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날 코스트코방문해서 봄에 입을 방수자켓나와있길래 시어머님꺼 시아버님꺼
아는 지인들꺼를 총4벌이나 구입했는데...
오늘 날아온 세일품목에 떡하니 나와 있네요.9일부터세일.자그마치 한벌에 2만원할인...
4벌이니 8만원...2만원더보태면 한벌더 살수있는 가격.
우리 신랑이랑 올만에 효도한번하자고 큰맘먹고 사서
어제 바로 택배보내드려 반품도 못하는데...내가 하는게 그렇지..울신랑까지 속상할까봐서
이야기 못하고.. 기념일도 아니고 봄옷인데 지금 당장 입을것도 아닌데...
괜히사서...쿠폰은 왜 오늘 날아온거야...
이러니 평상시 효도를 했어야 하는데ㅜㅜ
헙..그거 혹시 연두/노랑/핑크 막 이렇게 있던 방수자켓인가요? 사파리 같이 생긴?
츄흑............... 저도 엄마 사드렸는데.. 어흑 오늘 퇴근하고 쿠폰왔나 확인해봐야겠네요..
맞아요. 밀레 방수자켓...혹, 님도 구입하셨나요..
이건 고객센터 가셔서 차분히 얘기하시면 됩니다.
전에 샀던 거 반품처리해주고 세일가격으로 다시 결제해달라고 요구하시면 해줄겁니다.
꼭 성곡하시기 바랍니다
영수증 있으시죠? 세일하면 네 벌을 할인가로 사셔서 옛날 영수증과 새 옷 네벌을 짝지워서 반품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새옷사서 옛날영수증반품가능한가요. 혹 텍이 다르거나 하지않을까요.
제가 워낙 소심해서...그렇다고 말주변이 없어서 고객센터가서 이야기는 못할것같구요.
반품할수있음 생각해봐야겠네요. 방법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10분 얘기하고 8만원 버시는 거니 용기 내세요!! 후기 기다릴께요.
아는 사람이면 따라가주고 싶네요.
세일하는 거 사서 반품하는 것도 생각해봤지만
저도 님과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요. 얘기하면 해주더라구요.
힘내세요!!
이번주 주말에 가서 새옷을 사던지 고객센터가서 애기해볼려구요.
본인일처럼 신경써주셔서 감사해요. 왠지 넘 든든해지는데요.^^
다녀와서 이야기 해드릴게요..
서울사는 울동생 오늘 놀러와서 동생카드로 옷다시 사서 제 카드로 반품했어요. 반품이유는 동생이 가격다운이 이유라고 옆에서 이야기 해주고...여튼 반품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반품해주던데요. 전 사실 두근반 세근반 했는데...환불받은 돈으로 동생내외 밥사주고 고기도 사고 우유도 사고...조금의 수고로 8만원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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