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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어제 아래층 남자한테 전화받았는데...

청소기 조회수 : 5,635
작성일 : 2012-03-05 17:43:10

어제 일요일 아침 10시경, 청소기 한번 돌리고

대중탕 갔다오니 오후 2시경, 청소기 돌리려고 코드 꽂고 1미터 한번, 두번 돌리는데,

* 전원넣는순간, 위잉~ 하는 소리에 바로 인터폰 한 듯

아래층 남자한테 전화왔네요. 시끄럽다고.

"청소기 돌리죠?", "녜"

"아침에도 돌리고..." , "녜"

 

전화도 오고 해서 청소기 안돌렸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래층 남자가 너무 예민한거 아닌가해서요.

층간소음으로 전화 올 상황인가요?

뭐..... 청소기가 동글이다 보니 드륵드륵 소리가 나긴 하지만, 이 시간대는 괜찮치 않나요?

IP : 211.34.xxx.20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5 5:46 PM (121.157.xxx.159)

    아랫집은 청소기 안돌리나 봅니다.
    그정도는 이해해야 설지요
    그런데 저도 윗집 청소기 돌릴때 그 드르륵 바퀴 굴러가는 소리를
    알기에 본체를 들고 다니며 밀어요.

  • 2. ...
    '12.3.5 5:47 PM (121.128.xxx.151)

    다른건 몰라도 청소기 돌리는건 이해해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아침 10시에 한번, 오후 2시에 한번 2번씩 돌리시나요?

  • 3. .........
    '12.3.5 5:48 PM (119.71.xxx.179)

    ㅋㅋㅋㅋㅋ청소도안하고사나..

  • 4. ...
    '12.3.5 5:49 PM (175.116.xxx.120)

    되도록 평일 낮에 돌리시고 하루에 한 번만 돌리시지 멀 2번씩이나 돌리시나요...
    저..전에 살던 아파트가 층간 소음이 있는지 잘 몰랐다가 윗집이 바뀌니 아주 머리를 드륵드륵 긁는 느낌이 들도록 시끄럽더라구요..
    그 여자가 아침 7시에 돌리고 저녁 8시에 돌리고 그러는 통에 아주 미치는 줄알았어요...

  • 5. 청소기를...
    '12.3.5 5:50 PM (121.157.xxx.159)

    그럼 하루에 한번만 돌리시나요?
    두번 돌릴때도 있지요.
    그렇다고 전화하는분이 예민하신거예요.

  • 6. 한글사랑
    '12.3.5 5:58 PM (183.88.xxx.15) - 삭제된댓글

    근본적인 문제는 법을 강화해서 부실공사를 못하게 해야죠.
    싸구려 여인숙도 아니고 샤워소리 청소기소리 다 들리면 어떻게 사나요.

  • 7. 동감
    '12.3.5 6:05 PM (72.213.xxx.130)

    근본적인 문제는 부실공사 때문이에요. 공돌이라고 했나요? 아주 오래된 아파트는 오히려 생활소음이 적어요.

  • 8.
    '12.3.5 6:06 PM (211.208.xxx.228)

    원글님 해당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청소기 돌리는거 청소하는사람 스타일에 따라
    엄청 소음 일으키는 사람있어요
    저희 윗집에 4번정도 이사가고오고해서 사람이 바뀌었는데 한번도 청소기돌리는거 신경쓰인적이 없었는데
    딱 한집이 1년정도 살다갔는데 정말 동선이 다 그려질정도였어요
    왜그런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청소기흡입구를 슬슬 밀면서 진행하는게 아니고 탁탁 던지듯하는스타일
    말로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모르겟는데 아무튼 그런스타일이고 문턱넘어갈때도 과속방지턱 넘어가듯
    조심해야하는데 우당탕거리고ㅠㅠ문턱이 성할까 걱정될정도였지요
    일요일 아침부터 온방을 휘집고 다니면서 청소기 돌리면 정말 돌지경이었어요
    그뒤 다른사람이 이사왔는데 언제 청소기 돌리는지 알수가 없을정도예요

    시간도 시간이지만 좀 조심해서~~~

  • 9. 그래도 그렇지
    '12.3.5 6:31 PM (1.246.xxx.160)

    아파트에 살면서 이렇게까지 간섭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시간대가 아니라면 할말이 없지만 많이 불편하시겠습니다.
    한번은 집고 넘어가시는게 좋으실듯 합니다.

