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 아이돌 참 대단한 것 같아요.

ee 조회수 : 2,717
작성일 : 2012-03-06 12:11:14

돈이나 계약관계의 문제를 떠나서..

10대시절에는 팝만 들었던 제가 고등학교 졸업무렵, 신승훈, 서태지..등이 나타나고

그러면서 우리나라 노래를 많이 듣게 되었어요.

 

서태지아 아이들의 뒤를 이어 폭발적인 인기였던 에쵸티는 그닥 관심없고, 그냥 인기 많네 .정도였어요.

그후에 신화나  s.e.s. 보아.. 좋아했습니다.

시작은 노래때문이었습니다.

리듬이나 멜로디가 첨에는 귀에 안들어오고 변화많고 따라가기 힘든데

자꾸 듣다보면 중독성을 가지게 되고, 잘 질리지를 않았어요.

그 이후로도 이런저런 아이돌이나. 좋아하는 가수 많았습니다.

 

지금은 빅뱅, 동방신기,,투애니원.. 틴탑..등.. 좋아하는 가수..아니 아이돌이 너무 많아졌네요.

물론 시작은 노래가 좋아서 그랬어요.

유투브를 보니.. 세계 각국에서 kpop관련영상이 많이 올라와서 재밌게 잘 보기도 하구요.

그러다보니 다른나라 가수들도 보게되는데.. 참.. 음악은 둘째치고,

춤추는거는.. 우리나라 아이돌 따라올 애들이 별로 없더군요.

춤은 또 어찌나 칼같이 잘도 추는지.. 발 움직임.. 손가락 움직임까지도 맞추어서 하는 아이돌도 있어요..

초단위로 잘라서 안무연습 한다더니... ㅠㅠ

아이돌 음악 오래 들어온 저도.. 요즘 아이돌에게 놀라고.. 놀랍네요.

몇년씩 트레이닝 받고,, 먹고싶은것도 못먹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었을텐데..

 

저,  나이 먹은 어른이지만.

그런 아이들이 저보다 몇배는 더 나아보이네요.

 

IP : 119.64.xxx.1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12.3.6 12:13 PM (121.151.xxx.146)

    한가지일을 위해서 꿈을 위해서 그리 노력하는아이들이 요즘 아이돌아닌가싶어요
    예전에는 아이돌하면 조금 아래로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런아이들도 없다는생각을하네요
    할일없이 책가방들고 왓다갔다하는애들이 얼마나 많아요
    그런애들보다는 열정있고 노력하는아이들 모습이 너무 좋아 보여요

  • 2. 못해서 안하는게 아님
    '12.3.6 12:19 PM (59.15.xxx.28) - 삭제된댓글

    사실 아이돌감은 서양에 많다는.
    유럽아이들 얼굴 튜닝 하지 않아도 얼마나 잘생기고 이쁜데요.
    북미도 그렇고.

    다만. 그렇게 조련했다간 아동학대로 구속되기땀시...

  • 3. ㄷㄷ
    '12.3.6 12:23 PM (119.64.xxx.140)

    학교 문제는.. 좀 그렇긴한데..
    우리나라 학교교육이라 하는것이.. 참 그렇기도 하고,,
    제 주변에는 집안형편상 의무교육(초등)까지만 하고,

    중,고등 검정고시.. 후에.. 다시 대학가고 하더니..
    지금은 무역회사 사장님 이신 분도 있고,

    한 분은 .. 중학교 졸업후에 방통고,,검정고시.. 전문대.. 편입. 석사..기능장..
    등등을 거쳐서. 지금은 자영업도 하면서.. 대학생도 가르치시는 분이 계셔서..
    저는 그닥. 학교가 꼭 가야할 곳이라는 생각이 안들어요

  • 4. ..
    '12.3.6 12:27 PM (211.208.xxx.149)

    그렇게 청춘 바쳐서 일했는데 돈도 잘 못벌고 사장만 좋은일 시키고 나이 좀 들면 어린애들한테 밀리고...
    그런면에서 양현석이 대단한거 같아요
    마인드가 아이들을 키우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잘할수 있도록 도와 준다는 개념이더라구요
    아이들 벌써 저작권료 많이 많이 받아 건물도 사고 그렇던데
    다른데는 몇년 일하고 스타네 뭐네해도 겨우 아파트 한채 마련하더라구요
    광고 잘찍고 개인 적으로 인기 아주 많은 애들 빼면...

