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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자식에게 줄수있는 가장 좋은 선물은 밥상이겠죠

밥상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12-03-05 13:13:57

삼시세끼 비싼건 못먹여도 영양 골고루해서 밥상만 잘 차려줘도 애가 클때까지 엄마로서의 기본은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규칙적인 식사, 균형잡힌 식사를 해야 애가 제대로 성장할수 있고,

일단 건강하고 이쁘게 잘 키워놓으면 공부는 고만고만하게만 해도 의외로 잘 풀릴수도 있으니말이죠.

 

삼시세끼 차려준다는게 사실 말이 쉽지, 이것도 힘들긴하죠.

물론 공부도 봐줘야하고 이런저런 대화도 하며 아이의 성장을 지켜봐야하지만,

삼시세끼 잘 챙겨먹이는 엄마노릇도 정성이 있어야 가능하니까요.

 

정성,

아이 하나 챙겨먹이는 것도 힘들고, 거기다 남편까지 음식은 챙겨줘야하고

자기도 잘 챙겨먹어야 건강하게 덜 늙을수 있으니

체력약한 사람이 정성스런 엄마로 잘살고 자신과 남편도 건강하게 잘 살려면 가능한 애는 하나만 낳아야겠죠.

나중에 손주 생겨도 피치못할 경우에만 봐주고 가능한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려면 애는 오래 안보는게 좋을거구요.

늙으면 관절도 약해지고 신체가 다 약해지니 어쩔수 없습니다.

 

어쨌든 잘 챙겨먹는게 자신을 위한 최고의 보약이고,

애한테도 건강한 신체를 위해 엄마가 해줄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선물이겠죠.

저밑에 밥상 안차려준다는 엄마글보니 진짜 뭔가 세상사 만사가 귀찮아진 일종의 병적인 상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IP : 121.165.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5 2:05 PM (71.188.xxx.179)

    엄마가 아이들에게 해줄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밥상이라니,,,,,
    서글프네요.
    전 다르게 생각하고 살아 왔어요.

  • 2. 정답
    '12.3.5 2:08 PM (203.248.xxx.13)

    비싼 먹거리가 아니드라도..정성을 다해서
    하루세끼 아니라도 한끼라도 정성스럽게 챙겨주면
    적어도 아이들이 많이 삐뚜러지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오랫동안 직장다니느라고 세끼 다 못챙겼지만
    한끼라도 열심히 노력해서 차려줬는데..
    아이들이 엄마 인정해줘요..
    이제는 둘다 커서 대학생인데..지금은 지들이 엄마보호자 할려고
    돈이 넉넉하지 않았지만 엄마가 최선은 다했다고 인정해줍니다..
    부모를 인정해주니까 아이들이 자기 삶도 열심히 살아가구요..

  • 3. 음 님
    '12.3.5 2:13 PM (203.248.xxx.13)

    밥상이 그냥 밥상이 아니지요..
    한밥상에서 밥먹다보면 같이 이야기하고
    웃고 싸우고..그러면서 서로에게 관심이 끓어지지가 않아요.

    적어도 하루에 한번은 온가족이 모여서 같이 밥먹고
    이야기하면 아이들 사춘기가 와도 크게 어렵지않게 잘지나갈거라고 생각합니다..

  • 4. 가끔
    '12.3.5 2:39 PM (61.78.xxx.246)

    야자까지 하고 하루 두끼 학교에서 다 먹고 간식까지 먹고 오는 고딩 아들 보면..
    학교 급식으로 애 다 키우는 거 같다는 생각 들어요.
    다행이 우리 학교는 애들이 만족도가 높아서 좋지만 아침이라도 잘 해 먹여야 하는데..
    왜 아이 키가 엄마의 식단 정성이란 자격지심이 자꾸 드는지..

  • 5. 급식으로 찔리라고 쓴거 아닌데요
    '12.3.5 3:10 PM (121.165.xxx.42)

    급식은 영양사가 균형맞춰 내논 식단이니까 엄마가 찔려할 필요없어요.

    방학때나 집에서 놀때 그렇다는 얘기죠. ㅋㅋ

  • 6. 포도주
    '12.3.5 8:03 PM (115.161.xxx.239)

    지구 어디에 가도 자기 식사는 자기가 잘 챙겨먹고 요리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게 엄마가 할일이죠.
    애들이 엄마 해주는 밥 앉아서 받아먹는 구조는 너무나 잘못된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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