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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선물한 아기옷,, 다시 되파는 친구..

아이쿠 조회수 : 7,354
작성일 : 2012-03-06 15:14:29

아 진짜 서운하네요.

 

친구는 모르겠지요.

 

제가 출장가서 미국에서 사온 옷들..

 

친구가 벼룩으로 되파네요..그것도 몇배로요..

 

비싼옷이 아니라 그런가..좀 더 있다가 입히기 모해서 그런가

 

그것도 하나도 아닌 세벌...

 

못살아서 그런것도 아닌데 아기들 옷 선물해 주지 말아야겠어요.

 

그냥 무난한 갭, 폴로 사다줬더니 저런가..

 

친구 블로그 보고 알았네요. 서운해요.

IP : 14.138.xxx.22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6 3:16 PM (147.46.xxx.47)

    친구분 예의가 아니네요.

    입힌담에 중고로 내놓은것도 아니고 선물 받은걸 프리미엄 붙여서 내놓다니..

  • 2. 헐...
    '12.3.6 3:18 PM (58.123.xxx.132)

    블로그에 미안하다고 댓글 하나 다세요. 네 마음에 안 드는 옷 사다줘서 미안하다구요.
    그리고 다음부터는 양말 한짝도 사다주지 마세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몇배를 붙여서 팔다니...

  • 3. ...
    '12.3.6 3:19 PM (180.64.xxx.147)

    몰래 파는 것도 아니고 대단하네요.
    진짜 헐님 말씀처럼 댓글 하나 다세요.

  • 4. 민트커피
    '12.3.6 3:19 PM (183.102.xxx.179)

    돈이 궁해서일수도 있죠.
    돈 궁하면 결혼반지도 파는데, 친구가 사다준 애기옷 못 팔겠어요....?

  • 5. 변신마법
    '12.3.6 3:21 PM (118.220.xxx.107)

    친구를 보따리장사로 만들다니-_-
    아예 대놓고 "너 장사 소질있더라 아예 본격적으로 해볼까? 내가 물건 대줄께"
    하고 운띄워 보세요. 어찌나오나.
    부끄러워 할줄 알면 그나마 양심은 있는거겠죠.

  • 6. 아하...
    '12.3.6 3:22 PM (14.138.xxx.221)

    정말 돈이 궁한걸까요??
    하...........답답해지네요..
    만원씩 더 붙여서 팔던데..
    들고오는 나는 팔떨어지는 줄...내 노트북이랑..
    정말 만원이 궁핍해서?? 그 남편 연봉이 1억이에요.

  • 7. 민트커피
    '12.3.6 3:24 PM (183.102.xxx.179)

    남편 연봉 1억인데 집한칸도 없어서 셋집 사는 사람도 있어요.
    남편 연봉과 궁한 것과는 상관이 전혀 없더라구요.

    은행 지점장인데 자기 집이 없어요..... 다 팔아먹고....

  • 8. ㅁㅁㅁ
    '12.3.6 3:26 PM (72.213.xxx.130)

    이 정도는 친구한테 섭섭하다고 얘기해도 될 듯 해요. 그리고 다시는 선물이나 뭘 사주고 싶은 맘이 안생길 듯

  • 9. 그럼
    '12.3.6 3:26 PM (14.138.xxx.221)

    연봉1억이니 예의를 저렇게 국말아 드셔도 되는겁니까?ㅋ
    집없고 있고가 무슨상관이에요..--;

  • 10. 헐~~~
    '12.3.6 3:27 PM (211.246.xxx.238)

    친구 성향이 평소 자기돈쓰는거 아까워하는 스탈인가봐요...
    남편연봉이 일억이라니
    그거 팔아서 살림에 보탠다기보단
    성격이 얄미운거 같은데요?
    게다가 만원씩 더 얹어서 팔다니.....OTL
    인간성 별로인 사람 같은데 친하게 지내지 마세요.