    그나이에 아파트 한채면 많지 ..이러실지모르지만
    스토커들한테 온갖협박에 정신적인 피해 다 당하고
    사장이 시키면 어디든 가서 노래해야 하고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무대에서 무대로 옮겨가고
    일년에 일주일 정도 쉬면서 받는 댓가치고는 너무한게 사실이죠
    인셍의 황금기인데....
    그러다 언제 소멸될지 모르니.....

    그러고보면 아이돌들도 불쌍해요

  • 5. 아이돌이라고
    '12.3.6 12:33 PM (112.152.xxx.173)

    다 학교 안가는건 아니더라구요 방학때만 나온다고 방학돌두 있구
    춤잘추는 사람 와 떠받들고 노래잘하면 와 떠받들구
    춤추면서 노래했더니 엄청 좋아하는듯 하더니 립싱이라고 욕하고
    별수없이 여럿이서 파트 나누고 춤연습하고 노래연습하고 하는거죠
    칼같이 맞추라는 요구는 없었던거 같은데 하도 다들 잘하니까 경쟁력키우기위해 스스로
    노력한거 같구요
    까다로운 우리나라 소비자 기호에 맞추다보니 그리 된거죠 뭐
    간단한 유행노래 춤동작 익혀 추면서 노래해보면 알아요 얼마나 힘들고 숨차는지
    사실 대단한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774 김용민 출마.. 14 .. 2012/03/09 2,386
80773 10년 살은집이 여기 저기 신호를 보내는데요.. 8 .. 2012/03/09 2,095
80772 천으로 된 부츠는 어디서 사나요? 1 boots 2012/03/09 758
80771 아들 키때문에 고민하는 엄마입니다. 2 2012/03/09 1,625
80770 우리집에 산적 한마리가 있다... 4 별달별 2012/03/09 994
80769 영화 화차 보고 왔는데.보신분들..질문있어요-스포있어요 5 스포있어요... 2012/03/09 2,573
80768 생선 등 해산물 어떻게 드세요? 9 일본 방사능.. 2012/03/09 2,006
80767 미샤제품중 10 화장품 2012/03/09 2,572
80766 창문 없는 교실.. 6 눈물나는 엄.. 2012/03/09 1,655
80765 3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3/09 691
80764 티비앞 거실장에 올려둔 돈 5만원의 행방은?? 6 홈즈 2012/03/09 2,057
80763 돌잔치장소 답사후기 워터플라워 천호점 강추 4 동욱맘 2012/03/09 1,618
80762 친정엄마 7 ,,, 2012/03/09 2,253
80761 닭도리탕 보관 3 질문요;;;.. 2012/03/09 2,261
80760 인터넷 중독에서 헤어나고 싶어요. 2 인터넷 2012/03/09 1,398
80759 송혜교와 존박 광고 보셨어요? 40 이뻐 2012/03/09 11,943
80758 저 지금 지하철 첫차타고 출근해요 6 ㅁㅁ 2012/03/09 1,728
80757 제대로 뉴스데스크 5회 1 마봉춘 화이.. 2012/03/09 1,231
80756 펌)외국인노동자 끌어들여 자국민들 임금 낮추는 미친 대한민국정치.. 3 sooge 2012/03/09 841
80755 캐스 키드슨- 비슷한 다른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4 cath k.. 2012/03/09 2,145
80754 어젠가 조울증 어쩌구 글올렸던 사람이에요 3 호랑이기운 2012/03/09 2,208
80753 [원전]日 대지진 1년 지났는데 아이들 오줌에서는 여전히 세슘이.. 1 참맛 2012/03/09 1,210
80752 미국 백인들도 찌질이들이나 동양녀랑 결혼함 64 명란젓코난 2012/03/09 13,428
80751 미래시댁에서 부잣집딸 바란다는 글 보고 14 민트커피 2012/03/09 5,403
80750 자기 잠꼬대 듣는 분 계세요? 7 궁금 2012/03/09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