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물을 줬는데요..상대방이 아무 언급이 없네요.

선물매너 조회수 : 5,973
작성일 : 2012-03-05 14:06:56

먹는 선물을 지인에게 줬는데요.

 

후로도 통화하거나 카톡해도 그 선물에 대한 언급이 업네요.

 

맛있다던가...잘먹고 있다거나...

 

음...원래 저는 음식 선물받으면...그 맛이 어떠하다...소감을 알려주는 편인데요..

 

그 사람이 아무런 언급이 없는걸 보니...별로여서 언급조차 안하는거라는 생각에 불안하고 민망해요..ㅠㅠ

 

맛있거나 요긴 했으면..저절로 말이 나왔을텐데.

 

선물에 대한 언급은 일체 없어서...노심 초사 합니다

 

안지 얼마 안되서..원래 성격이 무심한지 어떤진 잘 모르겠고,

 

평소..매너는 좋고 다정하고 따뜻합니다.

 

근데..선물받고 아무런 얘기가 없으니...잘못 선물했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무척 신경쓰이네요..

 

여러분들은 먹는 선물 받으면 상대에게 꼭 언급 하시나요?

 

 

 

 

IP : 58.148.xxx.16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단
    '12.3.5 2:10 PM (124.49.xxx.4)

    비단 먹는거 아니더래도 고맙다 잘쓰겠다,잘먹겠다 인사하는건 당연한 예의죠
    (설령 맛없고 필요없는 물건일지언정;;)

    누굴 통해서 드린건가요? 그렇다면 고맙다고 전해달라고 했는데 전하지 않았을수도 있고 (뭐 직접
    고마움을 표하는게 맞지만) 직접 드린거였다면 전달했을때 고맙다 잘먹겠다 인사했는데 못들으셨을수도
    있죠 (혹은 그분이 인사했다고 까먹었을수도)

    그냥 잘먹었겠거니 잊으세요.

  • 2. 매너 제로
    '12.3.5 2:11 PM (174.118.xxx.116)

    다음에는 선물하지 마세요.

  • 3. 원글
    '12.3.5 2:13 PM (58.148.xxx.162)

    아뇨...받을떄는 고맙다고 말했어요....뭘 이런걸 다..ㅎㅎ. 하면서 표시했고요.
    그다음에 집에가서 먹었을꺼 아녜요...맛이 어떻다 저떻다...
    후에 언급이 없어서요...^^

  • 4. 별로에요
    '12.3.5 2:14 PM (121.100.xxx.62)

    제가 아는 사람중에 그런사람 있어요. 선물할때 고심해서,, 받았을때 기분좋은 물건으로 골라서 하는데,, 아무말 없으면 좀 섭섭하고 선물잘못했나하는 생각도 들구요, 선물받고 아무말 안하는 사람 정말 매너없는 거죠. 그런 사람한테는 선물주기가 싫더라구요, 그분은 먹는거니 선물이라고 생각안했나봐요. 님이 먼저 000 맛 어때요? 좋아할거 같아서 선물한건데,,, 궁금하네요 하고 말해보세요

  • 5. ..
    '12.3.5 2:17 PM (221.151.xxx.117)

    그냥 좀 무심한 분들이 있더라구요. 저희 형님이 그러시는 편인데 제가 먹어보고 맛있으면 이것 저것 소소하게 드리거든요. 근데 별 말씀을 안 하세요. 처음엔 저도 서운했는데 또 한참 있다가 불쑥 '동서, 그거 진짜 맛있었어, 고마워' 이러시거든요. 그냥 성격 차이려니 해요. 형님이 그쪽 댁에서 아들노릇 하는 큰딸이라 좀 털털하시거든요. ^^

  • 6.
    '12.3.5 2:18 PM (71.188.xxx.179)

    받을때 인사했다면 그걸로 된거지,
    님은 어떤 추가 인사를 기대하시는지요?.
    선물은 내손에서 상대에게 건너간 순간 더 이상 기대하면 안됨.
    인사 안한것도 아니고 받으면서 했다면서요.

  • 7.
    '12.3.5 2:20 PM (211.234.xxx.9)

    받을때 고맙다고했는데 또 무슨말을 해야하나요?
    저는받을때만 고맙다고하고 더이상 말안하는데
    웬지 이거먹어봤는데 너무맛있다 그러면 또 달라고하는것같아 받았을때 잘먹겠다고 감사인사하고 맛있었다 어떻다 그런말은 일부러안했어요
    나쁜뜻이있어그런건아니구 자꾸 그음식에대해 언급하면 상대방 부담줄수있어서 일부러안할수도있으니 서운하게생각하지마세요~

  • 8. ...
    '12.3.5 2:24 PM (175.112.xxx.103)

    전 선물 받은후 그자리에서 풀어서 같이 보거나 먹었거나 하지 않았으면 후에 얘기합니다.
    먼저 살짝 물어보세요. 드시기에 괜찮았냐 이런식으로...
    그분이 무심해서 그럴 수 있다해도 원글님이 먼저 물어봐도 상관없을것 같은데요..

