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째 아들 7개월 지나 이제 8개월 접어들었는데요
첫째때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둘째는 유달리 엄마 껌딱지 노릇을 하네요..
손에서 잠시만 내려놔도 소리 빽빽 지르면서 쉬지 않고 울어대고요
둘째 시야에서 제가 잠시만 벗어나도 정말 어디 아픈 아이처럼 울어대는데
정말 정말 스트레스 받네요..
이제 몸무게도 제법 나가서 안았다가 업었다가 하루종일 이러고나면
저녁엔 몸이 찌부러든 느낌도 들도
자고 일어나면 아침에 첫걸음 디딜때 발바닥도 너무 너무 아파요..
아까도 종일 안고 업고 하다가 첫째오는 시간이 되서 잠시 내려놓고 설겆이좀 하려했더니
계속 울고 .. 그냥 무시했더니 1시간도 넘게 그냥 계속 웁니다..ㅜ.ㅜ
처음엔 눈물도 흘리면서 우는데 나중엔 눈물도 안흘리고 소리만 질러대면서 울어요..
앞집, 위아래집 민망해서 계속 울릴수도 없고..
스스로 울음을 그치는 일은 절대 없을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아이가 혼자서 조금이라도 놀 수 있을까요?
놀아도 제 무릎위에서 놀거나 제가 보여야 하거나 이러니
하루종일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첫째는 첫째대로 엄마 사랑 못받는다고 맨날 투정이고 ..
누가 둘째를 순하다고 했는지 ..흑흑
놀이를 통해 좀 바뀌거나 그런방법 혹시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