  • 10. 마들렌
    '12.3.5 6:35 PM (58.239.xxx.82)

    저도 그런 기억나네요..방문턱 넘을때 많이 덜거덕 거렸는지 아래층 부인이 임신중이라 더 그랬나봅니다
    아기를 가진 분이고 남편도 원래 좋던 분이라,,,그 담부턴 청소기를 들고 청소했네요,ㅠㅠ
    그러나 낮에는 청소기 돌리는 거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요..ㅜㅜ 건설사 잘못으로 입주민들이 싸우는 거네요,

  • 11. 저희 윗집이 그래요.
    '12.3.5 7:45 PM (175.119.xxx.6)

    청소도 엄청 자주하죠... 생활소음이니 참고있지만 짜증은 나요...

    그게 어쩔수 없는거라해도 좀 조심해서. 신경써서 할 순 있는거잖아요? 큰 거 말구요.. 사소한거
    문턱 넘을때 살짝 들어준다던지 그런 사소한거요.

    하루에 두세번씩 청소기 돌리면서 청소기도 막굴리고 여기저기 막 부딪치고.. 아~ 주 짜증나요...

    생활소음이라 생각해서 암말 안하고는 있지만 짜증은 난답니다.

  • 12. ,,,
    '12.3.5 7:50 PM (211.178.xxx.179)

    하루에 한번은 그러려니 하겠는데 하루에 몇번씩 돌리면 짜증스러울것 같긴 해요
    근데 하루에 몇번씩 청소기룰 돌리시는지...

  • 13. 네모돌이
    '12.3.5 8:01 PM (175.243.xxx.249)

    흠...
    청소기를 돌린다고 아래층에 소리가 들린다는 게 참 황당하네요.
    아무리 아파트가 층간소음이 심하다 하더라도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네요.
    그 정도면 부실공사 아닌가요?

  • 14. ...
    '12.3.5 8:53 PM (14.46.xxx.209)

    근데 청소기 드르륵 드르륵 소리나게 끌면서 저는 하지 않고 본체 끌일있음 그냥 손으로 들고 합니다..
    윙~소리는 참아도 드르륵은 좀 그래요.

  • 15. ㅡ.ㅡ
    '12.3.5 9:06 PM (114.206.xxx.56)

    청소기 소리에 전화라니, 넘 예민한 거 아닌가요.
    공동주택에서 그 정도의 생활소음은... 쩝.. 아파트를 왜 이 모양으로 지어 놨냐고 건설사에 항의해야 하나...
    저는, 윗집 문 닫는 소리 쿵쿵 걷는 소리.. 들으면 그런가보다 하는 입장인지라, 이런 글 보면 참 안타깝기도 하고 그러네요.

  • 16. 우리집은
    '12.3.5 9:10 PM (121.157.xxx.155)

    지은지 20년 되가는 낡은 소형 아파트인데...
    하루종일 있어도 청소기소리는 틀린 일이 없어요. 아래층이든 위층이든..세탁기 소리도 못들어봤구
    가끔 너무 오래되어 뻑뻑한 샷시문 문 닫는 소리 정도..
    어느집인지 어떤 아줌마 바락바락 소리지는 그런 소음은 있어도... 물소리,청소기,세탁기, 그런 소리는 들리지 않던데... 아파트 나름인가봐요.

