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저도 결혼할때 혼수 갖고 싸웠는데요

조회수 : 2,533
작성일 : 2012-03-06 15:35:59

시어머니가 막 욕심을 부린다고 느꼈어요.

밍크도 짧은거 권했는데 롱밍크 고르시고 등등...

 

근데 알고보니 남편이 중간에서 일처리를 그렇게 한 거에요.

엄마, 그 매장에서 봤다는데 엄마가 가서 좋은걸로 골라. 이런 식으로요.

시어머니는 준다니까 그렇게 한 거고요.

또 시어머니한테 가서는 예물 잘 해내라는 식으로 샤넬가방 왜 안 사주냐는 식으로 난리쳤나봐요.

 

근데 저희는 중간에서 남편이 그런줄 모르고 서로 감정이 안 좋은 상태로 결혼을 한거죠;;

암튼 그런거 갖고 장난 아니게 맨날 싸우고 결혼하기도 싫고 ㅎㅎㅎ 그랬는데

지금은 잘 살아요.

저희 남편이 좀 철없고 본인만 알고 뭐 한번 할때 크게 뽀대나게 하고 싶어하고 그러는데

그런 점이 약간 저랑 상통하는 면도 있고...

우리 둘은 나름 잘 사는...;;

 

저도 파혼할까 생각했었는데 결혼할때 어느정도 잡음이 있게 마련이고 서로서로 양보하고 잘 살면 되는거 같기도 해요.

IP : 199.43.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6 3:52 PM (125.152.xxx.253)

    울 시어머니는 예물을 사던지 말던지, 예복을 맞추는지 말던지, 한복을 맞추던지 말던지...

    진짜 신경 하나도 안 쓰고......축의금만 챙기시고.....단 돈 1원도 안 주셨음.

    다른 친구들은 한 달 생활비 하라고 주셨다는데....

    이런 우리도 있답니다.

  • 2. ...
    '12.3.6 4:18 PM (125.131.xxx.228)

    그거랑은 사정이 다른 게

    오피스텔 하면서 밍크 욕심 내고 혼수 욕심 내고 안 돌려줄 거니 예단 알아서 하라 그러셨다잖아요...

    상식 이하인 거 같아요 앞서 글은

  • 3. ..
    '12.3.6 4:23 PM (211.253.xxx.235)

    ㄴ 축의금은 부모님꺼가 맞죠. 그 분들이 베풀었던 거에 대해서 돌려받는건데.

  • 4. ..
    '12.3.6 4:52 PM (125.152.xxx.253)

    저흰....시아버지가 안 계셔서

    거의 남편 앞으로 들어 온 축의금......갚기는 우리가 다 갚죠~

    뭐...시어머니 옛날 동네 분들....자식 결혼식에 당신은 안 가시고....우리를 보내대요~

    축의금도 안 주고...뭐..이런 시어머니도 계시네요.ㅎㅎㅎ

    시어머니에 대해 쓸려면....일주일은 타이핑을 해야 할 것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114 그릇장.. 미친척 지를까요? 6 결혼12년차.. 2012/04/02 3,378
89113 머리카락 두피 다 건성인데ᆢ 2 흠ᆢ 2012/04/02 837
89112 4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4/02 535
89111 저두 투표했어요...시카고 10 .... 2012/04/02 963
89110 투표했어요 5 투표하자 2012/04/02 529
89109 4월중순 제주도 가야할지..말아야할지.. 9 행복한고민?.. 2012/04/02 1,570
89108 [꿈해몽]아내가외도하는꿈을 꿨으면 1 서바이블 2012/04/02 2,436
89107 피시방에 안가는이유 서바이블 2012/04/02 473
89106 심리게스트 서바이블 2012/04/02 476
89105 저도 예뻐지는 팁하나 풀어요^^ 머리결관리와 스타일관리 114 예뻐지는 팁.. 2012/04/02 28,172
89104 장소에 정을 많이 붙이는분 계세요? 5 도랑 2012/04/02 1,003
89103 日언론들 "'한국판 워터게이트' 발발" 3 샬랄라 2012/04/02 859
89102 日 후쿠시마서 규모 5.9 강진 5 참맛 2012/04/02 1,437
89101 동아 종편 ‘채널A’ 시청률 안 나와 제작중단 3 참맛 2012/04/02 1,616
89100 문제는 항상 애정결핍. 13 보다 보면... 2012/04/02 4,380
89099 지금 아울렛가면 겨울코트 살 수 있나요?? 코트 2012/04/02 562
89098 아이패드2에서 어플 다운중에 대기중이라고만 하고.. 2 알사탕 2012/04/02 406
89097 방금 결혼한지 1년된 새댁 이혼하겠다 하는글 20 헛짓 2012/04/02 16,408
89096 스캐쳐스 어떤가요? 4 운동화 2012/04/02 1,948
89095 특새가요...(기도필요하신분) 49 ... 2012/04/02 2,300
89094 식당에서 일 하시는 분들은 아이들 보면 지레 겁부터 나실까요? 28 .. 2012/04/02 3,141
89093 [원전]UN과 일본이 방사능 오염 생선 통조림을 캄보디아등으로 .. 6 참맛 2012/04/02 1,606
89092 kbs 스페셜을 보고 1 쉐프 2012/04/02 1,197
89091 색이 바랜 고춧가루 버려야할까요? 4 맛도없어 2012/04/02 1,554
89090 페이스북 친구가 사진 태그 관련 질문드려요~ 1 이놈의 페이.. 2012/04/02 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