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방에서 고름이... 제가 어디가 아픈걸까요?

ㅠㅠ 조회수 : 6,610
작성일 : 2012-03-05 23:30:04

한두달 전부터 계속 한쪽 가슴이 좀 부은듯이 아프고

툭 부딛히거나 해도 통증이 좀 있었는대요.

돌아눕거나 할때 묵직한 덩어리가 있는 느낌.

샤워하다 보니 노란게 맺혀있어서 쪽 짜봤더니

제법 진한 농도의 크림버터같은 노란 고름이 나와요.

작은 팥알 정도 크기로.

걱정되서 저녁 내 몇번을 짜봤는데

더 나오진 않는대요. 액체가 흐르거나 하진 않구요.

뭔가 불규칙하게 뭉친 느낌은 있었는데

8개월전쯤 초음파로 정밀검사도 했었거든요. 그때 작은 양성 종양 몇 개 있다고

문제 없어 보인다고 1년쯤 건강검진때 보자 했는데...

아, 진짜 심난하고 무섭네요.

저 다니는 병원은 지금 예약해도 한달은 뒤에나 볼텐데

걍 동네 병원에선 검사 잘 안하지 않으세요? 뭔가 이상있을 때 하는 검사같은 건.

 

혹 비슷한 증상 아시는  있나요?

IP : 119.149.xxx.22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5 11:39 PM (121.170.xxx.99)

    혹시 모르니 예전 병원 말고 다른 병원 가셔서 초음파 해보세요.

    너무 작은 병원 말고 조금 중간 병원으로 가셔서요.

    그럴리는 없겠지만 유방암중에 염증성유방암이 그런 증세 비슷할 수 있다고 알고 있어요.

  • 2. 혹시
    '12.3.5 11:40 PM (118.36.xxx.178)

    유방 모양은 어떤가요?
    찌그러졌거나 그렇진 않은가요?

    빨리 병원 가셔서 검진해 보세요.

  • 3. ....
    '12.3.5 11:42 PM (121.170.xxx.99)

    혹시 영 미심쩍고 기분이 이상하시면 조직검사 해 달라고 하세요.

    저도 의사가 별거 아니라고 했는데 제가 기분이 이상하다고 강력하게 초음파 보게 해달라고 했더니

    초음파보는 분이 딱 보자마자 조직검사 하는게 좋겠다고 하셨고 결과는 유방암이었어요.

  • 4. ..
    '12.3.5 11:47 PM (110.13.xxx.156)

    가슴에 분비물 나오는건 안좋은 현상이라 했어요
    꼭 정밀 검사 해보세요

  • 5. ....
    '12.3.5 11:49 PM (128.103.xxx.101)

    돈은 좀 들지만, 어차피 유방초음파는 보험이 안되니까요 큰 차이는 없어요. 저같으면, 역삼역에 있는 서울대건강검진센터에 유방초음파 예약해서 받겠어요. (다른 검사 안해도 원하는 검사도 예약이 되요) 그렇게 한 다음에 조직검사 하고요.

    더 면밀한 검사나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면 서울대유방센터로 바로 진료의뢰되거든요.
    제 여동생은 양성종양 제거수술만 4번 했어요. T.T

  • 6. 답변 감사합니다.
    '12.3.5 11:52 PM (119.149.xxx.229)

    암이면, 갈색의 끈끈한 액체가 흐른다는 식으로 나와 있더라구요.
    저는 좀 빡빡한 것이 쭉 한번 짜고 나오고 더 나오진 않구요.

    근데, 서른 넘고부턴 매년 건강검진 때 검사 했거든요.
    작년 봄에 초음파, 엑스레이 둘다 하고 초음파에서 종양 일센치 미만 네 개쯤 나와서
    강서 미즈메디 특진 쌤한테 한번 보고, 6개월 있다가 초음파, 촉진 다시하고
    괜찮다 했던건데..

    아, 진짜 무섭네요. 수유부도 아니고, 분비물 나오니까 진짜 겁나요.
    얼얼하다, 가렵다 그럴땐 의사쌤도 생리때나 흔히 있는 증상이다해서 걍 넘겼는데...ㅠㅠ

    낼 아침에 일단 병원들 알아봐얄까봐요.

