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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홀시어머니와 분가

고등어조림 조회수 : 4,399
작성일 : 2012-03-05 13:54:35

지인이 볼 수도 있어서 글은 지우겠습니다.

가슴에 맺힌 사연을 다 풀어 놓기가 힘드네요.

정신적으로 제가 병들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이 드시니 더 분가가 어렵네요. 

의견 정말 감사합니다.

IP : 121.134.xxx.1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모님이 먼저
    '12.3.5 1:57 PM (122.153.xxx.130)

    제안하면 모를까?
    분가의 방법이 이모님댁에 보내는 건???
    빚을 내더라도
    전세내드려야지요.
    이모님이 성질고약한 자매랑 살기 원할가요?
    자식이 같이 못살면 형제도 같이 못살아요.

  • 2.
    '12.3.5 2:00 PM (71.188.xxx.179)

    시이모님은 뭔죄래요?.
    내가 싫으면 다른 사람도 싫은거예요.

  • 3. 조용한바람
    '12.3.5 2:04 PM (118.33.xxx.60)

    시설을 알아보심이 좋을 거 같네요.
    전세를 내드려도 돌봐주는 사람이 없으면 님이 두집살림을 할 거 같은데요..

  • 4. 내편을 만드셔야
    '12.3.5 2:05 PM (221.151.xxx.117)

    원글님 사정을 보면 내편을 하나라도 더 만드셔야 할 판인데 그나마 힘 되어주시던 이모님까지 등돌리시면 안 되죠. 다른 방법이 있으면 좋겠군요.

  • 5. ..
    '12.3.5 2:10 PM (221.151.xxx.117)

    그게 또 친자매라도 아닌 건 아니더라구요. 저희 이모님이 며느리 복이 없으셔선지 생신 때도 미역국 하나 변변히 얻어드시지 못해서 늘 저희 엄마랑 같이 살고 싶어하시는데 (두 분 다 혼자시고 저희 엄마는 30평대 자가 아파트에서 사심) 막상 엄마도 당신이 70대 중반이시다보니 마음은 쓰여도 귀찮다 하시거든요.

  • 6. 원글님도
    '12.3.5 2:22 PM (203.142.xxx.231)

    아시다시피 지금 그 나이쯤이면 따로 살다가도 합치는 시기인데. 이제와서 방한칸 얻어주는것도 아니고 시이모네 남는 방에가서 사시라고 하면,
    원글님 시어머니가 고분고분 알았다고 할까요? 그럴분이면 여지껏 그렇게 힘들게 안하셨겠죠.

    그리고 시이모님이 먼저 생활비를 보태주면 같이 살겠다.. 이런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그렇게 먼저 말한다면 말그대로 맨몸으로 시어머니 쫓아냈다는 소리 들어야 하는데. 감당이 되십니까?

    그건 아닌것 같고요. 영안되면 시설을 알아보는게 나을것 같네요.

  • 7. 원글님도
    '12.3.5 2:25 PM (203.142.xxx.231)

    그리고 어떻게 사셨는지 이글만 가지고는 모르겠지만, 맞벌이 하셨다면, 여지껏 아이는 시어머니가 좋든 싫든 봐준거 아닌가요?
    아이들은 종일반 어린이집부터 보냈고 시어머니는 아무것도 집안일이건 뭐건 안하신건가요?

    그렇다면 원망해서 그렇게 내보낼수 있을지 몰라도, 글 내용보면, 보통 일반적인 집안같아선 할머니가 손주를 봐줄 확률이 높죠. 원글님이 맞벌이 했다니까요. 아이가 초등 6학년이 되었다면 그전에 영.유아기때. 초등 저학년때는 어떻게 관리하셨나요?


    시어머니가 미워도 아이를 봐주셨다면 내보내긴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선을 그었다면 모를까.

  • 8. ...
    '12.3.5 2:34 PM (121.140.xxx.100)

    시기적으로 오해받을수 있는게...
    아이 양육과 집안 살림을 시어머니가 해주셨으리라 본다면...

    이제 아이가 다 컷고 더이상 시어머니의 도움이 필요없으니 시어머니가 더욱더 싫어진겁니다.
    시어머니 성격은 처음부터 그런 성격이였는데 그동안은 원글님의 필요에 의해 견딜만했는데
    이제는 더 이상 필요치 않으니 시어머니의 숨소리도 싫은거지요.

    시어머니가 팽당하는 느낌...

  • 9.
    '12.3.5 2:40 PM (110.70.xxx.216)

    방법이 옳지않네요.

    원글님 괴로운 심정은 알지만 이모님도 이모님이지만 그 아들은 무슨 죕니까?
    졸지에 이모와 함께 살아야한다면요.
    다른 방법을 강구하세요.

  • 10.
    '12.3.5 2:42 PM (121.88.xxx.168)

    윗님들 갯글보면 살림해준 시어머니는 내칠수 없다 , 그런 말씀같은데 원글님이 원해서 살림해줬을리 없고, 분가해서 살았다면 힘들더라도 잘 해내셨을거예요. 보통 시부모랑 처음부터 사는집에서는 아이를 시어머니가 봐주는데, 그게 며느리의 동의 없이 이뤄지고 살림을 안하게되면서 이웃관계도 없고 내 살림도 없는데 말도 못하는 합가며느리 많아요. 이제와서 내친다기보다는 너무하니까, 너무해서 홧병이 날것같고 내 몸이 아프니까 그런걸거예요. 한달 60만원 용돈에 피요하면 더달라, 그런분들 많거든요. 병원비도 나몰라라면서 잔소리 돈소리 정말 많은 시부모 많아요.원글님 이해해요. 이모님 댁은 님께서 얕잡아보신거고 시설에 보내길 각오하고 원글님이 원하는 걸 얻으세요. 예를 들어 노령연금에 60만원은 원글님부부가 생활하는 방식에 비해 많으니 줄여서준다거나 잔소리하면 하지말라고 해서 살림이 원글님의 것이라는 걸 인정하게 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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