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톡으로 6년전 헤어진 첫사랑이 절찾는군요

황당한밤 조회수 : 6,882
작성일 : 2012-03-06 01:29:25
황당할뿐이네요

서로 연락처도 모르고,
당연 연락도 전혀 안하고 살았는데
오늘 월욜밤 11시 넘어 갑자기 울리는 카톡....
인사하고 안부묻는......근데 그 카톡 보낸 사람 이름이 6년전 헤어진 첫사랑 이라
넘 놀라서 손이 차게 얼어붙고 황당하고
사실....좀 구역질이 날 지경이었어요;;;
수신확인 되고싶지 않아서 초기화면에 뜬것만보고
더이상카톡에서 확인하진 않았네요
걍 무대응 했죠 머~
보낸사람이 한글이름 떳기에 망정이지
영어닉넴이었음 너 누구냐고 저도 묻고 했겠죠
아 놔~

게다가 그애는 저랑헤어지고 일년쯤 지나 결혼하고 애도 낳았던거....예전에 싸이 에서 확인한적이 있을뿐...그게 아는 전부였어요
암튼 현재 그앤 잘나가는 전문직, 애도있는 유부남인데...
전 여전히 싱글이고 삼십대중반이구요 ㅠㅠ
이 대체 뭥미? 싶습니다
넘 쌩뚱맞게.... 기분 꿀꿀, 좀 더러운기분?
오래오래 사귀고 매우 안좋게 끝났거든요

비오는 월욜 밤 늦게 애있는 유부남이 첫사랑 그녀 궁금해진 건가요? 와이프랑 문제있나?
아무리 그렇다고 왠...연락...헐~

서로 연락처 전혀 모르는데
카톡 아이디검색 말고는 당췌 제 정보를 알수가 없을듯한데
카톡 탈퇴해야하나싶고 넘 오바 같기도하고....
기분만 엄청 드러운 밤이네요 아악~
저 위로 좀 부탁드려요 ㅠㅠㅠㅠ



IP : 114.203.xxx.1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곰
    '12.3.6 1:32 AM (210.205.xxx.25)

    탈퇴는 안하셔도 되구요. 그쪽은 연락처를 저장해놓은거라 뜨는거예요.
    편집 들어가셔서 차단하셔요. 문제소지 생기기 전에요.
    유부남들이 헤어진 싱글에게 괜히 연락하는게 유행인가봅니다.
    끌려가다간 낭패를 면하지 못하셔요.

  • 2. 반지
    '12.3.6 1:35 AM (180.71.xxx.197)

    집적대기 만만한 상대=옛 애인
    원글님이 만만하단게 절대 아니구요
    저런 인간 가치관으론 만만하다고 생각하겠죠
    무대응 잘하셨네요
    차단하면서 자근자근 씹어주세요 ㅎ

  • 3. 000
    '12.3.6 1:35 AM (188.99.xxx.92)

    뭐 진지한 마음이겠습니까;;;; 와이프가 바가지 좀 긁었나 보네요;

  • 4. 원글녀
    '12.3.6 1:36 AM (114.203.xxx.193)

    제가 2년전 스마트폰 으로 번호 새로 바꿔서
    제 번호를 전혀 모르거든요
    저도 상대편 번호 010 으로 바꿨단것만 아는정도구요
    중간에 연결된 사람도 전혀 없구요
    그래서 서로 번호 모르는데
    카톡 아이디 검색으로 찾은것 같아서요
    ㅠㅠㅠ
    정말 너무 싫으네요 아악

  • 5. 글쎄요.
    '12.3.6 1:37 AM (110.9.xxx.80)

    찾은게 아니고 예전 전번을 안지웠던지...원글님 핸폰에 저장되어있던지 한게 아닐런지..

  • 6. 아마
    '12.3.6 1:49 AM (119.204.xxx.107)

    술먹고?
    낼되면 기억못할지도,,
    안좋게 끝나셨다니 그냥 짜증나는 스팸이네 생각하셔요~~~~악몽꾸지 마시구요~~
    그런데 000님 댓글 빵터지네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067 체했는데 호박죽이 땡겨요..이거 먹어도 되는 건가요? 3 ?? 2012/07/19 5,858
132066 "CD금리 담합했다", 한 금융사 자진신고 샬랄라 2012/07/19 1,092
132065 아파트 선택시에요. 10 행복이 2012/07/19 2,549
132064 맞벌이 중인데요.. 전업하면 남편눈치 보는게 당연한건가요?? 40 맞벌이 2012/07/19 11,007
132063 라텍스 선택시 밀도와 존을 어떻게 선택해야 하나요. 2 7존 5존 2012/07/19 1,834
132062 통장정리는 타은행가서도 가능한가요? 9 스노피 2012/07/19 13,651
132061 요트 타보신분 계신가요? 3 패키지 경험.. 2012/07/19 1,418
132060 친구들 매일 때리는 유치원생...ㅠㅠ 어떡할까요? 7 고민고민 2012/07/19 2,885
132059 82를 사랑하고보니 2 커밍아웃 2012/07/19 1,332
132058 자동차 스마트키 분실했어요 3 어디서 어떻.. 2012/07/19 3,578
132057 30대 초반 어떤 브랜드 옷 입으세요? 6 ... 2012/07/19 4,045
132056 정종철 사는곳이 어딘가요~? 2 2012/07/19 5,474
132055 7월 1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7/19 856
132054 해외여행 항공권, 리조트 따로 예약했는데 태풍와서 못가면? 2 태풍 2012/07/19 1,766
132053 이혼준비중이신분들중 비자금 모으시는 분들 계신가요 3 비자금 2012/07/19 3,654
132052 성장기 아이들 고단백 음식 어떤거 해주시나요? 14 영양식 2012/07/19 4,569
132051 키작고 뚱뚱한 사람은 결혼식에 뭐입고 가야 할까요 8 ㅇㅇㅇ 2012/07/19 2,648
132050 부산여행.차없이 다닐만한가요? 7 조언 2012/07/19 3,746
132049 초6 권장도서 부탁드립니다. 3 책만 읽고파.. 2012/07/19 1,576
132048 어린이집 다니는데 사진을 아이혼자 떨어져 찍은경우 속상하네요 5 속상함 2012/07/19 2,300
132047 핸드폰을 분실했는데 10 엉엉 2012/07/19 1,898
132046 그럼 전 이만... 안뇽히.... 153 jk 2012/07/19 25,664
132045 이런 소개팅 어떠세요?ㅠㅠ 8 이룬다 2012/07/19 2,848
132044 요즘 엄마들이 애기들 두상을 열심히 만들어주나봐요 3 머리두상 2012/07/19 2,560
132043 보험에 관해서 거의 문외한이네요... 4 울내미 2012/07/19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