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퍼온 글) <日 원전피해 주민, 전라북도 장수에 집단 이주 타진>

이것들이 조회수 : 590
작성일 : 2012-03-06 11:58:46

안전한 곳에서 살고 싶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아이들이 원전 사고에 대한 불안 없이 안전한 곳에서 자랐으면 좋겠다"

지난해 원전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福島) 지역의 주민이 전북 장수를 방문, 집단 이주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와 장수군은 5일 "후쿠시마 지역의 교회 목사 A씨가 서울의 개발업체 관계자와 함께 지난달 초 장수군청을 방문해 집단 이주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밝혔다.

도와 군에 따르면 이 목사는 장수를 방문하고 귀국, 지역민 40여명과 이주 문제를 협의한 뒤 장수군에 이주 여부를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군은 "이 목사가 '어린이들이 원전사고로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부모들은 안전한 지대에서 아이들이 자라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당시 장수 나들목(IC)과 가까운 계남면과 천천면 일대를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 지역 중 한 곳에서 90만㎡를 사들여 벼농사나 말ㆍ소 사육 등을 희망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승마장,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D%95%9C%EA%B5%AD%EB%A7%88%EC%82%AC%ED%9A%8C&nil_profile=newskwd&nil_id=v20120305125206912" target=_blank>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한국 마사고교, 승마체험장 등 말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 장수군은 지난해 '말(馬) 레저문화 특구'로 지정돼 2024년까지 1천여억원을 들여 장계와 천천면 등 71만여㎡에 말 관련 산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수군의 한 관계자는 "일본인들은 후쿠시마와 장수군이 산업이나 생활 유형이 유사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아직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진전된 것은 아니어서 집단 이주할지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주권 등 행정적인 문제와 더불어 (원전사고에 노출된) 일본인들이 이들 지역에 들어오는 것에 대한 주민의 거부감도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이종격투기 원문보기 ▶ 글쓴이 : 존존스의존슨연탄구이

IP : 122.38.xxx.15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635 넝쿨당에서 귀남이 작은 엄마 2 2012/04/03 2,620
    89634 BBK 편지조작 폭로 신명씨 귀국, 3일 검찰 출두…총선 파장 .. ^^ 2012/04/03 947
    89633 중보 기도 제목 나눠주세요. 18 ... 2012/04/03 869
    89632 남편과 정치적 견해가 달라서 힘드네요. 10 나꼼수 홧팅.. 2012/04/03 1,153
    89631 윤건 “여기가 공산국가야? 소름 끼친다” 민간인 사찰의혹에 쓴소.. 샬랄라 2012/04/03 891
    89630 오늘하루종일 10 체한여자 2012/04/03 1,115
    89629 어머 한명숙대표님 큰일나실뻔했네요.. 2 .. 2012/04/03 1,612
    89628 저..지금 배고픈데 먹고싶은거 하나만 얘기해보세요 10 ㅜㅜ 2012/04/03 1,114
    89627 지금 새벽 2시가 넘도록 술마시면서 전화 안받으면... 3 ㅂㅂ 2012/04/03 923
    89626 아. 정말 스펙 안따지고 10 비는 오고 2012/04/03 2,014
    89625 정말 아무것도 안가르치기 초등학교 보내도 될까요? 14 ㅇㅇㅇ 2012/04/03 1,960
    89624 30대 초반 남자 양복, 어떤 브랜드가 괜찮나요? 5 도와주세요 2012/04/03 5,016
    89623 중 3아들, 친구가 없고 자신감이 없는듯해요... 13 자신감 2012/04/03 2,813
    89622 노총각 1 ... 2012/04/03 805
    89621 노무현 대통령이 부른 '타는 목마름으로' 7 참맛 2012/04/03 760
    89620 7명 단체로 투표 거부하겠다는 분인데, 이분에게 응원을....!.. 6 투표 2012/04/03 760
    89619 180만원 항공료내고 사이판 휴가 가시겠어요? 6 헐-_- 2012/04/03 2,625
    89618 변희재 vs 낸시랭 한판!~ 12 ^^ 2012/04/03 1,888
    896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미쳐미쳐미쳐! 빵 터지는 사진~ 12 노회찬후보 2012/04/03 3,670
    89616 5살 씽씽이? 킥보드 추천 부탁드려요. 2 씽씽이 2012/04/03 1,375
    89615 여기글 개인정보 공개 안되나요? 1 고민 2012/04/03 496
    89614 주진우 기자 책 정말 최고네요. 11 지나 2012/04/03 2,638
    89613 부산 날씨 지금 거의 태풍급 4 ... 2012/04/03 1,558
    89612 신경민님 홍보물보다가 갑자기... 살짝 열받네요.... 22 뚱딴지 2012/04/03 2,168
    89611 화장실 통해 들리는 남의 집 코고는 소리 ㅠㅠㅠ 5 불면의밤 2012/04/03 1,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