  • 11. ㅠㅠ
    '12.3.6 3:27 PM (210.91.xxx.1)

    친구가 경우없는 짓 한것 맞습니다...
    담부터 절대 선물주지 마세요...
    저 같으면 블러그 댓글에 한줄 남기겠네요,,,

  • 12. ...
    '12.3.6 3:28 PM (218.236.xxx.183)

    이 기회에 인간성 알아서 다행이라 생각하세요ㅜㅜ

  • 13. 넌지시 물어보세요.
    '12.3.6 3:29 PM (119.71.xxx.130)

    남편 연봉이 1억이 아니라 10억이어도 의외로 돈나가는거 힘든 상황일 수 있어요.
    아니면 친구분이 조금이라도 자기 돈으로 소액이 필요할 수도 있고요.
    결혼하고 보니 살림하는 비용 자체는 남편의 벌이로 그럭저럭 꾸려지는데
    말 못하고 조용히 돈 써야할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 14. 경우가 아니죠
    '12.3.6 3:33 PM (112.153.xxx.36)

    블로그에 미안하다고 댓글 하나 다세요. 네 마음에 안 드는 옷 사다줘서 미안하다구요.
    22222222222222222

  • 15. 민트커피
    '12.3.6 3:37 PM (183.102.xxx.179)

    돈이 궁했다고 해도...........
    자기 블로그에 만좌중에 알리는 건 잘못된 건 맞아요.

  • 16. ..
    '12.3.6 3:38 PM (210.95.xxx.19)

    그냥 조용히 선물을 끊으세요...
    어떤 사정이 있는지도 모르는거고 진짜로 맘에 안들어서인지도 모르잖아요.
    나중에 넌지시 물어보면 되겠네요..
    내가 사준거 입히냐고..

  • 17.
    '12.3.6 3:41 PM (110.12.xxx.78)

    원글님이 자기 블로그 아는 걸 아나요? 그럼 진짜 이상한 친구네요.

  • 18. ...
    '12.3.6 3:50 PM (119.197.xxx.71)

    팔 수 있어요.
    그런데 블로그에 내놓은건 정말 아무 생각없는 행동입니다. 아니면...
    속상하시겠어요. 그치만 그냥 모른척하세요. 에혀 뭐 그런사람이 다있데요

  • 19. fly
    '12.3.6 4:00 PM (115.143.xxx.59)

    친구가 진짜 4가지가 없네요..
    저는 친구가 우리애 옷이랑 양말 변기통사준거 볼떄마다 친구얼굴떠올리면서 고맙게 사용했는데...참.어이없네요..

  • 20. ==
    '12.3.6 4:07 PM (61.102.xxx.51)

    저라면 왜 그랬냐고 물어볼 것 같아요.

    계속 어떻게든 봐야 하는 친구라면 모를까 그런 게 아니라면 한번씩 화를 내줘야
    친구들도 만만하게 보지 않아요.

    첨에는 서운한 거 이야기해서 저도 민망한 적 많았는데, 길게 보니 중간중간에
    서운한 것들 정리해야지 관계가 더 오래가더라구요.

  • 21. 이해불가~
    '12.3.6 4:11 PM (219.250.xxx.77)

    연봉1억인 남편이 있어도 돈이 궁할 수 있다는 위 어느분의 댓글.. 외국 출장길에 사다준 옷 웃돈 얹져파는게 잘했다는 일인지.. 옷판 그 친구보다 더 염장입니다^^
    친구분, 경우도 없고 예의도 없고 별로인 사람입니다.

  • 22. 비타민
    '12.3.6 4:53 PM (211.201.xxx.137)

    님이 그 친구를 정말 좋아하나보네요.
    그 친구랑 관계가 안 좋아지는 게 두려우면 블러그 봤다는 말도 못하겠죠.

    사람관계가 그런 겁니다.
    상대를 더 원하는 사람이 약자이고, 사람이 그리운 사람이 약자입니다.
    님이 그 친구가 얼굴색 붉히는 게 걸리고 그 친구 잃을까봐 두려우면 모른 척하고 사세요.
    별 수 없습니다.

    그 친구는 앞으로도 님 앞에 당당할 거고, 님은 계속 마음에 걸리겠죠.
    별 수 있나요.
    님은 그 친구에게 내가 사준 옷 어떻더냐고 물어보지도 못할 겁니다.
    친구가 당황해하면 님은 더 당황해하며 자책할 거에요.

    님이 좀 정신 차리려면,
    '나, 봤다'
    이런 표시를 해야해요.

    블러그에 간단하게 댓글 다세요.
    '다녀간다'
    그러면 친구가 알겠죠. 봤구나하고...

