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2학년생 플룻시작하려는데 중고사도 괜찮을까요?

허리가휜다... 조회수 : 2,494
작성일 : 2012-03-06 13:41:07

초등 2학년 딸아이가 플룻을 너무 하구 싶어해요.

방과후 수업은 3학년부터 신청가능해서 아예 접어두고 있었는데,

이번에 옮긴 피아노학원에서 1인2악기 레슨으로 피아노 외 다른 악기를 한가지 더 배울 수 있는데

플룻을 하겠다구 하네요.

 

야마하가 좋다구 들었어요.

221 새거 사주고 싶지만... 문제는 몇달 하다가 싫증 내고 안하겠다구 할까봐요.

 

자게 검색해보니 사려면 야마하를 사야한다, 저렴한거 사줬는데 계속 하다가 망가져서 결국 야마하 사줬다...는 의견이 많더라구요.

 

입으로 부는 악기라 중고가 찜찜하긴 한데... 그런것만 빼면 이제 시작하는 꼬맹이 중고사줘도 괜찮으려나요?

 

IP : 112.156.xxx.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맘
    '12.3.6 1:44 PM (58.225.xxx.120)

    저희 애는 4학년때 시작했는데 딸친구는 3학년때 시작했데요.
    아이가 좋아해서 더 시키고 싶은데 2~30만원대는 소리가 다르다고 학원가서는 선생님 거로 한대요
    그렇다고 다시 사 줘야 하는데 이래저래 힘들다고 그만두더군요.

    아이가 오래 할 거면 야마하 사 줘야 할 거구
    그냥 그러다 말 거면 저렴한 게 낫겠죠

    부는 악기들이 체력이 많이 딸려요

  • 2. 쭈니
    '12.3.6 2:06 PM (125.128.xxx.77)

    야마하 50만원정도 하는데 보통 플룻 많이들 하잖아요..
    계속 할지 약속을 받고 새걸로 사주심이 좋지 않을까요?

  • 3. 중고
    '12.3.6 2:11 PM (114.205.xxx.135)

    플룻은 중고로 사시는분들 ,대여로 하시는분들도 있긴해요.
    세척을 깨끗하게 해서 중고로 파시는걸로 알아요.
    본인이 세척하는게 아니라서 입대는것 찝찝하지는 않더라고 하네요.
    저가의 플룻은 소리가 잘 안나서 아이가 하기싫어할 ㄱ ㅏ능성이 더 많을것 같아요.

  • 4.
    '12.3.6 2:23 PM (218.148.xxx.224)

    폐활량이 좋은 아이같으면 괜찮은데 그렇지않음 힘들텐데요.
    체격이라도 좀 크던지요...

  • 5. 호호호
    '12.3.6 2:50 PM (70.67.xxx.102)

    외국에 삽니다.
    저희 아이도 7살때 시작했습니다.
    팔이 짧아 U 처럼 생긴 20만원짜리 중고 어린이용으로 시작했지요. 몇년뒤 보조 끝부분 떼어내고 일자형으로 2년여 더 사용하다 300만원 넘는걸로 샀습니다. 지금 고 3 이예요. 주대표로 national 대회까지 나갔습니다. 음악을 전공하려고 한건 아니지만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시키려는 어미와 싸우며 10년넘게 배웠네요. 첫 플룻 중고 사셔도 무방합니다. 다 소독해서 팔아요. 메이커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소리가 중요할때는 4년쯤 배우고 나서일꺼예요. 한 4년 하고 콘체르토 익숙하게 연주 할 정도 되면 좋은거 사주셔도 되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듯 쉬운 악기는 아니예요.

  • 6. 답글들
    '12.3.6 3:05 PM (112.156.xxx.60)

    모두 감사드려요.

    아침에 남편과 잠정적으로 내린 결론은 일단
    아이가 간절히 원하니까 아이 돈으로(통장에 모아둔 돈이 꽤 있어요.) 구입하고,
    1년 동안 꾸준히 열심히 할 경우, 엄마 아빠가 그 금액만큼 다시 통장에 채워주는거였어요;;;

    살짝 미안한 마음에 중고는 어떨까 여쭤봤었는데...아무래도 새거해야할것 같아요.
    수영을 계속해서 폐활량은 좋아요. 같이 다니는 친구는 바람새는 소리만 나는데, 이 아이는 첫날부터 소리도 잘 나오구 엄청 열심히 하나봐요;;;

    호호호님 답변도 감사해요.^^ 우리 아이도 계속하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720 화장하면 눈이 아파요...저 같은 분 또 계신가요? 12 ... 2012/04/10 8,053
93719 (펌)헐리웃 배우들이 전하는 투표이야기 4 낙천아 2012/04/10 674
93718 복당을 하시겠다는 건지 아니라는건지... 12 관악구민 2012/04/10 1,082
93717 공릉역 사진 봤어요 2012/04/10 1,328
93716 오늘밤 12시까지..지지자들과 함게 1 .. 2012/04/10 820
93715 제수 성추행 새누리당 김형태 녹취 긴 버전 (와이프도 대박) 5 새누리당 2012/04/10 1,892
93714 김태희 다음으로 대표미인 될 사람은 누굴까요? 23 나인에 2012/04/10 3,737
93713 [댓글성지] '제수씨 성폭행 논란' 김형태 후보 녹취 파일보니 1 투표 2012/04/10 940
93712 Mbc뉴스 앵커 빨간넥타이 8 쵸코토끼 2012/04/10 2,219
93711 이상득의 10살 외손자, '75억 주식갑부' 등극 6 광팔아 2012/04/10 1,700
93710 채소스프 재료중.... 3 sksk 2012/04/10 1,063
93709 낼 투표 잘하세요, 이렇게.. 19 마지막기회 2012/04/10 1,990
93708 텁텁한 고추장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3 고추장살리기.. 2012/04/10 955
93707 연금보험과 건강보험 조언 부탁드립니다. 4 갈등 2012/04/10 772
93706 애들이랑 놀아주기가 죽기보다싫어요 ㅜㅡㅜ 15 ㅡㅡ 2012/04/10 3,273
93705 친일과 독재는 다양성이 아닙니다. 2 글쎄 2012/04/10 434
93704 수원 시민입니다. 7 선거 2012/04/10 1,761
93703 [조기숙] 광대 김용민이 국회의원 되는 게 민주공화국 4 투표 2012/04/10 1,319
93702 기사/부동산 거품 파열속도 점점 빨라져 뷰스앤뉴스 2012/04/10 1,102
93701 조혜련 이웃 주민 “집에 안 들어온 지 한달 째라고 17 wh 2012/04/10 14,856
93700 엠팍에 좋은 글이 있네요ㅋㅋㅋㅋ(펌) 7 ... 2012/04/10 2,291
93699 김용민 후보의 라이벌은 박그네 ㅎㅎ 1 이겨울 2012/04/10 897
93698 투표당일 투표통 야당도 따라다니며 감시하는거죠 정권교체 2012/04/10 408
93697 지금 이시간에도 여론조사? 1 광팔아 2012/04/10 626
93696 야권연대 투개표 관리 잘혀라! 참맛 2012/04/10 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