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헉...아이들....살 찌면 키가 안 크는거예요?

조회수 : 3,896
작성일 : 2012-03-06 15:56:53

얼마전 중2 아들 성장판 검사를 해봤어요.

현재키 171   몸무게 74 ... 2차 성징 많이 왔구요. (체질량지수 25.3)

결과지에... 뼈 나이가 1년 이상이라 성조숙증 의심되고  

몸무게가 표준보다 많으므로 몸무게 현상태 유지시 성장 기간이 짧아질수 있다는데..

얘가 그냥 체격 좋다 .. 이 정도지...  뚱뚱 까진 아니예요.

 

아무튼 표준체중보다  더 나가면 키 크는데 문제 생기나요?

 

제 생각엔... 그래도 자랄땐 뭔가 잉여물이 있어야  그게 키로 갈거 아니겠나 싶은데요...

제 친구들 말도 ..애가 잘 먹어 뚱뚱해 지더니 그게 키로 가면서 도로 홀쭉해지고..

그러면서 큰다던데요..

 

그렇다고 먹고 싶단 애를 안 먹일수도 없고...

식생활과 영양에 신경 쓰라는데...

뭘 먹여야죠?

뭐든지 엄청 잘 먹긴해요.

 

어떤거예요?

과체중이면 키 안큰다는건 물론 의학적 근거가 있으니 병원에서 저러겠죠?

그게 뭔가요?

IP : 125.143.xxx.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3.6 3:58 PM (115.161.xxx.192)

    그렇게 크면 다행인데
    체지방이 많으면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킨다고하니 아주 틀린말은 아닌거같아요..

  • 2.
    '12.3.6 4:02 PM (58.231.xxx.3)

    일단 잘맥여야 큰다는건 맞는것같아요.
    중1때 퉁실퉁실 살이 찌더군요. 친정엄마가 손주 비만될까봐서 걱정도 했느데..
    워낙 먹어대니 안먹일수도 없고..중이여름방학때 부터 키가 쑥쑥 자라더니 일년먄에12센치가 크더구만요. 키는 크고 몸무개는 그대로고..
    정말 폭풍성장을.. 우리아인 잘 먹고 잠도 무진장 잤습니다.

  • 3. ..
    '12.3.6 4:06 PM (211.55.xxx.129)

    울 아들도 경도비만 나왔고 체지방이 좀 많다고 결과가 나왔어요. 설명하길 지방이 근육을 둘러싸게되고, 성장을 방해할수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유전적 예상키가 175인데, 지금 상태로는 170정도까지 클거라고 해서 방학동안 운동 열심히 하고 살도 좀 뺐답니다.

  • 4. ,...
    '12.3.6 4:20 PM (180.230.xxx.76) - 삭제된댓글

    윗분 맞아요. 중고생 되어서 살찌면 아니구요. 초5,6학년 쯤에 갑자기 잘 먹으면서 살이 찌면
    그건 다 키로 가더라구요.

  • 5. 인스탄트
    '12.3.6 4:32 PM (14.52.xxx.59)

    엄청 먹고 게임하느라 안 움직여서 살 찌면 키도 안크구요
    그래도 밥 고기 김치 잘 먹고 찐 살은 키로 가는것 같아요
    적당히 먹어서 배라도 좀 나와야 키로 갈 여분이 되는것 같아요
    너무 말라도 키가 잘 안크긴 하더라구요

  • 6. ,,,,
    '12.3.6 4:46 PM (1.247.xxx.195)

    제 주변에는 넘 잘먹어서 살찐 애들은 키가 안 크더라구요
    그 부모들이 어렸을때부터 먹는건 다 키로간다 고 하면서 애들 잘먹였거든요
    반면에 적당히 먹거나 안먹어서 삐쩍 마른애들이 키가 컸구요

    그런데 잘먹어서 컸다는 사람들도 많으니 애들 마다 다른가봐요
    키는 유전과 운 이라고 생각해요

  • 7. 그렇다면 다행
    '12.3.6 4:56 PM (125.186.xxx.11)

    저희 아이, 무지하게 안크는 여자아인데요.
    4학년이거든요.
    원래 마르고 작고 양도 많은 편이 아닌데..
    요즘 정말 엄청나게 먹어요.
    하루종일 배고파 소리를 입에 달고 사네요.
    이렇게 먹고 다 키로 갈 수만 있다면야...
    워낙 살이 찌는 타입이 아닌데도, 하도 먹으니 그런지 볼살이 통통 오르고 있거든요.

