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산관리.. 전혀 관심없는 남편 두신분 계신가요? ㅜㅜ

.... 조회수 : 1,164
작성일 : 2012-03-05 16:45:50

저도 숫자에 약하고 나이들수록 머리는 더 티미해지고 ㅠㅠ

그런데도 남편이 너무 관심이 없으니 제가 만날 가계부 들여다보고 한숨만 쉽니다

노후이야기 꺼내면 시부모님 지어놓으신 시골집에 들어가서 살면된다고 하고 (뭐먹고 살건데?)

애들 학자금도 한푼도 못모아놓고는...

전세집 이사다니기 싫다고 집사자고 한달을 싸워서 결국 빚을 어마어마하게 내어

이사를 가고.....

사업하고 있는데... 지금도 거래처에서 돈을 제때 안주면 한달반만에도 월급 가져다주고 하는데

자기는 너무 태평해요... 전 대출이자못갚을까봐 애가 마르는데 ㅠㅠ

그냥 제가 더 정신차리고 노후자금...학자금... 모아야겠죠?

보험도 하나도 없는데... 둘다 질병이 있어 가입거절만 당하고 ㅠ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좋을지 깜깜해요 ㅠㅠ 에듀머니에서 공부하면 좋은가요?

친정엄마고 동생이고 다들 남자들이 경제통이라 재테크 끝내주게하고

점점 재산 불어나는게 보이는정돈데...

 저도 가만있으면 남편이 다 해줄줄알고  너무 안일하게 살았나봐요 ㅠㅠ

IP : 183.99.xxx.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빚내고나니더더욱
    '12.3.5 5:02 PM (183.99.xxx.97)

    부표도없는 바다에 떠있는기분이고... 넘 불안해요 ㅠ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까요?
    자산관리 컨설턴트라도 만나볼까싶은데 도움이 될까요?

  • 2. 우리집도
    '12.3.5 5:13 PM (119.203.xxx.194)

    남편 전혀 관심없어요.
    저희도 질병이 있어 보험도 1개 없고
    원글님네와 다른점은 빚은 없다는거.

    전 집 한 채 있고 승용차 굴리고
    꿈이 소박해서 목적달성한지 10년되어
    그냥 무조건 현금만 쥐고 있네요.
    자산관리 컨설턴트는 주로 보험,펀드만 권유해서
    저도 부표도 없이 망망대해에 떠돌고 있어요.
    이제 나이 먹어서 나도 재테크가 귀찮네요.
    우리 노후는 어쩌나

  • 3. mm
    '12.3.5 5:13 PM (125.133.xxx.197)

    남편 읻지 말고 딴주머니 차세요. 집에 돈 있는거 모르게해야 합니다.
    더구나 사업하시는 남편이니 집에 돈 있는거 아시면 더 크게 벌이려 할 겁니다.
    제 남편도 전혀 집안경제에 관심없는 사람인데, 아무리 제가 발버둥처도 노후준비 없고
    아파트 담보대출은 늘어나네요. 내 남편같은 사람 세상에 없는 줄 알았는데 여기서 만나는군요.

  • 4. 원글
    '12.3.5 5:29 PM (183.99.xxx.97)

    ㅎㅎㅎ... 웃는게 웃는게 아니네요;;
    우리도님 mm님 .. 우리는 어쩔까요 ㅜ ㅜ
    저도 애들은 어린데 나이는 엄청 많다보니 ... 머리도 노화되고... 숫자들여다보고 있는게
    참 힘드네요 ..돈관련 자꾸 실수하니 내 판단력을 못믿게돼버렸어요
    남편이랑 같이 의논이라도 하고 싶은데... 그런걸 너무 싫어한다는거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891 아이때문에 걱정스러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7 고민 2012/03/23 1,577
86890 참기름으로 해보았는데 의문이 드는건 4 궁금 2012/03/23 2,453
86889 아래위층소음 미치겠어요!! 6 미쳐버리겠네.. 2012/03/23 1,875
86888 아직도 이름부를때 이렇게 부르나요?? 10 리플리 2012/03/23 2,029
86887 밑에 케이티 늦는다는 글에 댓글달다가.. 2 분통 케이티.. 2012/03/23 593
86886 한명숙대표님 얼굴이 반쪽이네요.. 13 。。 2012/03/23 1,868
86885 정형돈 지금 돈까스 파네요 ㅋㅋ 7 2012/03/23 2,171
86884 아이가 핸드폰을 잃어버렸는데요? 6 현사랑 2012/03/23 909
86883 우리딸이 알려준 문제에 답좀 주세요 20 낑깡 2012/03/23 2,101
86882 문컵 사용 후기. 26 문컵 2012/03/23 5,739
86881 무슨 낙으로 사세요? 10 낙낙 2012/03/23 1,920
86880 예전에 일본 여행 가이드에게 들은 이야기인데요 50 자살 2012/03/23 18,847
86879 아이는 너무 좋아하는데 엄마는 너무너무 싫을때 어떻게하죠?? 10 보내야하나요.. 2012/03/23 2,085
86878 오늘 보이스코리아 하나요 1 궁금 2012/03/23 893
86877 전부터 궁금한게.... 1 과징금 2012/03/23 573
86876 옥탑방왕세자-길용우가 세자빈으로 둘째딸 올린 이유 6 진짜 2012/03/23 3,307
86875 네이뇬의 비열함.. 1 .. 2012/03/23 753
86874 딸이갖고온 멘사문제 13 코알라 2012/03/23 3,724
86873 출산 얼마안남으셨다면..부재자투표신고하세요 2 하늘꽃 2012/03/23 574
86872 기분이 나빠서 7 계속 2012/03/23 1,274
86871 담임선생님께서 너무 힘들어하시는데, 도와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 13 고민고민 2012/03/23 3,233
86870 82 csi요원님들 노래하나 찾아주오 8 쟈넷 2012/03/23 924
86869 도자기 후라이팬 4 후라이팬 2012/03/23 1,570
86868 시누이손녀와 저희딸이 노는걸 보고 놀랐어요... 17 현이훈이 2012/03/23 10,913
86867 압력밥솥에 굴 넣고 굴밥해도 되나요? 9 새댁 2012/03/23 4,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