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답답해서

부산 해운대 조회수 : 759
작성일 : 2012-03-06 13:40:52
친정오빠가 부산해운대에서 식당을오픈한지
석달째 접어들었네요ᆞ
장사경험이 전허없는터라 후배말맛듣고ᆞ
일종에 사기를당한꼴이 되고말았죠
손님은없고 도와주러러나온
저역시 이렇게 가슴이 답답핫데
본인은 오죽하겠어요
어떡해하면 손님을 많이 오게할수있을까요
이벤트라도 할려고 하는데
뭘어떡해 하면 도움이될가요
조언 부탁할게요
날씨가 많이변덕스럽네요
긴ㅁ기 조심하시근요
IP : 49.29.xxx.2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6 1:57 PM (218.236.xxx.183)

    일단 음식점은 맛이 좋아야 하는데 처음에 손님 끄는거 때문에 문제라면
    반경200미터 안에서 전단지 같은거라도 뿌려서 한 보름정도 50% 세일이라도
    해보세요. 광고비내고 손해본다 생각하시고...

    그렇게 왔던 손님이 일주일 안에 다른 손님 데리고 오면 일단 성공이라고 합니다.

    저희동네 생긴 굴국밥집 그런 행사 하길래 국밥 먹으러 갔다가(가게가 공간이 커요
    투자비도 많이 들었을 듯) 제 돈 주고는 갈만하지 않아서 두번가지는 않았어요.

    50% 해도 두번 갈맘 없었으니.... 주변에 지인들 불러서 시식행사 해보시고
    맛에 대한 평가를 먼저 받아보시고 자신있다 싶으시면 할인행사 해보세요....

  • 2. 식당 경험자로서
    '12.3.6 2:12 PM (124.49.xxx.117)

    몇 달이나 더 버티실 수 있을 지 여유자금이 있는 지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식당 잘 되는 방법은 우리가 다 아는 기본을 지키는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맛있고 양 넉넉하고 값싼거요. 거기다 깨끗하고 친절한 건 플러스 알파구요. 무슨 답답한 소리냐고 생각하신다면 ... 처음부터 수익률 맞추려고 하심 안 돼는건 아시죠? 한 번 왔던 손님이 다시 찾게 하는 방법 밖에 없어요. 무슨 이벤트나 사은품 같은 건 그 날 하루 반짝하는 효과 밖에 없구요 꾸준히 입소문 나게 하셔야 해요. 좋은 식재료 쓰시구요. 진심은 통하게 마련이고 손님들도 다 알아줍니다. 도저히 안 돼서 문 닫을 준비하는데 갑자기 손님들이 몰려 오기 시작했다는 집 많아요.

  • 3. 해운대
    '12.3.6 2:42 PM (49.29.xxx.219)

    글 잘읽었어요
    답답한 마음이 좀 나아지는듯해요
    감사함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493 새치머리염색은 늦게 하는게 낫겠죠? ㅠㅠ 10 ... 2012/03/31 3,124
88492 옥탑방왕세자) 전생에서 빈궁의 악행이 무엇인가요? 5 본방사수실패.. 2012/03/31 3,273
88491 펌] '학력의혹' 이자스민, 명문대 아닌 분교출신 2 별달별 2012/03/31 2,073
88490 이 옷 손세탁해도 졸을까요...? 1 궁금녀 2012/03/31 439
88489 잡채글이 올라와서 제가 만드는 잡채도 올려요. 4 잡채 2012/03/31 2,072
88488 이마트에서 가쓰오부시 샀는데 ㅠㅠ 3 어쩔ㅠㅠ 2012/03/31 6,591
88487 작은 얼굴.. 2 .. 2012/03/31 823
88486 타이탄의 분노와 존카터 중 ? 2 2012/03/31 670
88485 옆에 많이 읽은 글 에서 정준호에 관한 글을 보는데 5 연어니 2012/03/31 1,699
88484 갭 직구 관련 도와주세요. 3 2012/03/31 1,102
88483 지도자를 갖고 싶어하는 개구리 1 제목이 궁금.. 2012/03/31 511
88482 레그짱 써보신 분? 궁금해요 2012/03/31 1,189
88481 YTN 간부, 파업중인 노조위원장에 막말“너희들은 집단 환각에 .. 1 세우실 2012/03/31 524
88480 7세에 유치원옮기기...... 2 엄마 2012/03/31 3,322
88479 11번가 도서 멤버쉽 할인은 어떻게 받나요? 1 도대체 2012/03/31 958
88478 주거래 은행 질문 사회초년 2012/03/31 444
88477 노회찬 전의원님 선거나갈 수 없는것 아니었나요? ... 2012/03/31 773
88476 옆집 엄마의 이중성?? 46 에구 2012/03/31 14,400
88475 [원전]캘리포냐의 해초 켈프에서 방사성 요오드 검출 1 참맛 2012/03/31 1,218
88474 [원전]필라델피아 식수의 요오드는 갑상선 환자와 연관 참맛 2012/03/31 788
88473 숟가락,젓가락 놓는 방향좀 알려주세요 7 밥상차리는방.. 2012/03/31 23,701
88472 이번총선이 박빙이 될거라는 여론조사에 의심이 2 의심 2012/03/31 958
88471 노무현의 부끄러운줄을 알아야지 ??? 3 혼란 2012/03/31 1,086
88470 중학생 아이들 가구 뭐가 좋을 까요?? 2 센스꽝 2012/03/31 1,089
88469 누가 어려보인다 그러면... 13 스위트 2012/03/31 7,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