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숫자에 약하고 나이들수록 머리는 더 티미해지고 ㅠㅠ
그런데도 남편이 너무 관심이 없으니 제가 만날 가계부 들여다보고 한숨만 쉽니다
노후이야기 꺼내면 시부모님 지어놓으신 시골집에 들어가서 살면된다고 하고 (뭐먹고 살건데?)
애들 학자금도 한푼도 못모아놓고는...
전세집 이사다니기 싫다고 집사자고 한달을 싸워서 결국 빚을 어마어마하게 내어
이사를 가고.....
사업하고 있는데... 지금도 거래처에서 돈을 제때 안주면 한달반만에도 월급 가져다주고 하는데
자기는 너무 태평해요... 전 대출이자못갚을까봐 애가 마르는데 ㅠㅠ
그냥 제가 더 정신차리고 노후자금...학자금... 모아야겠죠?
보험도 하나도 없는데... 둘다 질병이 있어 가입거절만 당하고 ㅠ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좋을지 깜깜해요 ㅠㅠ 에듀머니에서 공부하면 좋은가요?
친정엄마고 동생이고 다들 남자들이 경제통이라 재테크 끝내주게하고
점점 재산 불어나는게 보이는정돈데...
저도 가만있으면 남편이 다 해줄줄알고 너무 안일하게 살았나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