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단
'12.3.5 2:10 PM
(124.49.xxx.4)
비단 먹는거 아니더래도 고맙다 잘쓰겠다,잘먹겠다 인사하는건 당연한 예의죠
(설령 맛없고 필요없는 물건일지언정;;)
누굴 통해서 드린건가요? 그렇다면 고맙다고 전해달라고 했는데 전하지 않았을수도 있고 (뭐 직접
고마움을 표하는게 맞지만) 직접 드린거였다면 전달했을때 고맙다 잘먹겠다 인사했는데 못들으셨을수도
있죠 (혹은 그분이 인사했다고 까먹었을수도)
그냥 잘먹었겠거니 잊으세요.
2. 매너 제로
'12.3.5 2:11 PM
(174.118.xxx.116)
다음에는 선물하지 마세요.
3. 원글
'12.3.5 2:13 PM
(58.148.xxx.162)
아뇨...받을떄는 고맙다고 말했어요....뭘 이런걸 다..ㅎㅎ. 하면서 표시했고요.
그다음에 집에가서 먹었을꺼 아녜요...맛이 어떻다 저떻다...
후에 언급이 없어서요...^^
4. 별로에요
'12.3.5 2:14 PM
(121.100.xxx.62)
제가 아는 사람중에 그런사람 있어요. 선물할때 고심해서,, 받았을때 기분좋은 물건으로 골라서 하는데,, 아무말 없으면 좀 섭섭하고 선물잘못했나하는 생각도 들구요, 선물받고 아무말 안하는 사람 정말 매너없는 거죠. 그런 사람한테는 선물주기가 싫더라구요, 그분은 먹는거니 선물이라고 생각안했나봐요. 님이 먼저 000 맛 어때요? 좋아할거 같아서 선물한건데,,, 궁금하네요 하고 말해보세요
5. ..
'12.3.5 2:17 PM
(221.151.xxx.117)
그냥 좀 무심한 분들이 있더라구요. 저희 형님이 그러시는 편인데 제가 먹어보고 맛있으면 이것 저것 소소하게 드리거든요. 근데 별 말씀을 안 하세요. 처음엔 저도 서운했는데 또 한참 있다가 불쑥 '동서, 그거 진짜 맛있었어, 고마워' 이러시거든요. 그냥 성격 차이려니 해요. 형님이 그쪽 댁에서 아들노릇 하는 큰딸이라 좀 털털하시거든요. ^^
6. 음
'12.3.5 2:18 PM
(71.188.xxx.179)
받을때 인사했다면 그걸로 된거지,
님은 어떤 추가 인사를 기대하시는지요?.
선물은 내손에서 상대에게 건너간 순간 더 이상 기대하면 안됨.
인사 안한것도 아니고 받으면서 했다면서요.
7. 음
'12.3.5 2:20 PM
(211.234.xxx.9)
받을때 고맙다고했는데 또 무슨말을 해야하나요?
저는받을때만 고맙다고하고 더이상 말안하는데
웬지 이거먹어봤는데 너무맛있다 그러면 또 달라고하는것같아 받았을때 잘먹겠다고 감사인사하고 맛있었다 어떻다 그런말은 일부러안했어요
나쁜뜻이있어그런건아니구 자꾸 그음식에대해 언급하면 상대방 부담줄수있어서 일부러안할수도있으니 서운하게생각하지마세요~
8. ...
'12.3.5 2:24 PM
(175.112.xxx.103)
전 선물 받은후 그자리에서 풀어서 같이 보거나 먹었거나 하지 않았으면 후에 얘기합니다.
먼저 살짝 물어보세요. 드시기에 괜찮았냐 이런식으로...
그분이 무심해서 그럴 수 있다해도 원글님이 먼저 물어봐도 상관없을것 같은데요..
9. ㅇㅇ
'12.3.5 2:24 PM
(218.51.xxx.117)
그러게요... 직접 건네받은 것이면 모르겠는데요~ 이미 그자리에서 고맙다 잘 먹겠다 이런 얘기 하니까요.
하지만, 택배나 퀵 등 다른 인편으로 받은 경우라면 받았다 어땠다 말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10. 흠 흠
'12.3.5 2:25 PM
(1.251.xxx.179)
윗님 말씀처럼 받을 때 고맙다고 하면 되는 거지 뭘 또???
받는 사람 입장도 있네요. 선물받기도 겁나네..
11. ...
'12.3.5 2:31 PM
(14.46.xxx.209)
받을때 고맙다고 했으면 끝 아닌가요...이후 어머 넘 맛있다 드립 하는것도 또 달라는걸로 오해할 수도 있죠..멀.
12. ,,
'12.3.5 2:43 PM
(147.46.xxx.47)
그래도 은연중에... 저번에 줬던거 참 맛있더라.. 잘 먹었어.. 얘...
정도는 나올수있는데...아무 말이 없다는건.....좀 서운한 일이기도 해요.
내가 줘놓고 저조차도 기억못하는 선물을 그땐 고마웠다며 기억해주면 그게 참 고맙더라구요.
