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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 두 번이나 넘어졌어요 크게 ㅠ

... 조회수 : 800
작성일 : 2012-03-05 15:43:11

정말 삭신이 쑤신다는게 이럴 때 쓰는 말 아닌지... 둘 다 비 오는 날이었고요

 

며칠 전에... 까페 거리 비슷한 곳을 지나가는데, 나무데크 바닥이었고요...

 

집 앞이라 늘 지나다니던 곳인데, 다리가 엇갈린 것도 아니고 나무가 어디 튀어나와서 걸린 것도 아니고

 

갑자기 중심을 잃으면서... 안 넘어지려고 다른 발로 몇 발짝 버티다가 꼴만 더 우습게... 몇 미터 앞으로 정말 만화처럼 붕~ 하고 날아가서 떨어졌어요

 

그래도 얼굴은 안 다쳐야겠단 생각에... 그리고 팔로 짚으면 팔목이 나갈 것 같은 생각에 그냥 몸을 웅크렸는데

 

오른 쪽 어깨로 떨어져서 아파 죽겠네요 이상한게 며칠 지나니까 오른쪽보다 왼쪽 옆구리가 더 아프더라구요 ㅠ

 

그리고 오늘 아침... 오늘도 비가 오는데

 

병원 같은 곳에 갔는데, 타일 바닥이고요

 

슬리퍼를 주길래 신었는데 바닥에 물이 있어서 그야말로 이번에도 붕~ 하고 날아가서 떨어졌어요 이번엔 뒤로 일자로 누웠네요 ㅠ

 

주변에 잡을 게 아무 것도 없어서 속수무책으로 타일 바닥에 떨어졌어요

 

원래 잘 넘어지는 스타일도 아닌데 대체 왜 이럴까요?

 

정말 너무 아프네요 ㅠ

IP : 175.214.xxx.1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2.3.5 3:46 PM (1.251.xxx.58)

    조심하는수밖에 없어요.
    전 타일이나 대리석에는 정말 애기처럼 걷습니다.
    넘어져봐야 나만 손해니까요

  • 2. 원글
    '12.3.5 3:51 PM (175.214.xxx.124)

    그러게 말예요 타일 바닥은 오늘처럼 비 오는 날 정말 위험한 것 같아요

    지금 오른쪽 왼쪽 어깨, 목, 팔 다리 관절, 허리... 어디 안 아픈데가 없네요 ㅠ
    무릎은 닿지도 않았는데 무릎도 엄청 아파요 ㅠ

    다들 조심하세요... 흑 ㅠ

  • 3. 한의원
    '12.3.5 5:26 PM (175.214.xxx.35)

    어여 한의원가셔서 침맞고 부딪힌곳 부황뜨세요..
    놔두면 골병들어요.
    저도 사무실에서 발에 뭐가 걸려서 넘어졋는데
    담날 한의원가서 침맞고 부황뜨니 좀 낫더라구요.

    계속 맞아라하는데 외국가느라 중단했더니
    한달이 지난 지금도 아파요..
    가서 치료하세요

    혹시 신경쓰는일 많았나요?
    무릎이 아프다는건 위경락이 다친건데
    위는 생각이 많으면 기혈이 약해져서 그부분을 잘 다치는거에요
    꿀을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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