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마찬가지였는데..
아침에 첫등원 부터 난리였네요.
늦게 일어나
세수도 안하고 머리도 안감고 밥안먹는다고 떼부리고
발버둥치는 걸 강제로 원복입히고 고양이세수하고 보냈네요.
돌아오자마자 피곤했는지 방에서 뻗어 자고 있어요.
어린이집도 안다녀보고 집에서 자유롭게 놀고
자고 일어나는 시간 밥먹는 시간도 자유롭게였는데
이번 6살에 유치원 가는 건데 많이 힘들었나봐요.
저도 뭔가 많이 아쉽고 안스럽고 아직도 심란하고 신숭생숭.. 그렇네요.
그런데 모든 소지품에 이름을 꼭 써야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30명이나 되서 그런지.. 그런데 맘에 안드는게
제가 식판과 숟가락 포크에는 이름을 안 썼는데
선생님께서 유성검정펜으로 이름을 쓰셨더라구요..
전 밥먹는 도구에 그런 펜으로 쓰는 걸 싫어하는데 그리고 써 봤자 스테인레스라
설겆이 하다보니 잘 지워지더라구요.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