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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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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참으로 부러운 친구...

나이마흔 조회수 : 13,567
작성일 : 2012-03-06 02:30:38
부러우면 지는거라지만....참...부러운 친구가있어요..
아주친한건 아닌데...때마다 인사하는 정도...
인물은 누가봐도 별 루에요...작은키,뚱한몸.큰얼굴.게다가 성격도 친구들 사이에선 별로.....
근데 이친구 아버지가 대단한 재력가에 딸을 엄청귀히여겨....풍족하게 사랑받고 자랐네요...
근데 더 부러운건 남편을 너무 잘만나서.....울 나라 최고학교나온 성격좋은남자만나......이해심최고인 남편이랑 걱정없이 사는거요....너무부러워요.....
성격 지*맞고 이기적인 남편...이상한 시댁ㅔ...능력 그저그런 친정....별 볼일없는 저랑 비교안되게 잘사는 친구.....참...부럽네요....
IP : 211.209.xxx.21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12.3.6 2:34 AM (218.155.xxx.186)

    원글님 맘 이해합니다. 저도 너무 부러운 지인 때문에 마음이 참 괴로워요. 집안 좋은데다 심지어 이쁘고 능력있고, 의사남편 만나서 하고 싶은 거, 사고 싶은 거 다 하고 사네요. 에휴, 그런 거 곱씹으면 우리만 손해죠 ㅠㅠㅠㅠ 억지로라도 감사합니다 기도하며 살려구요.

  • 2. 모든 걸 다 가진 것 같아도
    '12.3.6 2:45 AM (93.232.xxx.146)

    막상 뚜껑 열어보면 다 문제 하나씩 있다쟎아요..
    저도 저 나름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
    제가 가진 걸로 감사하면서 삽니다..

    제가 살아서 숨을 쉬고 있다는 것..
    제 옆에 평생 있었으면 하는 남편,,
    잘 커가는 아이들,,,
    모두다 건강하고 서로 가족간에 사랑하고
    같이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제가 가진 모든 것보다 더 많이 가진 사람들도 많겠지만
    저는 제가 가진 걸로도 너무 만족하게 삽니다..

    원글님도 그 친구분이 갖지 못한 것 분명히 가지신게 많을거예요^^

  • 3. 민트커피
    '12.3.6 3:37 AM (211.178.xxx.130)

    글쎄요. 누구나 집안 장롱에 해골 하나씩 넣고 산다잖아요.

    제 친척분 중에 부잣집에, 부인 예쁘고 잘난 분 계시는데
    정말 엄청 잘난척 했거든요.
    아이들도 다 똑똑하고 공부 잘 하고
    돈도 쓰는 것보다 버는 게 많아서 늘어나기만 한다고 했는데...

    늦둥이 막내를 낳고 보니 장애인이었어요.
    아주 장애인은 아닌데, 지적장애가 좀 심한 애를 낳은 거죠.

    얼마 전에 친척분 행사에서 보니
    전에는 40대인데 20대 후반처럼 보이던 분이
    지금은 50대인데 60대로 보이더라구요.

    안 그런척하려고 보톡스에 성형에 젊어보이려고 발악하는데
    그게 더 늙어보이게 만들고...........

    부자 아버지에, 우리나라 최고학벌의 '성격좋은' 남자 만나 산다고 하셨는데
    부부 사이는 모르는 거에요.
    개인적으로 아는 '우리나라 최고학벌'의 변호사들이 다 성격 개판이었기 때문에
    정말 그 남자가 성격 좋고 이해심 많은지는 마누라 개인밖에 모르는 거란 생각 들어요.
    (법무법인에서 일하면서 정말 다시는 관악산 쪽으로 쳐다도 안 본다고 생각하고 나왔어요)

    그리고 그 남자가 '부자 장인' 보고 성격 좋고 이해심 많게 구는지도 모르는 거죠.

    장인 장모가 부잣집인 딸 데려다가
    집안살림 개판치는데도 이해심 많게 넘어가는 남자를 알거든요.
    그 남자 말이
    마누라 살림 잘못해도 부잣집 외동딸이므로 다 넘어갈 수 있다.............. 이러더라구요... --;;

  • 4. 현실은 더 살아봐야
    '12.3.6 4:05 AM (182.208.xxx.99)

    압니다.. 지금은 그럴듯 해보여도 나중에ㅡ 중간에 다 한,두가지씩은 걱정거리를 가지고 삽니다.
    더 살아보고 비교해 보세요..
    처음은 사랑이어도 살다보면 왠수가 되는 것이 사람과의 관계처럼, 현실에 만족해도 모서리가 삐죽 나오는
    것이 삶입니다.

