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사 1년 6개월만에 연봉 60% 인상이 가능한가요?

정말모름 조회수 : 1,675
작성일 : 2012-03-06 01:55:14

남편 회사 얘긴데요...

 

지방 국립대 대학원 졸업생이 들어온지 1년 6개월 정도 되었는데,

연봉 협상하는 시점이거든요.

 

지금 연봉이 3300 정도인데, 5300으로 인상을 요구했다구 하더라구요.

 

대학원 졸업생 연봉이 3300이면 어떤 수준인가요?

주5일 근무이고 9-6 칼퇴근입니다. 1년에 두달 정도 바쁜 달이 있는데, 그때는 밤 9-10시까지 일할 때도 있구요.

휴가 1년에 3주 아무때나 쓸 수 있습니다. 차와 유류비도 따로 지급되구요.

 

학과가 비인기학과라 취업이 쉬운 과는 아니지만, 이곳이 외진곳이라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 아니기도 해요.

 

오늘 상담했는데, 이런저런 불만을 얘기하면서, 공공기관이랑 대기업 영업직에 자리가 나왔다...

자기 동기나 선후배 만날 때 연봉 창피해서 말도 못꺼낸다... 이랬다는데,

 

저와는 상관 없는 일이긴 하지만, 그 직원 태도가 좀 어이없어요.

입사 1년 반 동안 뭐 특별히 못한 일도 없지만, 끝내주게 (무려 2000을 올려줄만큼) 잘 한 일도 없거든요....

 

제가 요즘 분위기 파악을 못하구 있는건가요??

 

 

 

 

IP : 112.156.xxx.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락천사
    '12.3.6 2:08 AM (128.61.xxx.14)

    그만한 실력을 만든것도 아닌데, 저러면 문제가 있죠.
    연봉이 작아서 싫었으면 애초에 들어오질 말던가-_-;;
    공기관은 저것보다 작을꺼구요. 대기업 영업직은 하기 나름이죠. 그러나 차와 유류비 이런거 포함 안될꺼구요.
    대기업과 연봉 비교하는 건 무리입니다. 거기다가 칼퇴근이라. 참 좋고만요-_-

    특별한 실적 없이 5300으로 올려주면, 나중에 들어오는 사람이나, 현재 있는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올려줘야 할겁니다. 아니면 일관성 없다고 욕먹을꺼구요.
    연봉은 업종마다 다 달라요.
    전 서울대 경영 나와서 연봉 2400받으면서 일했습니다. 뭐 제가 좋아서 들어간거긴 하지만.. 5년 다니고 그만뒀는데, 일 잘해서 성과급 1000단위로 받긴 했지만, 연봉은 그만큼 못올렸습니다.
    연봉을 갑자기 올려달라고 해서 올려주면, 그 연봉을 기준으로 다른 회사와 협상해서 옮기기도 합니다. 합리적으로 올려주시고, 명분없이 올려주지 마세요.

  • 2. 못 올려주니
    '12.3.6 2:25 AM (14.52.xxx.59)

    나가라고 해야죠 뭐,,
    인상폭이라는게 불문률처럼 있는건데 자기가 무슨 대단한 능력자인줄 아나봐요

  • 3. 자몽
    '12.3.6 9:01 AM (211.246.xxx.205)

    어이없어서 로긴했어요 ㅋㅋ 지방국립대 대학원졸업후 경력도 없는거같은데 연봉을 저렇게 올려달라하는걸 보니 본인생각에도 질러보고 안된다 함 관둬버리자 이런 심리가 있는거같아요. 업종을 모르지만 연봉 5300절대 적은금액 아니고 대기업 과장급 초봉 수준이에요.그냥 내보내세요.저런 마인드면 그닥 일에도 애착 없을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643 1 뺨맞고정신차.. 2014/01/13 1,688
340642 한의원을 바꾸어 볼까요? 1 신경통 2014/01/13 507
340641 그저께 자고 일어났더이 얼굴이 거칠거칠 얼굴이엉망 2014/01/13 551
340640 저질체력 아침식사대용 할만한거 도움주세요 5 ... 2014/01/13 1,624
340639 전화번호 저장 안되었는데 카톡 올수있나요? 4 ᆞ ᆞ 2014/01/13 1,856
340638 골든글로브시상식어디서하나요? 4 어디서 2014/01/13 510
340637 서른 후반 스키 배우는거 무리인가요 12 무리데쓰 2014/01/13 2,180
340636 [서명운동] 이명박 못 믿겠다. UAE원전계약서 공개하라. 1 탱자 2014/01/13 881
340635 양변기 아래 시멘트가 다 닳았어요. 10 어쩌죠? 2014/01/13 2,510
340634 용산 살기 좋나요? 5 ㅇㅇ 2014/01/13 2,741
340633 컴고수님~pdf파일만 프린트가 희뿌옇게 나와요 컴고수님께 2014/01/13 474
340632 빕스오픈한지 얼마안된걸로아는데 3 영등포타임스.. 2014/01/13 1,420
340631 안철수씨 관련 정리글 8 2014/01/13 1,028
340630 베스트의 나만의 양치 노하우 글을 읽고 32 치과의사 2014/01/13 6,096
340629 베란다 천정에서 흰색 끈끈한 액체가 한번씩 떨어지는데 2 아파트 2014/01/13 1,154
340628 카톡문자는 언제 없어지나요? 2 궁금 2014/01/13 1,624
340627 <박스오피스> '변호인' 1천만 눈앞..4주째 1위 승승장구 2014/01/13 736
340626 얼굴전체 후시딘.박트로반 ㅐㅐㅐ 2014/01/13 1,152
340625 법륜스님 SNS 구독자 100만 넘어 15 삶은계란 2014/01/13 1,741
340624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 염문설 보셨나요?ㅎㄷㄷ 16 ,,, 2014/01/13 5,735
340623 경기도내 고교 교학사 교재 선정과정 '외압' 드러나 2 세우실 2014/01/13 783
340622 안철수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리얼미터) 4 탱자 2014/01/13 1,377
340621 오징어오이 무침 맛나게하는법좀 알려주세요!!!! 3 ... 2014/01/13 1,535
340620 1/4 양의 스푼인데요...그 스푼으로 1/8 양을 계량할때.... 3 계량 2014/01/13 703
340619 명절 선물 여쭤봤었는데요, 옆에 우체국쇼핑몰 전복 어떨까요? 2 싱글이 2014/01/13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