  • 7. 참 조직검사는
    '12.3.5 11:54 PM (119.149.xxx.229)

    마취없이 그냥 하나요?
    지금은 형편상 입원하거나 그러기 아주 안좋은 상황인데...

  • 8. 제 경우엔
    '12.3.5 11:56 PM (175.120.xxx.7)

    육아종성 유방염이었어요. 면역체계이상으로.
    좀 비슷한 형태같아요

  • 9. 바람소리
    '12.3.6 12:00 AM (125.142.xxx.34)

    관내유두종 일 수도 있어요. 만약 그렇다면 수술은 간단해요. 2박일 정도 입원하면 됩니다.
    수술하고 조직검사하고..6개월에 한 번씩 추적 검사하고 .. 그렇게 하고 잇어요.

  • 10. 제 경우엔
    '12.3.6 12:00 AM (175.120.xxx.7)

    세침검사라고 정확도는 조금 떨어지는데 대신 간단히 주사로만 빼내는 검사했어요.
    간단 마취만 하구요

  • 11. ///
    '12.3.6 11:39 AM (211.53.xxx.68)

    병원에 꼭 가보세요.. 제 언니가 님처럼 망설이다가 약국에서 약사먹고 방치하다가
    결국 유방암으로 세상 떠났읍니다..
    아들 수능시험마치고 가본다고 하다가 아들 수능시험 몇일전에 못견디겠어서 건대병원에서
    검사받다가 그기계가 유방을 누르는데 너무 아파서 기절했다고 하더군요..
    서울대학병원을 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060 이유가 뭘까요? 9 과외쌤 2012/03/06 1,130
79059 직장 상사 돌잔치 갈 때 돈으로 드려야 하나요 아님 선물로? 3 ... 2012/03/06 2,265
79058 혹시 메리메이드 청소서비스 써보신 분 계신가요? 2 2012/03/06 1,749
79057 김태극씨 목소리 왜이리 좋죠? 15 아흑 2012/03/06 2,232
79056 누워 있다 갑자기 일어나서 쓰러지는거 1 ... 2012/03/06 1,307
79055 치킨도 수면제 8 ㅇㅇ 2012/03/06 1,427
79054 ..어의없는 노조 6 정말 큰일이.. 2012/03/06 582
79053 jyj 사건보면서 궁금한거요... 35 rndrma.. 2012/03/06 3,515
79052 성당다니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오랫동안 냉담자예요~ 3 안식 2012/03/06 1,400
79051 코스트코 장화 5 zzz 2012/03/06 2,124
79050 백화점 입점에 대해서... 4 아이엄마.... 2012/03/06 1,033
79049 택배를 기다리는 마음...ㅎㅎ 4 rr 2012/03/06 1,171
79048 jyj논란이 났길래..사생이 대체 뭔가 하고 3 사생 2012/03/06 1,716
79047 [원전]원전 직원이 업체와 공모 폐기부품 원전 납품 도와 참맛 2012/03/06 524
79046 강남역에 1300k 없나요?? 2012/03/06 946
79045 '빛과그림자' 한희 CP 등 7명 보직 사퇴 세우실 2012/03/06 924
79044 방배동 서래초등학교 어떤가요? 5 궁금 2012/03/06 6,684
79043 아 라면 땡긴다 7 라면어때요 2012/03/06 929
79042 용인 고로케 사러 가보려구요. 19 고뤠????.. 2012/03/06 3,451
79041 최일구 앵커의 눈물 10 사랑이여 2012/03/06 2,707
79040 6살 아들램 이사선물로 외할머니가 가져온 화장지를 보고..하는말.. 4 이사.. 2012/03/06 2,241
79039 MBC 파업 하는 넘들 무슨 논리인가요? 2 핑클 2012/03/06 1,404
79038 [원전]"부산 총 12기 핵발전소, 안 돼" .. 5 참맛 2012/03/06 695
79037 보라카이? 코타키나발루? 4 가족여행 2012/03/06 6,099
79036 나경원 남편 "박은정에게 전화했지만 청탁 안해 12 밝은태양 2012/03/06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