  • 17. 아마도
    '12.3.5 9:15 PM (180.66.xxx.73)

    늦잠 좀 자려는 일요일이라서 그런듯.
    돌려놓고 점심먹을려고하니 또 돌리고해서 인터폰넣은듯.

    청소기돌린다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돌리냐가 문제일 수도...

  • 18. 바닥재
    '12.3.5 9:51 PM (112.153.xxx.234)

    바닥재가 강화마루나 원목 마루등 나무로 되어있으면 소리가 증폭되서 굉장히 크게 들려요
    장판바닥에 청소기 돌린다고 돌 굴러가는 소리는 안나거든요.
    그런데 강화마루 바닥이면 청소기 돌릴때 드륵드륵 거리는 소리가 정말 바윗덩이 굴러가는 소리처럼 들려요.

    그리고 사람마다 층간소음 정도가 다르죠.

    그전까진 층간소음 모르고 살았다가, 조심성 없는 사람이 이사오고나니 지옥이 따로 없네요.
    청소할때 가구 끄는소리에, 우당탕탕 여기저기 부딪히는 소리...
    드륵드륵 청소기 밀때마다 돌 굴러가는 소리..
    이런사람이 청소하면 하루에 청소기를 몇번씩 돌리냐는 소리가 절로 나와요.

    청소기 소리란게 모터 돌아가는 소리만 나면 청소를 열번해도 뭐라 안해요.
    진동을 동반한 돌굴러가는 소리가 나니 참을수가 없는거죠.

  • 19. ㅠㅠㅠ
    '12.3.5 10:01 PM (118.37.xxx.68)

    저희 윗집도 하루에 두세시간씩 청소기 돌리며 청소하는데 청소할때마다 이사가는 집 같이 느껴져요..끼기긱 쿠~웅 쿠~웅....정말 괴로운 소리예요

  • 20. 일욜
    '12.3.5 10:09 PM (180.68.xxx.78)

    휴일엔 느지막히 일어나는지라 가끔 윗층 청소기 소리 듣곤 하는데
    누워있을때 윗층 청소기 소리 들리면 일어날 수 밖에 없어요.
    본체 바퀴소리도 크지만 흡입구에 달려있는 조그만 롤러(?) 요게 소리가 요란하더군요.
    가급적 휴일 이른시간엔 자제해주시면~^^

  • 21. 맞아요
    '12.3.6 9:23 AM (211.60.xxx.173)

    층간소음 안겪어보셨나봐요. 원글님 윗층에선 안그러나봐요. 전 윗집이 자주 바뀌어서 ㅎㅎ 알아요
    그건 건설사문제도 있지마는 사람나름이에요
    걷는거도 콱콱 어디서 걸어 어디로 가는지 다 알게 되는 집이 있는가하면 2년내내 아무소리없이 살다가는 집도 있더군요. 조심하는수 밖에요

  • 22. 원글이
    '12.3.7 7:57 PM (211.34.xxx.202)

    남편은 보름부부라, 없어요~^^ 2주 3주에 한번 와요.
    아들은 중학생이라, 평일은 오후 9시경에 들어오구요. 주말은 집에 있어요.
    전, 회사원이라 7시에 들어가지만, 청소는 안해요.
    할머니가 청소기 싫어해요. 그냥 비짜루(한국말이 생각이 안나네요)로 다 청소해나서.
    할머니는 3시에 출근, 7시경에 퇴근.
    즉, 평일은 청소기 사용 안하구. 토요일, 일요일만 청소기 돌려요 2번씩.
    걸을땐 뒤끔칠 안들어요. 그냥 걸어요.
    내가사는 위층이 그 남자의 위층이였다면, 전쟁날뻔~
    울 윗집도 청소기 돌려요. 밤 11시에도 돌리지만, 청소기 돌린다고 항의한적은 없어요. 걍~ 참아요.
    아이가 장시간(30분이상) 막 뛰놀 때 청소봉으로 쿵콩 천장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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