  • 9. ㅇㅇ
    '12.3.5 2:24 PM (218.51.xxx.117)

    그러게요... 직접 건네받은 것이면 모르겠는데요~ 이미 그자리에서 고맙다 잘 먹겠다 이런 얘기 하니까요.

    하지만, 택배나 퀵 등 다른 인편으로 받은 경우라면 받았다 어땠다 말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 10. 흠 흠
    '12.3.5 2:25 PM (1.251.xxx.179)

    윗님 말씀처럼 받을 때 고맙다고 하면 되는 거지 뭘 또???
    받는 사람 입장도 있네요. 선물받기도 겁나네..

  • 11. ...
    '12.3.5 2:31 PM (14.46.xxx.209)

    받을때 고맙다고 했으면 끝 아닌가요...이후 어머 넘 맛있다 드립 하는것도 또 달라는걸로 오해할 수도 있죠..멀.

  • 12. ,,
    '12.3.5 2:43 PM (147.46.xxx.47)

    그래도 은연중에... 저번에 줬던거 참 맛있더라.. 잘 먹었어.. 얘...
    정도는 나올수있는데...아무 말이 없다는건.....좀 서운한 일이기도 해요.

    내가 줘놓고 저조차도 기억못하는 선물을 그땐 고마웠다며 기억해주면 그게 참 고맙더라구요.

    그 기분 알아요.비슷한 예로..옆집에 음식을 나눠드렸는데(식재료가 많아서)

    마침 자녀분이 계셔서 드렸는데..후에 옆집 아주머니를 마주쳐도 아무 언급이 없을때..좀 기분 그래요^^;

  • 13. ,,
    '12.3.5 2:46 PM (147.46.xxx.47)

    왜 기분이 좀그러냐면....(여기까지는 원글님의 사례와 다르다는걸 알아요.지금부터가 비슷함)

    분명 옆집에 뭘 드렸고..자녀분이 고맙게 잘 먹겠다고 했어요.

    근데 그후 옆집 아주머니로 부터 안부인사만 듣고 그 음식에 대한 그 어떤 언급도 없을때...

    아.. 그집도 많은데 괜히 드렸나?혹시 그런거 부담스러운가?뭐 여러가지 생각으로 혼란이 와요.

    그런얘기 절대 내입으로 꺼내는건 금기잖아요.그러니 궁금해 죽을수밖에요.

  • 14. 저는
    '12.3.5 2:49 PM (175.193.xxx.148)

    막 오바해서 좋은표현하면 오히려 막 불편하던데..
    그러면 뭐랄까.. 그냥 내가 좋아서 한건데
    그게 좋은소리 들으려고 한것처럼 되는것 같고
    뭔가 마음이 다른의도로 희석(?)되는 기분이 들어서 싫더라구요
    그래서 받는 입장에서 그냥 이렇다 저렇다 별말 안해주시는게 더 편해요.

  • 15. 그냥
    '12.3.5 2:53 PM (211.234.xxx.9)

    뒤에서 뭐라할거면 안주면좋겠어요
    아님 줄때 먹어보시고 어떠신지 나중에 말해주세요~~하고 주시면 말이라도 할텐데 고맙다고 인사도하고 받았는데 맛있었단말없다고 서운해하고 뒤에서 예의가없네 궁시렁거릴줄알았으면
    그냥 안받고 사먹겠어요

  • 16. 받을때
    '12.3.5 2:54 PM (211.223.xxx.106)

    인사하고 잘 먹겠다고 했으면 된 거 아닌가요?
    물론 먹고 나서 한 차례 더 립서비스라도 해주면 기분이야 좋겠지만
    일단은 고맙단 말을 안 한 것도 아니고 전 후기까지는 바라지 않아요.

  • 17. 부담
    '12.3.5 3:10 PM (59.14.xxx.42)

    저도 성격이 그냥 받을때 고맙다하고 그냥 지나갔는데 님글보니 그러면 서운할수도 있겠군요..오늘도 하나 배우고 갑니다.....

  • 18. 솔직히
    '12.3.5 3:19 PM (221.138.xxx.62)

    맛 없으면 별로라고 해야 하나요?
    아님 그냥 거짓으로 잘 먹고 있다고 해야 하나요?

    너무 맛이 있었다면 언젠가 말을 하겠지요?
    안 하고 넘어갈 수도 있고 ㅎㅎ

  • 19.
    '12.3.5 4:04 PM (123.214.xxx.109)

    입맛에 안 맞았을지도 모르지요..

    저만 해도 정말 좋으면 계속 인사치례가 되는데 아니면 좀 곤란하더라구요..