그 기분 알아요.비슷한 예로..옆집에 음식을 나눠드렸는데(식재료가 많아서)
마침 자녀분이 계셔서 드렸는데..후에 옆집 아주머니를 마주쳐도 아무 언급이 없을때..좀 기분 그래요^^;
13. ,,
'12.3.5 2:46 PM
(147.46.xxx.47)
왜 기분이 좀그러냐면....(여기까지는 원글님의 사례와 다르다는걸 알아요.지금부터가 비슷함)
분명 옆집에 뭘 드렸고..자녀분이 고맙게 잘 먹겠다고 했어요.
근데 그후 옆집 아주머니로 부터 안부인사만 듣고 그 음식에 대한 그 어떤 언급도 없을때...
아.. 그집도 많은데 괜히 드렸나?혹시 그런거 부담스러운가?뭐 여러가지 생각으로 혼란이 와요.
그런얘기 절대 내입으로 꺼내는건 금기잖아요.그러니 궁금해 죽을수밖에요.
14. 저는
'12.3.5 2:49 PM
(175.193.xxx.148)
막 오바해서 좋은표현하면 오히려 막 불편하던데..
그러면 뭐랄까.. 그냥 내가 좋아서 한건데
그게 좋은소리 들으려고 한것처럼 되는것 같고
뭔가 마음이 다른의도로 희석(?)되는 기분이 들어서 싫더라구요
그래서 받는 입장에서 그냥 이렇다 저렇다 별말 안해주시는게 더 편해요.
15. 그냥
'12.3.5 2:53 PM
(211.234.xxx.9)
뒤에서 뭐라할거면 안주면좋겠어요
아님 줄때 먹어보시고 어떠신지 나중에 말해주세요~~하고 주시면 말이라도 할텐데 고맙다고 인사도하고 받았는데 맛있었단말없다고 서운해하고 뒤에서 예의가없네 궁시렁거릴줄알았으면
그냥 안받고 사먹겠어요
16. 받을때
'12.3.5 2:54 PM
(211.223.xxx.106)
인사하고 잘 먹겠다고 했으면 된 거 아닌가요?
물론 먹고 나서 한 차례 더 립서비스라도 해주면 기분이야 좋겠지만
일단은 고맙단 말을 안 한 것도 아니고 전 후기까지는 바라지 않아요.
17. 부담
'12.3.5 3:10 PM
(59.14.xxx.42)
저도 성격이 그냥 받을때 고맙다하고 그냥 지나갔는데 님글보니 그러면 서운할수도 있겠군요..오늘도 하나 배우고 갑니다.....
18. 솔직히
'12.3.5 3:19 PM
(221.138.xxx.62)
맛 없으면 별로라고 해야 하나요?
아님 그냥 거짓으로 잘 먹고 있다고 해야 하나요?
너무 맛이 있었다면 언젠가 말을 하겠지요?
안 하고 넘어갈 수도 있고 ㅎㅎ
19. 맛
'12.3.5 4:04 PM
(123.214.xxx.109)
입맛에 안 맞았을지도 모르지요..
저만 해도 정말 좋으면 계속 인사치례가 되는데 아니면 좀 곤란하더라구요..
할말도 없고..또줄까봐 무섭기도 하고..
반대입장도 있었구요..
전 좋아서 보냈는데 평소에 인사바른 분이 별 말이 없는거 보고 후회도 될때도 있어서
점점 선물이 어렵더라구요..특히 내손으로 만든건
20. 전요
'12.3.5 4:31 PM
(124.61.xxx.39)
제가 뭘 선물하면 일일이 검색까지 해서 가격대까지 알아내고 물어보지 않아도 꼭 품평해주는 사람 있었는데... 정말 어이없고 질리던데요. 받을때 인사하면 그만이죠. 더 바라면 서로 불편해집니다.
그냥 잘 쓰고 있다, 생각하심 될거 같아요. 너무 좋다, 립서비스 심하게 하는 사람... 겪어보니 별로예요. 저도 낯간지러워 그렇게 못해요.
21. 그러게요
'12.3.5 4:39 PM
(211.215.xxx.64)
-
삭제된댓글
받을때 고맙다 했으면 그것으로 끝난거라 생각했는데 맛에 대한 품평까정?
그런데요. 무조건 맛있었다고 해야 하잖아요.실제로는 맛이 없었는데 대놓고 맛없다고
할수는 없고,,맛이 없었더라도 맛있었다고 할수 밖에요.
22. ***
'12.3.5 4:48 PM
(222.110.xxx.4)
선물 받았을때 언급이 있었다는 거네요.
그거면 충분하죠.
괜히 맛있네 없네 품평하는게 더 예의에 어긋날수도 있구요.
직접 받았고 고맙다고 인사했음 충분하다고 봅니다.
23. ...
'12.3.5 8:03 PM
(115.161.xxx.217)
받을 때 고맙다고 했으면 된 거지 더 무얼 바라세요?
원글님한테서 연극성 인격장애가 엿보입니다.
그런 성격 주변 사람들 힘들게 해요.
24. 저도
'12.3.5 10:06 PM
(124.195.xxx.215)
받았을때 인사하셨으면
그 후는 성격에 따라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고
그냥 성격 아닐까 싶어요
돌아보니 저는 기회가 되면 잘 먹었다 할 때도 있고 그냥 아닐때도 있네요
별 이유는 없고 기회가 되면 하는 거고 기회가 없으면 못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