    여자애들도 살찌면 키로 가나요?
    전 생리 시작할까봐 살찌는 거 별로 반갑지 않았었거든요..

  • 8. ,,
    '12.3.6 5:27 PM (1.231.xxx.227)

    한창 클 중고생 때는 대개 마르지않나요? 다 크면 그때부터 살이 붙기 시작하더라구요. 대개...
    171 키에 74키로면 살이 있는거같은데...

  • 9. 예외도 있어요
    '12.3.6 7:56 PM (119.197.xxx.188)

    우리아들이 중3인데 중학교 일학년때 몸무게와 175에 85kg였네요 지금 찾아보니........
    당시 고도 비만이라 무지걱정했는데 중2때 180에 88kg 이다가 지금 중3에 186에92kg네요..

    태어날때 골격이 큼직 하긴 했지만 제키가 168이고 아빠가 170이거든요..
    뚱뚱하애가 키가 안크는게 아니고 엄마 아빠중 누구의 체격을 닮았나 하는게 더중요한거 같아요.

  • 10. ...
    '12.3.6 10:23 PM (124.63.xxx.77)

    전 어릴 때 통통했었는데 키는 컸어요
    지금도 키 크고 통통한 체격 ㅋㅋㅋ

  • 11. ...
    '12.4.7 8:25 PM (175.210.xxx.189)

    우리 애는 너무 말라서 살 좀 찌우는 게 소원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560 PC로 팟캐스트 시청하는 법(나꼼수,뉴스타파 등) 1 네오 2012/04/04 546
90559 야권연대 과반수되면 당장 올해 7월부터 반값등록금 시행 1 참맛 2012/04/04 560
90558 내가 노전대통령을 좋아했던 이유 6 ㅎㅎ 2012/04/04 1,071
90557 방송국 pd 되려면 빽 있어야 하나요? 13 ..... 2012/04/04 3,116
90556 곧 연락드릴께요라는 말. 3 다음에 2012/04/04 1,661
90555 배꼽 빠져도...책임못짐!!! 7 웃는인생~~.. 2012/04/04 2,615
90554 초등1학년 슬생 도로표지판 꾸미기 1 .. 2012/04/04 588
90553 김치 담그는 법 알려주는 쿠킹클래스 추천 좀 부탁드려요. 4 맛있는 김치.. 2012/04/04 1,038
90552 ebs 방송이 좀 쇼킹해서요 9 역사특강 2012/04/04 2,518
90551 올레..[방송3사 여론조사] 낙동강벨트, '민주당 돌풍' 1 .. 2012/04/04 1,029
90550 스카이사 환불 안해주네여? 스마트폰 2012/04/04 399
90549 파김치 담글때 찹쌀풀이랑 생강 넣어야 하나요? 4 김치초보 2012/04/04 3,554
90548 교통사고 이후 너무 힘들어요... 9 우울한 저녁.. 2012/04/04 2,392
90547 박원순시자 취임식욕하던 sbs아나운서 공천받아잖아요 6 급궁금 2012/04/04 1,664
90546 싱크대 배수구 청소할때요.. 3 .. 2012/04/04 1,544
90545 지하철에서 제발 이러지 말자. 1 빌더종규 2012/04/04 760
90544 목에 가래 걸렸을때 내는 소음ㅠㅠ 10 2012/04/04 2,043
90543 MBC파업채널 서늘한 간담회,꼼꼼하게 짚어주네요. 재미있어요. 2 파업채널 2012/04/04 746
90542 탈학벌... 진보신당 정책홍보2 2 16번 2012/04/04 473
90541 수제비반죽 전날 해서 냉장고에 넣어둬도 되나요?? 5 .. 2012/04/04 1,453
90540 매일경제/집값 추락에 쪼그라든 대출한도,하우스 푸어 파산 속출 3 매일경제 2012/04/04 1,564
90539 정통민주당은 15번. 여긴 짝퉁이 아니고 진짜 DJ비서실장.. 2012/04/04 448
90538 #### 자나깨나 횡단보도 조심하자 ##### 빌더종규 2012/04/04 536
90537 갑자기 한나라당으로 팔로우가 몰리네요 ㅋㅋㅋㅋ 7 참맛 2012/04/04 1,370
90536 탤런트 윤승아 유난스럽네요. 26 ㅁㅁ 2012/04/04 16,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