    할말도 없고..또줄까봐 무섭기도 하고..

    반대입장도 있었구요..

    전 좋아서 보냈는데 평소에 인사바른 분이 별 말이 없는거 보고 후회도 될때도 있어서

    점점 선물이 어렵더라구요..특히 내손으로 만든건

  • 20. 전요
    '12.3.5 4:31 PM (124.61.xxx.39)

    제가 뭘 선물하면 일일이 검색까지 해서 가격대까지 알아내고 물어보지 않아도 꼭 품평해주는 사람 있었는데... 정말 어이없고 질리던데요. 받을때 인사하면 그만이죠. 더 바라면 서로 불편해집니다.
    그냥 잘 쓰고 있다, 생각하심 될거 같아요. 너무 좋다, 립서비스 심하게 하는 사람... 겪어보니 별로예요. 저도 낯간지러워 그렇게 못해요.

  • 21. 그러게요
    '12.3.5 4:39 PM (211.215.xxx.64) - 삭제된댓글

    받을때 고맙다 했으면 그것으로 끝난거라 생각했는데 맛에 대한 품평까정?
    그런데요. 무조건 맛있었다고 해야 하잖아요.실제로는 맛이 없었는데 대놓고 맛없다고
    할수는 없고,,맛이 없었더라도 맛있었다고 할수 밖에요.

  • 22. ***
    '12.3.5 4:48 PM (222.110.xxx.4)

    선물 받았을때 언급이 있었다는 거네요.
    그거면 충분하죠.
    괜히 맛있네 없네 품평하는게 더 예의에 어긋날수도 있구요.
    직접 받았고 고맙다고 인사했음 충분하다고 봅니다.

  • 23. ...
    '12.3.5 8:03 PM (115.161.xxx.217)

    받을 때 고맙다고 했으면 된 거지 더 무얼 바라세요?
    원글님한테서 연극성 인격장애가 엿보입니다.
    그런 성격 주변 사람들 힘들게 해요.

  • 24. 저도
    '12.3.5 10:06 PM (124.195.xxx.215)

    받았을때 인사하셨으면
    그 후는 성격에 따라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고
    그냥 성격 아닐까 싶어요
    돌아보니 저는 기회가 되면 잘 먹었다 할 때도 있고 그냥 아닐때도 있네요
    별 이유는 없고 기회가 되면 하는 거고 기회가 없으면 못하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772 이제 대항마는 안철수 밖에 없는건가요? 안철수가 대안인건 확실할.. 32 대선예측 2012/04/12 1,639
94771 아무리 생각해도 투표함 바꿔치기 한것 아닐까요? 9 2012/04/12 1,086
94770 그거 아세요? 민주세력이 역대 2번째로 많이 당선된 선거예요. 28 희망 2012/04/12 2,616
94769 자책좀 그만하세요. 6 제발 2012/04/12 926
94768 그네 아버지는 부산을 학살하려고 했었는데.. 하늘아래서2.. 2012/04/12 860
94767 한명숙 대표의 입지가 작아지겠네요 7 dd 2012/04/12 1,586
94766 니들과 우리의 차이점. 왼손잡이 2012/04/12 627
94765 그래도 전여옥 떨어진게 어디에요.. 15 ... 2012/04/12 1,889
94764 내용은 이겼는데 게임은 졌다... 3 존심 2012/04/12 910
94763 자야하는데 잠이오질 않네요 4 불면 2012/04/12 652
94762 판세 읽는 전문가가 없는가요? 6 야당은 2012/04/12 1,070
94761 언제부터 그랬는지 아시는 분? 1 궁금 2012/04/12 687
94760 82쿡 언니들 저는 이만 자러갑니다 5 저는 2012/04/12 787
94759 부재자 투표는 원래 여 성향인가요? 4 궁금한거 2012/04/12 831
94758 뭐가 문제일까요? 5 왼손잡이 2012/04/12 687
94757 새누리 152석...... 아 패닉이네요.. 19 2012/04/12 2,832
94756 다행인거는... 7 그래도 2012/04/12 1,093
94755 참여계도 전멸이네요 1 .. 2012/04/12 727
94754 출구조사 아르바이트 경험자입니다 12 답답 2012/04/12 5,699
94753 헐 강원도는 왜 저런거죠? 18 .. 2012/04/12 1,636
94752 부정선거투표 지금 생방송으로 난리났어요!!!! 8 유이샵 2012/04/12 2,059
94751 경남 김해시갑선거구 민주통합당 민홍철 후보 당선! 5 yawol 2012/04/12 1,099
94750 내일 출근해서 그 인간들 꼴 어찌 보나.. 1 저기 2012/04/12 747
94749 5년동안 다들 살만했나봐요 2 지난 2012/04/12 814
94748 진보신당은 정당해산합니다. 45 나거티브 2012/04/12 3,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