 살이 있는거같은데...

  • 9. 예외도 있어요
    '12.3.6 7:56 PM (119.197.xxx.188)

    우리아들이 중3인데 중학교 일학년때 몸무게와 175에 85kg였네요 지금 찾아보니........
    당시 고도 비만이라 무지걱정했는데 중2때 180에 88kg 이다가 지금 중3에 186에92kg네요..

    태어날때 골격이 큼직 하긴 했지만 제키가 168이고 아빠가 170이거든요..
    뚱뚱하애가 키가 안크는게 아니고 엄마 아빠중 누구의 체격을 닮았나 하는게 더중요한거 같아요.

  • 10. ...
    '12.3.6 10:23 PM (124.63.xxx.77)

    전 어릴 때 통통했었는데 키는 컸어요
    지금도 키 크고 통통한 체격 ㅋㅋㅋ

  • 11. ...
    '12.4.7 8:25 PM (175.210.xxx.189)

    우리 애는 너무 말라서 살 좀 찌우는 게 소원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202 저 이런경우 시댁 산소를 따라가야하나요? 조언 구해요 ㅡㅡ 23 손님 2012/05/04 3,477
105201 디지털펌은 많이 굵은 웨이브만 되나요?? 2 ... 2012/05/04 4,558
105200 나이 많으신 분 적으신 분 상관 안하고 스스럼없이 친구처럼 3 저의 장점이.. 2012/05/04 1,264
105199 무 장아찌 어찌 만드나요?(쪼글하지않고 아삭하던데,,) 2 // 2012/05/04 1,661
105198 고통을 느끼는 동물을 먹는 것과 감자를 먹는 것이 같은 것일까요.. 13 육식 절제 2012/05/04 1,979
105197 자궁근종과 보험 6 설국 2012/05/04 4,478
105196 발리 풀빌라 안 무서울까요? 2 여행고고씽 2012/05/04 4,382
105195 급해요! 초6 딸아이가 친구들과 함께 넷이서 롯데월드 간다고 하.. 22 ***** 2012/05/04 4,069
105194 먼저 절대 전화안하는 친정엄마....?? 3 .. 2012/05/04 1,753
105193 초등고학년 남아 옷 브랜드 추천부탁해요~ 2 초등 2012/05/04 1,825
105192 5월중순 소풍도시락에 김밥은 위험부담이 있겠죠? 1 에구골치야 2012/05/04 3,651
105191 서울 냉면집 추천좀 해주세요.. 28 서울 2012/05/04 3,755
105190 내일시부모님오시는데회에 멀추가해야할까요 3 생선회 2012/05/04 980
105189 어벤져스..뭐야..흠.. 6 어린이날 영.. 2012/05/04 1,922
105188 사회적약자에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회적 척도를 측정할 수 .. 2 2012/05/04 922
105187 탕수육과 서비스로 오는 만두..남으면 어떻게하시나요? 9 케이 2012/05/04 2,657
105186 뇌졸증 일까요? 23 양파 2012/05/04 4,475
105185 스맛폰 바꾸려는데 갤노트하고 옵티머스뷰하고 뭐가 나을까요? 6 애엄마 2012/05/04 1,594
105184 이거 삐질 만 한 일 맞나요?^^ 6 삐순이 2012/05/04 1,538
105183 핑크싫어님 보고싶어요 2 그리움 2012/05/04 911
105182 82에서 이 글 검색 해주실 분 있으신가요? 궁금 2012/05/04 846
105181 이지상의 사람이 사는 마을이 생방송중입니다. 라디오21 2012/05/04 691
105180 산악회 등산 2 마리아 2012/05/04 1,646
105179 강원도 여행지 추천!!!!!^^ 1 리민 2012/05/04 4,544
105178 아침에 들을 상큼한 클래식 추천해주세요. 8 기분전환 2012/05/04 2,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