  • 5. ...
    '12.3.6 8:00 AM (124.5.xxx.102)

    그 잘난 남편이 왜 그런 친구와 결혼했을까요?

  • 6. ...
    '12.3.6 8:21 AM (112.149.xxx.54)

    날씬하고 예쁘며 부자 아빠에 똑똑하고 착하며 마누라만 아는 남편이랑 살지만 마냥 행복하지는 않아요
    남들 하는 고민 다 해요ㅠㅠ

  • 7. ...
    '12.3.6 8:50 AM (121.160.xxx.196)

    지고 이기고를 떠나서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고 귀한것은 내가 지금 가진것이더라구요.

  • 8.
    '12.3.6 11:10 AM (115.161.xxx.217)

    남이랑 나를 비교하세요?
    그 사람은 그 사람 인생을 사는 거고 나는 내 인생을 사는데.

    112.149.***.54님,몇 만원 내실래요?ㅋ

  • 9. ..
    '12.3.6 3:58 PM (125.152.xxx.253)

    외모만 빼고,

    아버지 사랑 받은 거 빼고......저도 아버지 사랑은 지금도 ing..........^^

    재력과 신랑이 부럽군요....어쩔수 없는 속물근성이 있어서...

  • 10. 아무도몰라
    '12.3.6 6:31 PM (203.234.xxx.81)

    모든 집엔 각자의 쓰레기통이 있다잖아요...
    남부러울 것 없어보이는 집들도 다들 근심 한보따리씩 있어요...

  • 11. ...
    '12.3.6 6:45 PM (59.10.xxx.64)

    물론 저마다 나름의 고민이 있을 거예요.
    그래도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저 사람, 알고보면 다른 걱정거리가 있을 것이다, '최고 학벌, 능력'남자가 장인 재력보고 잘할 것이다. 이런 식으로 억측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그런 것은 남의 행복을 깎아내리며 자기 마음을 위안하는 거잖아요.
    그냥 남들이랑 비교하지 말고 자기가 가진 것들을 사랑하는 마음가짐이 좋은 것 같아요.

  • 12. 그래서
    '12.3.6 6:50 PM (116.34.xxx.64)

    부모가 반팔자 라고 하잖아요..
    특히 여자는 결혼할때 부모 배경 정말 중요해요. ..전 부모복 빼고는 다 가졌다고 자타가 공인하는 편인데,
    결혼은 평범한 사람이랑 했어요.. 잘나고 집안까지 갖춘 내가 좋은 남자랑 결혼까지 가려니, 제자존심 다칠일이 너무 훤히 보이더라구요..그래서 내 자식에게는 든든한 기댈 언덕 되어주려고 열심히 살고 있네요 ^^

  • 13. 000
    '12.3.6 9:05 PM (175.115.xxx.208)

    ㅎㅎ 그맘 이해는 하지만요. 원글님은 따님에게 어떤 친정이 되줄수 있나요? 우리 아들딸에게 좋은 빽이 되줄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요.

  • 14.
    '12.3.6 11:16 PM (112.149.xxx.61)

    원글님이 보기에 그 친구가 인물도 별로고 성격도 별로라했는데
    그건 님과 친구들 기준으로 그런걸거라는 생각이
    사랑받고 자랐고 또 두루갖춘 남자가 그녀와 결혼했다면
    그녀도 충분히 매력적인 여자일거 같네요
    이건 뭐 원글님을 더 슬프게 하는건가? --;

  • 15. 그냥
    '12.3.7 2:39 AM (58.231.xxx.7)

    인정하세요.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거나 덕을 많이 쌓았나보다 하고요. 저마다 타고나는게 다른데 어찌 사는것도 같길 바라세요. 비교하면 한도끝도 없어요. 저도 주변에 부러운 사람들은 많지만 질투 해봐야 부질없어요. 어차피 주어진게 다른데 그냥 내 삶에서 충실하려 합니다. 그게 정신건강에도 좋아요. 나와 비교해봤자 내 삶만 초라해지죠. 그리고 외모 상관없이 사랑 많이 받은 사람이 자연스레 사랑 받을줄 알더라구요. 분위기나 표정에서 나타난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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