    친구분이 님이 아쉽다면 '변명'할 겁니다.
    친구가 전전긍긍해야할 상황이면 된 겁니다.
    친구분이 님이 다녀갔다는 사실 알고 쌩하면, 두 분의 관계는 볼 것도 없어요.
    자기 아쉬울 땐 잘하다가, 자기 약점 들통나면 생까는 친구인 거죠.

    사람 관계라는 게, 잘 지내는 것 같다가, 어느 순간 몰랐던 점이 드러나면서
    새롭게 정립되기도 합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그 친구가 당황해하며 님에게 사과하고 변명하는 겁니다.
    그 정도면 양심있는 친구고요,
    애 입히기 싫은 옷, 시세대로 팔아서 돈으로 바꾸려던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애들은 금방 자라서 당장 안 입히면 소용 없으니까요.
    변명하면, 변명 들어주고 "난 니가 내가 싫어서 그런 줄 알았지."라고 할 말 딱하고
    "용서"해주면 됩니다.

  • 23. ..
    '12.3.6 4:54 PM (125.152.xxx.253)

    저도 윗님 의견에 동조...

  • 24. ....
    '12.3.6 5:06 PM (121.184.xxx.173)

    옷이 마음에 안들어서 팔아서 마음에 드는 옷 사입히고 싶어서 그러나보죠.
    다음부터는 선물 해주지 마세요.

  • 25. 엄청나게
    '12.3.6 5:32 PM (124.61.xxx.39)

    이기적인거죠. 친구가 선물한걸, 그것도 프리미엄 얹어서 판다고요? 피가 거꾸로 솓겠네요.
    전에 알던 지인이 입던 옷을 후배에게 줬는데... 그걸 후배가 벼룩에 올렸어요.
    저도 후배가 경솔했다고 생각했지만 그 지인은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쌍욕을 하던데요. 새걸 준것도 아니구만.
    가운데서 엄청 시달렸어요. ㅠㅠ
    원글님은 외국에서 힘들게 직접 사오셨으니... 더 화낼 수 있다고 봅니다. 다신 물한잔도 거저 주지 마세요!

  • 26.
    '12.3.6 6:09 PM (203.248.xxx.229)

    며칠전 비타민님이 다른 글에 다신 댓글도 보고 끄덕끄덕 했는데..
    이 글 댓글도 참 고개가 끄덕끄덕하네요.. ^^

  • 27. 원글
    '12.3.6 7:17 PM (14.138.xxx.221)

    블로그에서 제가 선물한 옷을 처음 발견했을때엔, 괴씸하더라구요..
    제 성의를 무시하나..
    하지만 10년지기 친구를 제가 이해를 하려고 하는건
    그런 그녀의 행동이...불쌍한 마음이 들어서에요..
    시집가서..왜 저럴까하는..
    시집가기전에는 안저랬는데...
    넉넉하다 넉넉치 않다를 떠나...세상의 모든것은..돌고 도는법인데..
    남한테 인색하면 자기 키우는 엄마입장에서..그거 다 자식한테 돌아 오는거 아니겠어요..
    친구는 모릅니다 제가 친구 블로그를 아는지,
    하지만, 하루에 방문객이 300명이 넘는데 건너 파도타기 하다..얼마전 알게되었어요..

  • 28. 바람이분다
    '12.3.6 8:48 PM (211.33.xxx.123)

    이 역시 잘 살고 못 살고의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요?
    살면서 다 마음에 쏙 드는 선물만 받을 순 없긴 합니다.
    그래도 친구가 준 성의를 생각한다면 그렇게 공개적으로 팔지는 않겠죠.
    왠지 글만 봐서는 원글님이 주신 옷들을 비싸게(?) 팔려고 고이 모셔둔 느낌이 드는데..
    친구분이 참 경우도 없고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블로그에 대해 안다는 걸 친구분이 모른다니 더 잘됐네요.
    저도 덧글을 남기겠어요.
    검색하다가 들어와보니 니꺼네? 참 많은 걸 보고 간다... 고요.
    친구분이 어떻게 나올지 진심 궁금해집니다.

  • 29. 천년세월
    '18.8.2 8:02 PM (110.70.xxx.190)

    ㅍㅈㄴㄹㅂㄷㅎ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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