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견만세..MBC 스페셜인데 보고 펑펑 울었네요-.-;

--- 조회수 : 2,386
작성일 : 2012-03-05 23:58:58

http://www.0zza.co.cc/tube/?xink=http://www.dailymotion.com/embed/video/xp558...

 

우리 친정 개도 6살.. 2006년 5월생이니까 6살 맞죠?  10년 후엔 늙고 병든다는 생각하니까 눈물을 걷잡을 수가 없었어요. 우리 엄마 10년 후엔 73세라 본인 신변 거두기도 힘드실텐데 개까지 건사하긴 어렵겠죠. 안락사를 시켜야 하나 그 생각도 하면서 정말 내내 울면서 봤네요;;;

 

자궁 들어내는 수술 아빠가 너무 반대해서 안했는데 6살인 지금이라도 해야 되는 건가..

저처럼 사람보다 동물한테 더 연민느끼는 분 계신가요?

 

IP : 188.99.xxx.9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지
    '12.3.6 12:01 AM (180.71.xxx.197)

    자궁 수술은 지금 해주시는게 더 좋아요
    6살이면 아직 젊죠(?) ㅎㅎ
    10살넘어 하면 무리가 많이 가고 수술도 안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저도 이 다큐보면서 울었네요 ㅠㅠ

  • 2. 저는
    '12.3.6 12:05 AM (110.70.xxx.126)

    슬플까봐 겁?나서 안보는 프로입니다ㅠ
    저희집에도 열살 넘은 강아지 있어서 더 그러네요;;
    중성화 수술은 빨리 해주시는게 좋아요.
    요즘 길고양이들한테도 사람으로서 미안합니다ㅠ

  • 3. 해라쥬
    '12.3.6 12:18 AM (1.253.xxx.201)

    보고싶은데 안나와요 ㅠㅠㅠㅠ

  • 4.
    '12.3.6 12:48 AM (110.12.xxx.78)

    73세에 특별한 지병 가지고 계신 거 아니면 건강하실 거에요.
    같이 나이드는 친구 있는 것도 좋지요. 헤어짐이 많이 힘드시긴 하겠지만요.
    전 작년까지 살던 아파트 단지에 어떤 할아버님이 계셨는데요
    정말 딱 보기만 해도 나이 많이 든 개를 매일 매일 산책 시키시는 데
    그 모습이 그렇게 보기 좋을 수가 없었어요. 근데 왠지 뒷모습엔 코끝이 찡하기도...
    멍멍이는 나이도 정말 많아 뵈고 건강도 별로인 거 같아서 저 녀석 보내고 나면 할아버님 어떻게 사실까 걱정되더라구요 ㅠㅠ

  • 5.
    '12.3.6 12:56 AM (221.149.xxx.158)

    울 강아지 이제 3개월 된 아가예요. 우리 식구가 된건 이제 23일 되었네요.
    학원 마치고 온 아이들이랑 우다다다 놀고 이제 피곤해서 잠들었어요.
    지금이 제일 예쁠 때 인데 이 기억으로 이 아이와 평생을 함께 하겠죠,
    울 아이들이 어렸을때 옹알이 하며, 척 걸음마 하며 울 부부에게 설렘과 평생 기쁨을 다 준 것 처럼요.
    저런 날이 오질 않길 바라지만..제가 그 날 저 아이를 위해 결정하길 기도 합니다..
    저희 아파트 정말 걸음 걸이 까지도 닮은 할머니와 시츄가 있어요. 둘은 말 하지 않아도 그냥 평생 친구 같은 모습이예요. 오늘 정말 눈물이 나네요.
    더 안아 주고 예뻐해 줘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442 치킨도 수면제 8 ㅇㅇ 2012/03/06 1,454
79441 ..어의없는 노조 6 정말 큰일이.. 2012/03/06 604
79440 jyj 사건보면서 궁금한거요... 35 rndrma.. 2012/03/06 3,542
79439 성당다니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오랫동안 냉담자예요~ 3 안식 2012/03/06 1,438
79438 코스트코 장화 5 zzz 2012/03/06 2,156
79437 백화점 입점에 대해서... 4 아이엄마.... 2012/03/06 1,062
79436 택배를 기다리는 마음...ㅎㅎ 4 rr 2012/03/06 1,210
79435 jyj논란이 났길래..사생이 대체 뭔가 하고 3 사생 2012/03/06 1,746
79434 [원전]원전 직원이 업체와 공모 폐기부품 원전 납품 도와 참맛 2012/03/06 550
79433 강남역에 1300k 없나요?? 2012/03/06 975
79432 '빛과그림자' 한희 CP 등 7명 보직 사퇴 세우실 2012/03/06 952
79431 방배동 서래초등학교 어떤가요? 5 궁금 2012/03/06 6,729
79430 아 라면 땡긴다 7 라면어때요 2012/03/06 956
79429 용인 고로케 사러 가보려구요. 19 고뤠????.. 2012/03/06 3,501
79428 최일구 앵커의 눈물 10 사랑이여 2012/03/06 2,750
79427 6살 아들램 이사선물로 외할머니가 가져온 화장지를 보고..하는말.. 4 이사.. 2012/03/06 2,289
79426 MBC 파업 하는 넘들 무슨 논리인가요? 2 핑클 2012/03/06 1,449
79425 [원전]"부산 총 12기 핵발전소, 안 돼" .. 5 참맛 2012/03/06 737
79424 보라카이? 코타키나발루? 4 가족여행 2012/03/06 6,163
79423 나경원 남편 "박은정에게 전화했지만 청탁 안해 12 밝은태양 2012/03/06 2,374
79422 노트북 버릴때 개인정보는.. 9 2012/03/06 5,941
79421 합가한후 더 행복해졌서요 15 합가 2012/03/06 4,473
79420 햄버거 배달도 되나요? 9 궁금 2012/03/06 1,592
79419 아픈 딸 두고 출근했어요... 5 ㅠㅠ 2012/03/06 1,477
79418 [브금]비밀리에 업무보는 박원순시장.jpg 4 참맛 2012/03/06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